[헬로티] NHN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94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올렸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2%, 24.5% 늘어난 것이다. 간편결제 사업 등에서 성과가 컸다. 정우진 대표는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지는 시기”라며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화는 특히 NHN의 온라인 PG(지급결제)·커머스·기술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NHN 정우진 대표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결제 및 광고 사업 쪽은 NHN페이코의 성장세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 및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7.9% 성장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페이코 거래규모는 작년보다 20% 증가했고, 그중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비중이 14%까지 확대됐다. 비대면 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페이코오더’의 가맹점은 2분기 말 2만7,000개에서 3분기에 6만개로 늘었고, 주문 건수는 전 분기 대비 85% 증가했다.
[헬로티] 국내 연구진이 에너지저장장치와 신재생에너지를 충전시스템에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분산전원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력시스템연구팀은 ESS와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더하고 동시에 에너지자립과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분산전원-ESS 융합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기차 충전기와 신재생에너지가 결합된 충전시스템은 충전부하 및 발전량 등 전력데이터의 모니터링과 시간에 따라 ESS의 충전과 방전을 수행하는 구조이다. 하지만, 부하 및 발전량에 따른 전압의 불안정성을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한계를 지닌다. 또한, 전기차 충전부하가 기존 전력계통에 더해져서 전력계통의 증설을 통해 용량의 확보가 필요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확대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전기차의 충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으로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전압이 허용범위를 벗어날 수 있는데, 수학적 모델기반의 모델예측제어를 개발 및 적용하여 불규칙한 전기차 이용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에도 배전계통 허용기준인 정격전압의 ±6% 이
[헬로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하이퍼튜브 안에서 시속 1,019km의 속도를 달성했다. 지난 9월 아진공(진공상태에 가까운 0.001 기압 수준) 상태에서 공력 주행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시속 714km의 속도를 기록했다. 철도연이 이번에 시속 1,000km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가속관 부분에서 급가속 주행마찰에 의한 차량의 주행 장애 문제 등을 해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퍼튜브 주행시험을 위한 1/17 축소형 아진공 튜브 공력시험장치 철도연은 이번에 아진공 튜브 내부에서 비행기보다 빠르게 주행하는 하이퍼튜브의 주행특성을 실험으로 규명함으로써 하이퍼튜브의 기본설계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하이퍼튜브 공력시험장치는 1/17 규모로 제작됐으며, 하이퍼튜브 차량, 차량을 초고속으로 주행하게 하는 발사부, 아진공 튜브와 제동부 등으로 구성됐다. 철도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장치는 차량속도 100 ~ 1,000km/h 이상, 튜브 내 압력 0.1 ~ 0.001 기압 이하의 범위에서 필요한 조건으로 다양한 주행시험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해외의 에어건 형식 튜브 공력시험장치는 일본과 중국의 시속 600km, 1기압이 최고 수준이
[헬로티] · 생산성 증대와 가공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공정과 긴 공구 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세코툴스(Seco Tools)의 새로운 ‘터보16(Turbo 16)’은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살린 제품이다. 최적화된 기능 덕분에 이 커터는 다양한 범위의 작업 및 소재에 걸쳐 뛰어난 공구 성능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절삭 동작과 낮은 절삭력은 전력 소비와 공구 마모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공구 수명을 최대 130%까지 늘릴 수 있다. 또한 터보16은 생산성을 크게 높여 준다. 세목 피치의 일부 커터는 절삭량을 최대 50%까지 증가시킨다. 광범위한 연마급, 프레스급 인서트를 통해 터보16의 유연성이 증대되는 한편, 내부식성 공구강 소재로 제작되어 내부 절삭유 시스템이 적용된 커터 바디는 직경 범위 25~250mm(인치 타입 직경 1~6인치)로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인터페이스 및 표준 밀링 홀더와 호환된다. 터보16은 미래형 공구로서 데이터 매트릭스가 적용된 최초의 세코툴스 제품이다. 이 스캔 가능한 코드에는 제품 및 배치 정보가 저장되어 있으며 ‘세코 어시스턴트’
[헬로티] 머신비전 센서 전문기업 디딤센서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11.11 ~ 13,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표면검사 솔루션 ‘서프파인더(Surf. Finder)’를 공개했다. 서프파인더는 크게 2가지 차별점이 있다. 먼저 표면 측정 기술로, 기울기, 거칠기, 반사율 등의 표면 정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찍힘, 스크래치, 기포, 얼룩 등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표면검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디딤센서의 표면검사 솔루션 ‘서프파인더(Surf. Finder)’ 작동 모습 가령 기울기 정보를 통해서는 배터리의 접힘 부분을, 거칠기 정보로는 스크레치나 찍힘 등을, 반사율 정보로는 표면의 오염도나 부품의 도금 여부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얻어낼 수 있다. 주로 자동차 부품, 항공 부품, 가전제품, 배터리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게 디딤센서측의 설명이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조명 기술 ‘프리 일루미네이션(Free IIlumination)’으로, 약 690개의 LED를 개별 컨트롤하여 원하는 조명을 그려서 사용할 수 있다
[헬로티] 산업용로봇 전문기업 아이에이코리아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11.11 ~ 13,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직교로봇, 관절로봇, 리니어, 스카라 등 다양한 산업용로봇을 소개했다. 아이에이코리아는 일본 직교좌표로봇 제조사인 ‘IAI’의 제품들을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직교로봇, 스카라 로봇을 비롯해 실린더, 엑추에이터, 서보프레스, 로터리, 컨트롤러 등이 주요 제품군이다. ▲직교좌표로봇과 관절로봇이 결합한 산업용 로봇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은 직교좌표로봇과 로터리, 관절로봇이 결합된 형태(CRS)로, 보다 입체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CRS는 협소한 공간이나 복잡한 가공물의 환경에 적합하며, 특히 10가지의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출 수 있다. 로봇 구축 전에 구동 환경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CRS는 전동 실린더 방식을 택하고 있어 공압 실린더 방식에 비해 더 정교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일렉실린더(ELECYLINDER) 제품군. 앞쪽은 테이블과 로드. 이번 전시회에 함께 선보인
[헬로티] 자일링스(Xilinx)와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SSD CSD(Computational Storage Driv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자일링스의 FPGA를 기반으로 구현된 SmartSSD CSD는 적응형 컴퓨팅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커스터마이제이션, 확장성을 제공한다. 스마트SSD CSD는 유연하고 프로그램이 가능한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가속기 카드를 구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익숙한 하이-레벨 언어를 사용하여 하드웨어 가속 솔루션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자일링스의 FPGA 가속기를 통합한 스마트SSD CSD는 데이터가 상주하는 근접 위치에서 고속 컴퓨팅을 수행함으로써 한정된 서버 CPU를 우회할 수 있다. 데이터 이동이 감소됨으로써 짧은 지연시간과 낮은 전력소모로 데이터 프로세싱 속도 및 효율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 스마트SSD CSD 플랫폼은 바이티스(Vitis)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관련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자일링와 삼성전자가
[헬로티] 올링테크코리아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11.11 ~ 13,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측정 및 데이터 관리가 장점인 원샷 비전 측정기를 선보였다. 올링테크코리아는 비전 측정기 전문기업 마이크로테크니카(Microtechnica)의 아시아 총판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샷 비전 측정기 ‘마이크로지니어스’를 소개했다. ▲올링테크코리아가 ‘SMATEC 2020’에서 소개하고 있는 원샷 비전 측정기 ‘마이크로지니어스’ 기존 비전 측정기는 측정 대상의 위치값을 입력해야 측정값이 나왔지만 마이크로지니어스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측정값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측정물 정렬을 위한 고정 지그가 필요 없다. 마이크로지니어스는 피사계 심도가 최대 50mm이기 때문에 측정물 위치를 변경해도 포커스 변경 없이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측정 및 데이터 관리 기능이 있고 자동화를 위한 로딩/언로딩, 합/불 자동 분류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지니어스 측정 소프트웨어는 간단한 설치와 손쉬운 사용이 장점으로, 제조현장에서 최적의 사용 환경
[헬로티] 공정자동화 전문기업 오토콘시스템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11.11 ~ 13,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동로봇 기반 통합 공정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했다. 오토콘시스템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솔루션은 유니버셜로봇(Universal Robot)의 협동로봇과 온로봇(Onrobot)의 다양한 그리퍼를 결합해 포장 및 적재, 사출 성형 등의 작업 공정에 적용하는 통합 공정자동화 시스템이다. ▲‘SMATEC 2020’에서 오토콘시스템 부스 이번 솔루션은 단순히 로봇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 환경을 사전에 분석해 최적의 생산 효율성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구축 코디까지 진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오토콘시스템은 PLC, 컨트롤러, 온도제어기, 모터제어기 등 공정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함께 제공한다. 오토콘시스템은 유니버셜로봇, 온로봇 외에도 유로썸(Eurotherm), 지멘스(Siemens), 필츠(Pilz), 오센사(Osensa), LS산전 등의 제품들을 판매해 왔기 때문에 보다 안정화 된 통합 공정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다. ▲유니버셜로봇과 온로봇이 결합된 오토콘시스템의
[헬로티] 시그널타워 전문기업 패트라이트(Patlite)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11.11 ~ 13, 수원컨벤션센터)에서 IoT(사물인터넷)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패트라이트의 IoT 모니터링 시스템은 설비의 가동 상태(생산량, 가동 시간, 비 가동 시간)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부터 설비 이상 여부, 재료 수급 상태 등의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SMATEC 2020’에서 페트라이트 부스 특히 설비 가동 정보를 자동 수집하기 때문에 수기 입력의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설비 가동에 대한 효율성 분석을 할 수 있다. 또한 수치화된 분석 결과를 통해 작업자의 업무 개선 교육도 가능하다. 패트라이트의 IoT 모니터링 시스템은 무선(WiFi)을 활용하기 때문에 설비 구축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유선에 비해 크게 줄일 수 있다. 패트라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무선 구축을 설비를 중지해놓는 시간은 5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무선의 장점은 장소 제약을 받지 않고 상황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설비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다른 지역 사무소에서
[헬로티] 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0, 이하 SMATEC 2020)이 ‘새로운 제조업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11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SMATEC 2020은 코로나19로 전례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생산제조 기업들에게 최신 기술정보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솔루션, 공장자동화, 자동화설비 관련 기업 120개사가 250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스마트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SMATEC 2020'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비젠트로, 시스윈일렉트로닉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코베리, 영림원소프트랩, 마이다스아이티, 제우스, 위더스테크, 오토데스크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SMATEC추진위원장인 고려대 주영섭 교수를 비롯해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박한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조병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장 등 스마트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산학연관 주요 인
[헬로티]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이 엔비디아(NVIDIA)와 커넥티드 카 운영의 핵심 기술인 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차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성능의 정보 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를 2022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발생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교통정보, 공사구간, 뉴스, 음악, 날씨, 스포츠 등 외부의 정보와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 대량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정보처리 반도체를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정보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빠른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엔비디아와 2015년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커넥티드 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후 올해 출시한 제네시스 GV80, G80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헬로티] 통나무를 넘고, 백덤블링을 하는 2족 로봇으로 유명한 미국 로봇연구소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에 인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의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현대차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1월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최대 10억 달러(약 1조1,350억원) 규모로, 현대차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배권을 넘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소식통은 매각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협상이 중간에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언제나 다양한 전략적 투자와 제휴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1992년 설립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가 2017년 7월 소프트뱅크에 팔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로봇 환경에서 고령자의 일상행동을 인식하는 연구를 위한 3차원 영상 데이터셋(DataSet)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고령자케어 로봇 연구를 위해서는 로봇의 관점에서 고령자를 촬영한 데이터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로봇 연구에 적합하면서도 사람의 일상행동을 인식하기 위한 데이터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고령자에 특화된 데이터는 전무해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ETRI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 고령자가 실제 생활하는 가정 30곳을 3D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해 데이터를 확보했다. 공개하는 데이터셋은 총 6,589개에 달한다. 이는 특히, 세계 최초로 고령자 실주거 환경에서 로봇 시점으로 촬영한 3D 행동인식 데이터라 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2017년부터 고령자케어 로봇을 위한 행동인식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주거 환경을 모사한 아파트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100명(고령자 50명, 20대 성인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데이터를 마련키도 했다. 당시 ETRI는 55가지 일상행동이 포함된 3차원 영상 112,620개를 확보, 세계 최대 규모의 3D 영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건설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11월 6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창원수소액화사업 EPC 계약 및 투자확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수소액화 플랜트를 EPC 방식으로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200억원 규모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수소액화 사업을 위한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액화수소 구매를 확약했다. BNK경남은행은 총 투자비 950억원 중 민간사업비 6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플랜트는 하루 5톤의 액화수소 생산을 목표로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내 부지에 2022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상업운전을 통해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전국의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는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