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오토데스크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제조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퓨전 360(Fusion 360)’을 공개했다. 기존 퓨전 360은 설계, 시뮬레이션, 공동 작업 및 가공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합해 설계, 제조 간소화를 지원해왔다. 오토데스크는 적층 제조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 자동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고자 퓨전 360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포함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이를 통해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제조 가능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퓨전 360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기능 추가로 한층 향상된 오토데스크 Fusion 360 ▶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익스텐션(Generative Design Extension) : 주로 적층 제조에 사용되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술이 제조 전반에 걸쳐 확장되고 있다. 이에 오토데스크는 퓨전 360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능을 확대, 유체 흐름에 대한 설계 최적화를 지원하게 했다. 유체 흐름 최적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설계 옵션을 제공해 엔지니어가 유체 압력 강하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다른 문제를
[헬로티]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에 나선다. 태양광과 그린 수소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다. 한화솔루션은 12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3,141만4,00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9일이며, 주주 청약일은 2월 24~25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내년부터 5년 동안 2조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미국·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 세계적인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한다는 새로운 목표도 공개했다. 차세대 태양광 소재 투자로 中기업과 기술 격차 확대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 가운데 1조원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한다. 우선 태양광 모듈 제조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중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벌이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등 차세대 태양광 소재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헬로티] 미국의 초강력 제재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화웨이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 운영체계(OS)인 홍멍(鴻蒙, 영어명 Harmony)를 탑재한다. 미국의 제재로 구글 안드로이드를 쓸 수 없게 되면서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12월 18일 신랑과기(新浪科技) 등 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세계 개발자들을 상대로 스마트폰용 홍멍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연례 개발자 대회에서 내년부터 자사 스마트폰에 훙멍 OS를 전면 지원한다면서 12월에 스마트폰용 홍멍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발자들에게 스마트폰용 훙멍이 공개된 것은 화웨이가 스마트폰에서도 훙멍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세계의 개발자들이 홍멍에서 쓸 수 있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해줘야만 화웨이가 어느 정도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랑과기는 화웨이가 내년 내놓을 전략 스마트폰인 P50에 처음으로 홍멍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 제품을 사지 않아도 화웨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깔린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 체계인 EMUI를 홍멍으로 대
[헬로티]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한 ‘도장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제 조선소에 본격 적용했다.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은 HMD(Head Mount Display)를 통해 현장 도장 작업을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이다.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실제 작업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선박 구조물에 스프레이 건을 조작하여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도장 작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습 후 건조 도막 두께 등 실습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 훈련을 통해 도장 속도, 방향,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최고의 도장 품질과 최적의 도료 소요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인 기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도장 작업은 부식 방지 등 선박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이나, 충분한 실습 기회 확보가 어렵고 효율이 떨어져 전문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길 삼성중공업 생산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이 도장 작업
[헬로티] 아마존의 버너 보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더욱 빠른 속도로 보편화되리라 전망했다. 보겔스 CTO는 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노변담화(fireside chat)를 통해 "올해는 상당수가 혁명 같은 큰 변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버너 보겔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그는 “고객 가운데 상황이 특히 좋지 않았던 분야가 숙박·항공업”이라며 “현재 처한 상황으로 침체일로에 빠지는 대신 이 상황을 기회 삼아 혁신을 강화하고 이미 계획한 프로세스를 가속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업들은 호황을 누리며 사용량이 엄청나게 급증했다. 오늘날 트위터 메시지의 60~80%는 사진·동영상 같은 리치 미디어가 첨부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음성·영상·사진 등을 통한 의사소통이 크게 늘었으며, 내년에
[헬로티] 제조업체들은 강 선삭 가공에서 다양한 과제에 직면한다. 이러한 과제로는 한 인서트의 날당 가공물 수 증가, 금속 제거율 향상, 사이클 시간 단축, 재고 레벨 최적화, 재료 낭비 최소화 등이 있다. 샌드빅코로만트(Sandvik Coromant, 이하 샌드빅)가 최근 출시한 ISO P 선삭 초경 재종 GC4415와 GC4425는 이 모든 과제를 해결하면서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샌드빅 ISO P 선삭 초경 재종 GC4415, GC4425 GC4425는 향상된 내마모성, 내열성 및 인성을 제공하고, GC4415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내열성이 필요할 때 GC4425를 보완한다. 무엇보다 두 재종 모두 복잡하고 가공하기 어려운 인코넬이나 비합금 스테인리스강 ISO-P 소재 같은 난삭재에 사용할 수 있다. GC4425 재종은 완전한 인선을 유지해 매우 높은 공정 안정성을 보장한다. 인서트가 날당 더 많은 가공물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적은 초경을 소비해 동일한 수의 가공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GC4425와 GC4415 모두 인서트의 모재와 코팅이 고온에 더 잘 견딘다. 그 결과 과도한 마모를 유발하는 요인이 감소하여 고온에서 인서트 인선
[헬로티] 한화와 한화디펜스가 12월 10일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무장센터(DEVCOM AC)와 공동 연구개발 협정(CRADA)을 맺었다. 이 협정은 미 정부가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국가 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한국 기업이 미 육군과 관련 협정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DEVCOM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한화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미국은 물론 글로벌 군수시장을 타깃으로 공동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주요 무기체계와 구성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앞으로 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의 상호 교류 또는 이전을 통해 주요 방산 장비와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분석, 시험평가 등에 나선다. 연구개발 결과에 따라 상용기술 전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양 측은 차세대 무기체계 및 탄약 솔루션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호주군의 주요 전력증강 사업에서 한화 방산 장비가 최종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번 한-미 공동 연구개발 협정은 글로벌
[헬로티]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알레테이아 프레임워크(The Aletheia Framework)를 발표했다. 자사의 AI 프로젝트의 공정성과 신뢰성은 물론, 윤리적 측면에서도 확신을 얻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도구모음이다. 롤스로이스의 CEO 워런 이스트(Warren East)는 “디지털 세상으로의 전환이 보다 빠르게 전개됨에 따라, 사람들은 AI가 윤리적으로 사용되고, 인간과 사회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기대할 권리가 있다” 며 “알레테이아 프레임워크는 이를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이제 비즈니스 리더들과 학자, 기술자, 심지어 철학자들까지도 이제 단순히 AI의 잠재력을 논하는 대신, 미래 세계의 건강과 안녕, 성장을 위해 어떠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알레테이아 프레임워크는 기업들이 AI 실행을 결정하기 전에 AI 사용으로 인한 영향을 고려할 수 있게 하는 점검 목록이다. 이는 사회적 영향과 거버넌스, 신뢰, 투명성과 관련된 총 32가지의 측면을 살펴보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이러한 사항들을 엄격하게 고려했는지 여부를 입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AI가 적용되
[헬로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은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하여, 차량용 HUD 기술의 실감성을 향상시킨, 증강현실 HUD기술을 개발했다. * 홀로그램 : 두 개의 레이저광이 서로 만나 일으키는 빛의 간섭 현상을 이용하여 입체정보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기술로 촬영된 것 * HUD : Head Up Display, 사용자가 시선을 이동시키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장치 기존의 차량용 HUD는 앞 유리창이나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그래픽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주행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위한 실감 정보 표현에는 한계가 있었다.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증강현실 HUD기술은 HOE 필름(Holographic Optical Element, 특정 파장의 빛 경로를 바꾸어 주는 동작을 수행하도록 제작된 소자)을 이용하여, 차량 전면 유리창을 통해 도로나 주변 지형지물에 영상정보를 표시할 수 있어, 실감성 높은 광시야각 HU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KETI가 개발한 기술은 자동차 전면 투명유리에 부착된 HOE를 활용하여 홀로그램 기술을 구현한 증강현실 HUD기술로, 주행 중 시야 범위의 왜곡을 줄이고, 운전자 중
[헬로티] 인수가액 8,000억원…두산 신용도 회복 가능할까? 현대중공업지주,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서 7위로 껑충 건설기계 전문기업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으로 넘어간다. 이번 매각은 두산이 약속한 ‘3조원 규모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예상 인수가액은 8,000억원 수준이다. 2020년 12월 10일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전량(2020년 9월 말 기준 35.41%)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기계 글로벌 7위로 껑충 이번 인수로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7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의 종속회사인 현대건설기계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3.3%의 두산인프라코어(9위)와 1.2%의 현대건설기계(22위)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4.5%로, 글로벌 시장에서 7위로 올라선다. 다만 이번 매각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제외됐다. 두산밥캣은 두산중공업으로써도 내주기 아까운 카드다.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매출액의 52.1%(2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네온을 작동유체로 하는 브레이튼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출력 실증에도 성공했다. 기계연은 이번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성공으로 현재 전량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의 국산화를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천연가스, 수소가스 등을 더 효율적으로 액화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에너지변환기계연구실 염한길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온가스를 작동유체로 하는 브레이튼 냉동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영하 200℃의 극저온에서 2㎾ 출력 실증에 성공했다. 브레이튼 극저온 냉동기에 헬륨 대신 네온을 작동유체로 이용하여,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작동유체를 팽창시켜 극저온 조건을 만들어 주는 팽창기의 회전속도를 헬륨에 비해 1/3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극저온 생성뿐만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과 수명도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현재 전량 외산 기술로 운용되고 있는 국내 LNG 운반선에 우리 기술로 만든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후속연구를 통해 10㎾ 출력 실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헬로티]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어떤 방법으로 수집할까? 자율주행 구현의 첫 걸음은 도로 위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정보들을 한데 모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를 비롯하여 3D/HD맵핑, 정밀GPS 등 다양한 기술을 탑재한 채 도로를 다니며 직접 데이터를 모으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이 활용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공급 기업에 의해 인공지능 학습에 알맞은 형태로 가공된다 이렇듯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에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양 측면에서 수많은 기술이 적용되며, 그 방대함에 걸맞게 여러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차, 테슬라 등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주도 하에 자율차 상용화 시대에 한발 가까워지면서, 이러한 자율주행 데이터 관련 기술 및 기업에 대한 업계 안팎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국토부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고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일반 기업도 이에 맞춰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장비를 운영
[헬로티] 충청권 4개 시도인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가 손잡고 충청권을 글로벌 수준의 소재부품 집적지로 육성한다. 12월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2025년까지 충청권의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의 주관으로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가 참여하고, 충북연구원이 세부 기획을 맡았다. 충청권 소재 R&D특구, 중이온가속기·방사광가속기 등 과학비즈니스벨트 인프라, 국책기관과 지역 내 소재부품 산업체를 연계한 협업형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상지는 충북의 청주시 오송·오창과 충주시 일원, 충남의 천안시와 아산시 일원, 대전의 대덕특구와 중이온가속기지구 일원, 세종 전역이다. 세부 계획은 충북과 충남의 미래형 자동차부품 산업을 토대로 ICT 융합기반 자율주행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내년까지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83,096㎡ 터에 조성될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인 ‘C-트랙’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제2공장이 입지한 충주는 수소연료
[헬로티]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신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인 뷔나에너지(Vena Energy)로부터 호주 퀸즈랜드주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을 수주했다.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의 ESS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다.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IPP)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11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운영, 개발 중이다. 두산그리드텍은 자체 보유한 ESS 소프트웨어와 시스템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1년까지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ESS는 150MWh 규모로, 23,000가구에 하루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ESS는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그린에너지가 접목되는 사업으로 평가되며, 피크 전력 수요 관리와 신재생 발전원의 출력 안정화 등 용도로 쓰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ESS는 두산그리드텍의 제어용 소프트웨어인 DG-IC(Doosan GridTech-Intelligent Controller)를 적용해 호주 퀸즈랜드주 전력망에 직접 연계하는 피크저감형이다. 전력
[헬로티] 현대건설기계가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연이어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위축됐던 신흥시장에서 건설장비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며 내년 사업 전망도 밝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고객사로부터 굴착기 130대를 포함해 휠로더, 백호로더 등 415대,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장비를 수주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수주한 장비는 대형 굴착기 80대를 포함, 휠로더, 백호로더 등 345대, 총 3,500만 달러로,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한 해 동안 러시아에서 판매한 장비의 40%가 넘는 규모다. 이들 장비는 내년 상반기까지 러시아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12월 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객사로부터 580만 달러 상당의 굴착기 70대를 수주했다. 이 장비들은 내년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Medina) 지역 가스 파이프라인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러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2분기까지 수요가 급감했으나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내년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