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방산분야 시험평가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 시험평가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개발 △상호 정보공유 및 인력교류 △중소벤처기업 시험평가 및 인증 지원 △연구개발 시설 및 시험 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동연구과제 기획 및 중소벤처기업 시험평가 지원 등 국산 무기체계의 신뢰성 향상과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국기연은 무기체계 핵심부품·구성품 개발과정에서 신뢰성 평가, 고장원인분석(FMEA) 등을 더욱 강화시켜 국산 방산부품의 공신력 향상 및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앞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방위산업 기술력 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울산시가 6월 8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울산시와 경남 지차체, 대학이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날 출범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울산‧경남교육감, 대학 총장, 기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여대학 학생 20명이 온라인 형태로 참석하여 출범식의 의미를 더했고, 학생들과 교육부 장관, 울산시장, 경남도지사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취업에 관한 학생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시는 지난 5월 6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울산시와 경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 중심대학인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원대, 경남대 등 18개 대학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엘지(LG)전자, 엔에이치엔(NHN) 등 울산‧경남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공기 중 박테리아를 99.8% 제거할 수 있는 플라즈마 발생용 전극 및 전용 전원 제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플라즈마(Plasma)란 고체, 액체, 기체 다음의 제4의 물질 상태로, 현재반도체부터 의료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플라즈마의 살균기능도 입증되면서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다만 플라즈마 생성을 위해 높은 에너지를 가할 경우 오존(O3)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존 발생량은 최소화하면서도 살균력은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 기술 개발의 핵심이다. 생기원 첨단정형공정연구그룹 최준 그룹장 연구팀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살균기술을 기존 선진기술 대비 목표 상향 달성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우선 대장균보다 제거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는 표피포도상구균을 시험균으로 선정하고 99.8% 제거를 입증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살균력을 인정받았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해당 살균력은 상향된 시험기준인 △더 넓은 처리 공간(8m³→60m³)에서 △더 짧은 시간 동안(3시간→1시간), △더 높은 초기 공기 중 세균 농도(1.25x10³→1.67x10³CFU/m³)라는 조건을 모
[헬로티] 앞으로 천연가스 비축의무량이 늘어난다. 예상치 못한 공급 부족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가스도매사업자인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비축의무량 강화를 위한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및 「천연가스 비축의무에 관한 고시」일부개정안을 6월 4일 입법 및 행정예고하였다. 그간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비축의무량 산정시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실제 사용할 수 없는 불용재고(Dead Stock)를 포함하여 천연가스를 비축하였다. 불용재고는 LNG 저장탱크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항시 유지해야 하는 LNG 재고수준으로, 전체 저장탱크의 5% 수준이며, 실제 사용은 안 된다. 앞으로는 비축의무량 산정시 불용재고를 제외하여 수급 위기시 실제 가용할 수 있는 물량 기준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상한파 등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변동성 확대, 천연가스 수입 차질 등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가스공사 비축의무량 7일분을 2일 상향한 9일분으로 개정하였다. 천연가스 비축의무에 관한 고시 개정안은 의견수렴 후, 법제처 심사 등을 통해 7월까지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비축제도 개선뿐만 아
[헬로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6월 1일부터 한전에서 구축한 에너지 분야 오픈 플랫폼인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에 신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N:TER는 개인 및 기업들에게 다양한 에너지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에너지효율화 및 전력수요관리 서비스를 매칭해주는 에너지신사업 마켓, 전력데이터를 분석, 활용하여 비즈니스 창출을 도와주는 에너지데이터 마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로 오픈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My발전소 서비스'와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다. ▷ My발전소 서비스 : 한전과 전력거래계약(PPA)를 맺은 1MW 이하 발전사업자 및 자가용 발전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계약 이후 기간별 PPA 발전량과 발전대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거래가격,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현황 등 각종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 : 녹색프리미엄은 녹색가치 확산을 위해기업들이 전기요금 이외에 자발적으로 추가 납부하는 금액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한전(제도운영기관)에서 시행하는 입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전은 참여기업이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에 대해
[헬로티] 유아이패스(UiPath)가 신제품 ‘유아이패스 플랫폼 21.4‘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보다 높은 ROI와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대규모의 정교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유아이패스 신제품에서 제공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AI 기반 자동화 검색 : 이번 신기능에는 고급 머신 러닝 모델이 적용되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많이 반복되는 작업 패턴을 찾아낸다. 이후 업무방해 없이 자동화할 수 있는 작업을 식별하는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아이패스 오토메이션 허브 (Automation Hub)와 고급 프로세스 마이닝 (Process Mining) 툴이 통합되어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자동화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유아이패스 오토메이션 클라우드 기능 확대 : 유아이패스의 신규 플랫폼에는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자동화를 마이그레이션하고, 구축, 관리 및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와 도구, 기능이 탑재됐다. 유아이패스 오토메이션 클라우드(Automation Cloud) 소프트웨어 로봇은 인프라 구축이나 별도 관리 없이도 운영 가능한 언어텐디드 로봇을 제공한다.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이하 한국항공대)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복합재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L과 한국항공대는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첨단 복합재료·생산공정 사업 발굴, 기획, 기술개발 △첨단 복합재료·공정 적합성 검증 및 물성(물리적 성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력의 상호 교류 △인프라의 상호 활용 등 항공·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쓰이는 복합재료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부문에서 상호 협력한다.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해외 기업들은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L은 한국항공대와의 협업을 통해 UAM에 사용되는 첨단 복합재료와 생산공정의 적합성을 확보하여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KTL은 항공용 복합재료 재료인증체계 및 개방형 물성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하여 복합소재 국산화 및 항공부품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헬로티] LG전자의 차량용 램프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ZKW가 유럽에서 자율주행 관련 특허를 대거 출원하며 LG전자의 전장 사업 입지를 키우고 있다. ZKW는 지난해 유럽에서 50건의 혁신 기술 특허를 출원하며 오스트리아 기업 중 특허 4위를 차지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ZKW는 중국에서는 특허 7건을 출원했다. ZKW가 출원한 특허는 대부분 자율주행 기술과 센서와 관련이 있다. 대표적으로 야간에 카메라 센서의 최적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고주파 진동 등으로 센서를 청소하는 솔루션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ZKW는 올해 신규 연구소를 만들고 미래차 연구 개발, 협동 로봇 개발 등을 통해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스타트업 '뉴사이트이미징'과 협업해 눈부심이 없는 지능형 하이빔을 개발해 헤드램프 혁신에 속도를 냈다. ZKW는 뉴사이트이미징과 2019년부터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첫 번째 성과인 지능형 하이빔은 현재 양산이 가능한 단계로 알려졌다. ZKW는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체코 올로모우츠, 중국 상하이에 신규 사업장을 세운다고 밝힌 바 있다. 체코와 중국 신규 사업
[헬로티] LG화학과 태광산업은 아크릴로니트릴(AN) 증설을 위해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양사는 AN 합작법인 '티엘케미칼(가칭)'을 설립한다. 지분 비율은 태광산업이 60%, LG화학이 40%이며, 정식 명칭과 설립일은 하반기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태광산업이 합작법인 최초 설립시 전체 주식 370만주의 60%에 해당하는 222만주를 728억원에, LG화학이 나머지 148만주를 485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양사는 추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울산에 건설될 합작공장의 AN 생산능력은 연 26만톤 규모로, 2024년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법인에서 생산하는 AN은 태광산업과 LG화학에 공급된다. AN은 플라스틱, 접착제, 합성 고무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화학 원료다. 코로나19 이후 AN 생산 업체들이 가동률을 조정하고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AN이 쓰이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LG화학과 태광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맞물려 가전·자동차·친환경 위생 분야 등에서 석유 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AN 수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정승일(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사장은 6월 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1대 한전 사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밝혔다. 정승일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라는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 분야의 선제적 기술혁신,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과감한 도전을 해야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정승일 사장은 "전력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위한 두 축은 에너지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이며, 이를 위해 신재생발전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의 생산, 운송, 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분산화를 위해 한전의 역할이 변화하고 고도화되어야 하며, 전력수요의 지역적 분산을 유도하고 전력생산을 분산시킬 인센티브와 송배전 이용요금제도 마련, 전력시장 개편과 가상발전소 도입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력의 생산, 운송, 판매 등 밸류체인과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를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를 혁신하고 솔루
[헬로티] KB국민은행은 KB굿잡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한 '2021 제1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6월 11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 수만 56만여 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약 360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가했고, 이번 취업박람회 역시 600여 개 기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 370개 기업을 참가 확정하며 준비단계부터 성황을 이뤘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상에서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입사 지원과 입사 제의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지원하며, 이용 매체별 이용 가이드를 제작해 운영함으로써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온라인 박람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3번째를 맞이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인 만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개인의 성격과 흥미 유형에 맞는 직업 및 취업박람회 채용공고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MBTI 유형별 직무분석 특강 △기업·업무분석, 자기소개서 및 AI 면접 컨설팅 등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온라인 취업 컨설팅 △자기소개
[헬로티] ▲EPP 배송용 보냉박스 <출처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이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폴리프로필렌) 배송용 보냉박스’를 공급한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하여 충격에 강하고 성형이 쉬우며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이다. 금번 공급된 EPP 배송용 보냉박스는 KCP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에 새벽배송에서 사용하고 있는 종이 박스나 스티로폼 박스 대비 보냉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단일 소재로 제작되어 재활용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EPP 배송용 보냉박스는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넣어 배송하고 현장에서 바로 회수하여 클리닝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배송 박스 처리에 대한 소비자 불편은 개선되고 버려지는 포장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냉동, 신선제품 등의 배송에 활용이 가능한 EPP 배송용 보냉박스를 신선식품 배송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헬로티] 포스코는 5월 26일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 예정인 사업비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그간 오스테드의 영국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Hornsea 1, 2 등에 10만톤 이상의 강재를 공급한 바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강재 공급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한국에 구축하게 되며, 포스코는 해상풍력발전 단지 구축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과 함께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에 참여한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해상풍력 구조물 건설,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 및 수소 발전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은 “포스코는 수소 사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하고, 그린수소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오스테드와 사업 협력으로 그린수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티타늄 소재의 인공 발목뼈를 설계·제작하고, 인하대병원이 실제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수술은 국내 최초로 수행된 인공 발목뼈 임상시험이며, 생기원의 인공뼈 설계·제작 사례로는 두개골 2건, 흉골 5건, 골반 1건에 이어 9번째다. 대상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왼쪽 다리의 거골(발목 가장 위쪽 뼈)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괴사하면서 발목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던 환자였다. 기존 수술법에는 괴사된 거골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원래 모양과 똑같이 만든 복제품을 넣어주는 ‘치환술’이 있지만, 복제품 수입 자체가 불가능하고 매우 고가여서 그동안 국내 사례가 없었다. 이에 따라, 생기원 기능성소재부품연구그룹 김건희 그룹장 연구팀은 3D프린팅 의료기기 전문기업 ‘큐브랩스’와 함께 가볍고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소재와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강도 인공 거골을 환자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했다. 인공 거골은 인체의 좌우 무게균형을 위해 중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분한 구조적 강도를 갖출 수 있도록 생기원의 독자적인 적층제조특화 설계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금속적층
[헬로티] 한화시스템이 5월 27일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릴 도심공항(Vertiport)을 만드는 회사다. 2019년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만들었다. 실제 운행을 위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 에어택시 운항 허가·인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월 미국의 개인항공기(PAV)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와 손잡고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엔 국내에서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체 개발과 함께 도심 공항을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면서 한화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 UAM 시장에서도 한 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운항 안전에 필요한 관제 기술을 스카이포츠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택시처럼 빠르고 편리한 탑승과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