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은 국내 동물 영상진단 분야 권위 기관인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AI 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의용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은 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판독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MOU에 따라 충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보유 중인 수만 건의 영상 빅데이터를 비식별 정보화하고, 수의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이에 대한 진단 소견을 첨부해 SKT에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메타러너’를 바탕으로 충남대가 제공한 영상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동물용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메타러너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SKT가 개발한 AI 자동화 플랫폼이다. 메타러너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제품 사진을 분석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거나 CCTV 영상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알려주고, 의료분야에서는 엑스레이·MRI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반려동물 증가로 동물 영상진단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동물 영상을 판독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영상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6월 24일 삼성전자 용인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전자와 '전력데이터 기반 홈 에너지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①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전의 전력 데이터와 스마트 가전의 전력 소비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절약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한전과 삼성전자는 에너지 비용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홈 에너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전 김태용 디지털변환처장, 삼성전자 박찬우 IoT Biz그룹장 등이 참석하였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전력데이터에 있는 에너지 사용량과 스마트 가전기기별 사용패턴을 분석하여 자동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제어해주고 부재중 가전기기 동작방지 기능을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통하여 알려주는 서비스로 지난 6월 25일 정식 오픈했다. 스마트폰 앱에서 스마트가전 디바이스를 추가하고 한전의 에너지 플랫폼인 EN:TER에서 회원가입 및 정보제공 동의를 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계 브랜드가 일본차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2012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0년을 맞아 양국 간 자동차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월 27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계 브랜드 자동차는 국내에서 총 4만6,000대가 팔리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 15.2%를 차지해 일본차(2만1,000대·7%)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독일계 브랜드(18만7,000대)로 61.9%를 차지했다. 2020년 가장 많이 판매된 미국 차는 테슬라 모델3로, 1만1,003대를 판매했다. (테슬라 전체 판매 대수는 1만1,826대이다.)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미국 차는 포드 익스플로러다. 일본계 브랜드의 판매량은 지난 2019년 8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국내에서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불이 붙으면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미국계 브랜드의 판매량은 한미 FTA에 따른 승용차 관세 철폐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며 2017년부터 4년 연속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컨소시엄이 강릉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기반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강릉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증한 교통 정체, 불법 주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9월까지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LGU+는 설명했다. 컨소시엄에는 LGU+를 비롯해 에스트래픽, 트라콤, 엔제로 등 업체가 참여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내 주요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긴급상황 우선 신호, 스마트 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 지원 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통 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산업현장 제조혁신에 필요한 로봇 핵심기술들을 개발하고 ‘연구자창업, 롱텀(Long-term) 기술협력, 보급사업’이라는 3가지 방식으로 상용화 성과를 냈다. 생기원 로봇응용연구부문에서는 개발된 기술들이 상용화의 고비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연구자창업을 지원하거나 기술이전 기업과 장기간 협력해 후속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영세 기업들의 공정 자동화를 돕기 위해 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보급사업도 직접 추진 중이다. 한국생산기술원(이하 생기원, 원장 이낙규)은 지난 22일 안산 생기원 융합기술연구소에서 로봇응용연구부문에서 개발한 로봇 핵심기술을 상용화로 이은 성과사례 3선을 소개하는 융합기술연구소 연구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생기원 박상덕 박사는 제조로봇의 구동모터를 고속·고정밀로 제어해주는 핵심부품 ‘서보드라이브(Servo-Drive)’를 개발하고 이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는 ‘㈜웰콘시스템즈’를 창업해 상용화를 이뤘다. 서보드라이브는 로봇 구동모터의 힘과 속도, 위치를 제어해주는 전력장치를 말한다. 생기원 박상덕 박사와 로봇응용연구부문 연구자들은 2000년대 초반 서비스로봇 연구 당시 필요했던 서보드라이브를 자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솔루션이 롯데케미칼, 중소기업과 함께 정부 사업에 참여해 폐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6월 25일 울산 3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생산한 연간 100만톤의 온수를 인근 롯데케미칼 용연 2공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화솔루션 울산공장과 롯데케미칼 용연공장은 승용차 430대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분량의 이산화탄소 1500톤(연간 기준)을 감축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인 '청정생산 기반 산업공생 기술개발사업'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하는 연구비를 바탕으로 한화솔루션(공급원)과 롯데케미칼(수요처), 비케이이엔지(기술개발)가 참여했다.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받은 비케이이엔지는 한화솔루션 울산3공장에 열교환기를 설치하고, 한화솔루션은 공정 폐열을 열교환기에 공급해 생산한 섭씨 95도의 온수를 롯데케미칼 측에 제공한다. 롯데케미칼은 공급받은 온수를 에너지원으로 흡수식 냉동기를 가동해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식은 물을 다시 폐열로 데워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델이다. 이동주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기술기반 창업이 22만 900개나 이뤄지고 벤처펀드 신규결성(6조 6000억원)과 벤처투자(4조 3000억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벤처업계에서만 5만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히 제2벤처붐이라 불릴 만하다. 경기 회복과 미래 준비에 벤처기업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다. 이는 곧 창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이 같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지난달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이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기존에도 청년 창업을 돕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있는 제도도 잘 알고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창업교육부터 판로 개척까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ㅇ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글로벌창업사관학교): 유망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 창업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지원하는 ‘청년창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볼보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 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장치)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한다고 6월 25일 밝혔다. 전기차에는 스타트업 루미나가 개발한 최첨단 라이다 센서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EVIDIA DRIVE Orin) 시스템온칩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이 탑재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차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볼보차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젠스엑트와 루미나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충돌 방지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보차는 "이전 세대 기술이 잠재적 위험이나 즉각적인 위협을 운전자에 경고하는 데 그쳤다면, 새로운 안전 기술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더 개입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별도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향·제동 등의 주요 기능을 위한 백업 시스템도 전기차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법적으로 허용되는 구역에서 고속도로용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IG넥스원이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이하 L-SAM) 개발에 특화된 전용 설비를 완공했다. LIG넥스원은 6월 23일 김천하우스에서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SAM 체계조립/점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개월에 걸쳐 총 92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L-SAM 체계조립/점검장’은 김천하우스 5만700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760평 규모로 최첨단 유도무기의 핵심 구성품 개발 및 체계조립, 점검장 등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 시설을 갖췄다. L-SAM의 인큐베이터가 될 ‘체계조립/점검장’은 개발완료 이후에도 안정적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L-SAM은 항공기 및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국내 핵심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4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항공기·탄도탄 요격체계는 전세계적으로 일부 선진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유도무기로 L-SAM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국방 R&D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의 기반기술 역량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노키아는 디지털 빔 포밍(beamforming) 기능을 갖춘 다중입출력 활성 안테나(massive MIMO active antennas), 베이스밴드(baseband, 기저대역), 원격 무선헤드(remote radio heads)가 포함된 에어스케일(AirScale) 5G 기지국 제품군 최신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노키아의 최신 리프샤크 SoC(ReefShark System-on-Chip) 칩셋을 기반으로 제작된 에어스케일 5G 솔루션은 최고의 용량과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 구축과 관리가 가능하다. 노키아의 새로운 에어스케일 5G 기지국 제품군은 이미 상용화 중이다. 에어스케일 다중입출력 안테나는 32TRX, 64TRX 제품군에서부터 8T8R 원격 무선헤드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32TRX는 경량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높은 무선 주파수 대역폭(200MHz 점유 대역폭과 400MHz 순간 대역폭) 지원은 물론, 손상 없이 높은 무선 주파수 전력 출력이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된 32TRX와 64TRX 다중입출력 안테나는 조각 스펙트럼(fragmented spectrum)과 네트워크 공유(network sharing c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시간 6월 25일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Windows 11)’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윈도우 11은 업무, 학습, 게임 등에 최적화되어 뛰어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간편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직관적 디자인부터 앱, 게임, 영화 등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완전히 개편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까지 차세대 윈도우의 다양한 요소들을 대거 공개했다. 윈도우 11은 올해 안에 신규 생산되는 PC에서, 그리고 적격한 윈도우 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보다 원활해진 모바일 환경과의 연동성 윈도우 11 시작 버튼은 화면 중간에 위치하며,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항목을 보다 간편히 찾을 수 있다. 시작 메뉴는 사용자가 이전에 열었던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데,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술 적용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에서 작업하던 문서도 연동되어 쉽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스냅 그룹(Snap Groups), 데스크톱(Desktops) 등 사용자가 창을 구성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약 3.4조원에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계기로 그룹 사업 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4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6월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네이버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됐다. G마켓과 옥션, G9 등 3개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12%, 네이버는 18%, 쿠팡은 13%로 추정된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SSG닷컴 점유율 3%를 고려하면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이마트의 점유율은 15%로 쿠팡을 앞선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발표 이후 예비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MBK파트너스가 참여했지만, 지난 7일 실시된 본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만 참여했다. 본입찰에서 경쟁했던 롯데쇼핑은 3조원 이하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당초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이뤄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네이버가 지난 22일 인수전 참여를 철회하면서 단독 인수에 나섰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ㅣ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 김창희 박사 연구진은 물을 전기분해해 최대 84%의 효율로 시간당 2Nm3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10kW급 알칼라인 수전해 스택’을 자체 개발했다. 수전해 스택이란 공급된 물이 분해되어 실제로 수소가 생산되는 핵심 장치로 전극, 분리막, 분리판, 셀프레임 등의 단위 부품을 필요 출력에 따라 여러 장부터 수백 장씩 쌓아서 만든다.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의 기술 선도국들은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약 20년 전부터 기술 개발을 지속해 현재 약 80% 내외의 효율로 수소 생산이 가능한 MW급 수전해 스택 및 소재·부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수전해 산업 인프라 미비로 관련 소재·부품 원천기술 확보 상황이 열악하고 수전해 스택의 수소 생산 효율도 70% 이하에 그치고 있어 해외 선도 기업과는 큰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수전해 소재·부품 연구는 원천 소재 레벨에서의 기술 탐색은 많았지만 이런 기술들이 실제 수전해 스택에 적용될 수 있는 스케일의 전극, 분리막으로 확장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연구진은 해외 선도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국내 수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파나소닉코리아가 새로운 L-마운트 표준 단렌즈 루믹스(LUMIX) S 50mm F1.8 (이하 S-S50)을 출시한다. S-S50은 루믹스 S 시리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L-마운트 F1.8 단초점 렌즈 85mm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이 렌즈는 소형, 경량 및 조작디자인을 동일하게 하여 소비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파나소닉이 새롭게 선보이는 루믹스 S-S50는 ED(Extra-low Dispersion) 렌즈 1매와 UHR(Ultra-High Refractive index) 렌즈 1매를 포함한 8군 9매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3개의 비구면 렌즈는 고해상도뿐만 아니라 F1.8 시리즈의 특장점인 아름다운 보케를 구현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서는 리니어 모터 채용, 고속·고정밀 AF성능 및 AF동작 시의 정숙성도 양립하는 등의 광학설계를 적용해 높아지는 동영상 촬영요구에 부응했다. 또한 세밀하게 조리개 값을 조정할 수 있어 부드럽게 노출을 변화시킬 수 있고, 포커싱 시의 핀트 위치 이동에 따라 화각이 변화하는 브리딩(breathing) 현상을 억제하여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루믹스 S-S50은 인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이 미래 에너지 플랫폼을 각광 받고 있다. 한국보다 늦게 SMR 사업에 뛰어든 미국, 영국, 중국 등은 최근 들어 이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SMR은 기존 대형원전의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전기출력 300MW 안팎의 소형원자로다. 대형 원전은 1000 ~ 1400MW 정도다. 한국이 자체 개발 및 상용화 한 원전 모델 'APR1400'의 경우 전기출력은 1400MW다. 전세계 개발 중인 SMR 노형 총 71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주요국 정상 40개국이 모인 기후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입지와 출력에서 유연성도 갖춘 SMR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SMR 노형은 총 71개이며, 미국(17개), 러시아(17개)와 같은 전통적인 원자력 강국과 중국(8개), 영국(2개) 등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SMR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