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심수진 베트남 하노이무역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이 2019년에도 7%가 넘는 고공 성장률을 달성했다. 당초 베트남 정부의 목표치인 6.6 ~ 6.8%를 뛰어 넘었다. 국제 금융기구의 전망치도 상회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해 12월 27일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경제-사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의 GDP(국내 총생산량)는 전년대비 7.02% 증가했다. 주요 국제기관의 2019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IMF(국제통화기금) 6.5%, △WB(세계은행) 6.8% △ADB(아시아 개발은행) 6.9%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 6.7%이었다. 수출, 수입 및 경제지표의 성장세는 사상 최대 높은 실적을 토해냈던 2018년 대비 소폭 둔화되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높은 경제성장률 대비 안정적인 물가상승(2.79%)을 유지하며, 베트남은 안정적인 거시경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9년 12월 27일 베트남 통계청에서 발표한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첨단 헬로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이 수소경제 시대 상거래 공정성과 직결되는 정량 충전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KRISS 열유체표준센터 강웅 책임연구원팀은 수소충전소에서 정량의 수소가 충전될 수 있도록 유량계를 검증하는 교정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스템은 이동식으로 개발되어 전국 수소충전소 현장 어디서든 즉시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다. 친환경차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수소차는 충전한 수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전기로 운행한다. 수소차는 한번 충전에 600km까지 달릴 수 있어 400km 수준의 전기차에 비해 에너지 저장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수소차의 뛰어난 저장 능력은 수소기체를 고압·저온의 가혹한 조건에서 충전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제한된 저장탱크의 부피에서 충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700기압(bar)의 고압, 영하 40℃의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수소충전소에서는 충전량에 따라 비용을 내고 있다. 충전기 내의 유량계가 계량하는 수소기체의 질량값에 의해 금액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수소유량계는 수소 거래 비용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소가 석유 등과
[첨단 헬로티] 국내 연구진이 사람 피부의 땀샘을 흉내 내 주변 환경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자유로운 박막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사람의 피부 표면 온도와 비슷한 31℃에서 온도가 낮으면 팽창해 구멍이 닫히고 높으면 자동으로 열려 열 방출을 전원 없이 조절이 가능한 방열(heat sink)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성과가 향후 스마트폰과 같은 유연전자 소자의 발열을 해결하는 방열 소자나 에너지 발전소자, 미세한 제어시스템(Actuator)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이 만든 방열소자의 크기는 3cm x 3cm 크기로 인공 땀샘 2만 개가 들어가 있다. 소자 두께는 70㎛(마이크로미터)이고 땀샘의 단위구조인 셀의 크기는 100㎛, 밸브는 20㎛ 크기의 수준이다. 박막의 구조는 두 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위층은 프레임으로 단위구조 셀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아래층은 밸브 구조로 제작되어 고분자간 결합을 통해 유연한 박막 형태의 냉각 소자를 만들었고, 내부는 용매인 물로 채워지게 된다. 특히 팽창수축을 반복하는 밸브는 사람의 땀샘 크기와 유사하게 설계되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의 핵심으로 밸브구조를 설계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월 9일 경북 규제자유특구인 포항시에서 GS건설과 경상북도 및 포항시 사이에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라 GS건설은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3년간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 일대 3만6000평 부지에 토지매입(180억원), 배터리 재활용 생산공장 건설(300억원), 기계설비 구축(52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기준이 없어 배터리 재활용사업에 진출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특구지정(2019.7월)을 계기로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GS건설과 경상북도가 생산거점을 마련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은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며, 희토류 등 배터리 핵심소재를 자원 재활용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첨단 헬로티] 두산인프라코어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네스트 모리알(Ernest N. Morial)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POWERGEN International, 이하 파워젠) 2019’에 참가한다. 파워젠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파워젠에서 경제성과 친환경을 한번에 잡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엔진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함께 장착한 것으로, 적은 힘이 필요할 때는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큰 힘이 필요할 때는 엔진을 사용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첫 선을 보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2.4리터(L)급 소형디젤엔진에 48볼트(V) 전기모터를 연결해3리터급 엔진에 해당하는 1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어 경제성이 향상된 제품이다. 3리터급 엔진에 장착되는 별도의 후처리 장치가 없어도 배기규제를 충족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성능, 친환경 DX22 엔진의 양산형 모델도 선보인다. DX22는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으로 동급의 기계식 엔진보다 20% 뛰어난 출력과 동
[첨단 헬로티] 인텔 모빌아이가 최근 두 가지 협력을 발표하면서 첨단 운전자 시스템(ADAS)과 서비스로서의 자율주행(MaaS, mobility-as-a-service) 분야에서 선도 업계가 되겠다는 목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상하이자동차(SAIC)는 모빌아이의 REM 맵핑 기술을 활용해 중국 지도를 L2+ ADAS로 구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MaaS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협약을 맺었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모빌아이 CEO 겸 인텔 수석 부사장은 “이 두 가지 새로운 협약으로 모빌아이는 MaaS와 ADAS 모두에서 글로벌 입지를 구축했다”며 “이는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인 모빌아이의 약속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텔 모빌아이가 맵핑, ADAS, MaaS, 소비자 AV(Autonomous Vehicle)를 포함한 완전한 자율성을 지향하는 다면적인 전략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중국은 모빌아이의 네 개 전략 제품 카테고리를 활용하는 첫 번째 국가다. 상하이자동차의 협약의 추가와 함께, 모빌아이의 중국에서의
[첨단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국제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30여개 제품군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하며, KTL은 한국의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단독 전시부스(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내 센트럴홀 테크이스트 11557)를 마련하여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L의 자체 개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 ‘클레이독스(Claydox)’ 시연 장면 KTL은 이번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참여를 통하여, ▲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 ‘클레이독스(Claydox)’ 시연 ▲수출입 해외인증 상담 ▲KTL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클레이독스는 KTL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성적서자동화시스템으로, 개발자 도움 없이 MS오피스 등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성적서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 자율주행차, 통역, 사회 인프라 자동화 등 실생활 전반에 AI가 적용되면서다. 변화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통3사 CEO는 AI를 새해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들은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혁신하고 차별화한 가치를 창출해 각각의 사업을 성장시키자는 공통된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1월 7일 개막하는 국제소비자가전쇼 ‘CES 2020’에 등판한 삼성과 LG는 AI를 접목한 냉장고를 각각 선보인다. 차세대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AI 관련 업체들도 독특한 플랫폼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앤나는 CCTV와 AI 기술 결합한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를 출시했고, 웅진씽크빅은 독서 솔루션 'AI맞춤 투데이', 롯데쇼핑은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을 각각 선보였다. 아이앤나, CCTV와 AI 기술 결합한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아이보리베베캠’ 출시 아이앤나는 SK브로드밴드와 제휴를 통해, CCTV와 AI 기술을 결합한
[첨단 헬로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스마트팜 글로벌 트렌드 및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1권> 유럽(본문 320페이지), <2권> 일본, 미주, 중동, 기타 지역(본문 341페이지), <3권> 러시아·CIS, 중국, 동남아(본문 313페이지) 등 모두 3권(총 974페이지)으로 구성됐다. KOTRA 63개 해외무역관이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으며, 49개 국가의 ▲스마트팜 시장현황 및 전망 ▲정부정책 ▲기업동향 및 비즈니스 모델 ▲어그테크(Agtech)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 ▲스마트팜 프로젝트 및 제품 사례 ▲글로벌 기업 등 스마트팜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한 스마트팜은 세계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중동·CIS에서는 수직농장, 스마트온실을 이용해 농업에 불리한 자연조건을 극복하고 있다. 동남아·아프리카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한 농업 자금 조달, 농산물 직거래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유럽·이스라엘
[첨단 헬로티]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함께 1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피엔티와 투자금액 750억원, 신규 일자리 80명을 창출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김봉교 도의회 부의장, 김준열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준섭 피엔티 대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피엔티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내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부지 106,038㎡(3만2000여평), 건축 72,976㎡(2만2075평)에 2차 전지 생산 장비 제조용 공장을 신설한다. 신설투자는 소형(IT 기기용) 및 중대형(전기차 & 에너지저장장치)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막, 양극막, 분리막을 생산하는 중대형 전극설비를 롤투롤(Roll to Roll)방식으로 코터(Coater), 프레스(Press), 슬리터(Slitter)하는 설비를 제조하기 위해서이다. 유럽의 이산화탄소 저감대책에 따라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유럽 수출물량 공급을 위해 2차 전지 및 반도체 제조 라인 증설을 위한 것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롤투롤 장비는 필름, 동박
[첨단 헬로티]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데이터 기반의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 측정 결과와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담은 「2019년 NIA AI Index –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수준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이 이슈화되면서 인공지능의 객관적인 수준 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NIA는 데이터에 기반해 특허, 논문, 기업 활동, 법제도 등 총 23개 지표별로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을 분석했다. NIA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수준 분석을 위해 2018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수준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2019년에는 우리나라의 언어적, 산업적 특성과 인공지능 기술의 성숙도를 반영해 새롭게 도출한 지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수준을 분석하였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을 분석한 결과 인공지능 특허 등록건수, 특허 점유율은 7개 비교국 중 3위를 차지하였으며, 스타트업은 8개 비교국 중 2위를 차지하며 창업 육성 정책 등에 따른 산업 활성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대학교·대학원 수는 8개 비교국 중 5위, 논문
[첨단 헬로티]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제11대 회장으로 SK텔레콤 김윤 AIX센터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윤 신임 회장은 SK텔레콤의 기존 AI센터, ICT기술센터, DT센터의 사업별 기술지원 기능을 통합한 AIX센터장으로 CTO를 겸하고 있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김윤 회장(SKT AIX 센터장) 김 윤 회장은 “사물인터넷(IoT)는 전 산업 지능화의 핵심 요소로, 5G·빅데이터·블록체인·AI 등 첨단 ICT 기술과 융합된 솔루션과 서비스 발굴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협회는 모든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를 통한 지능형 IoT 시장 활성화와 ICT산업과 제조업 등 타 산업과의 기술 및 산업융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윤 회장 취임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AI전문가로서 IoT, 데이터 등과 융합하여 지능형 IoT 시장 환경에 맞는 전문가가 협회장으로 취임하여,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협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첨단 헬로티] 두산인프라코어가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etnam International Machinery Fair, 이하 VIMAF)’에 참가한다. VIMAF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COEX)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국제 기계 전시회로, 올해 2회째다.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225㎡)의 전시관을 운영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을 움직이는 힘(The power to move Vietnam)’이라는 주제로 ▲출력 향상된 전자식 엔진 신제품 DX12(차량용), DX22(발전용) 모델을 포함한 엔진 6종 ▲현지 시장 주력 제품인 5톤급, 14톤급 휠 굴착기 ▲타이어 신제품, 장수명 오일 등 엔진 및 건설기계 주요 제품 및 부품을 전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굴착기 시장에서 약 23.5% 점유율(10월 누적기준)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CNG(압축천연가스) 버스용 엔진을 시작으로 베트남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삼코(SAMCO), 트라코메코(TRACOMECO)와 같은 베트남 상용
[첨단 헬로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앞으로 일어날 범죄를 예측해 범죄 예지자들을 미리 잡는다는 내용이 주요 배경이다. 국내 연구진이 과거 범죄 통계정보와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이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현재 CCTV 상황을 분석해 어떤 유형의 범죄가 발생할지 확률적으로 보여주는‘예측적 영상보안 원천기술’을 지난해부터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현재의 상황을 먼저 분석하고 과거의 범죄 데이터를 비교해 향후 일어날 수도 있는 범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판단, 먼저 대응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우범지대로 특정된 지역에서 새벽시간대 남녀가 일정 거리를 두고 걸어간다면 매우 높은 비율의 우범률이 %단위로 표시되는 것이다. ETRI는 더욱 고도화된 예측 치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선진국이 진행 중인 통계적 범죄 예측 방식에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을 더했다. 기존 선진국의 범죄 예측시스템은 단순히 과거 범죄통계정보만을 분석해 미래의 위험도를 측정했다면, 본 기술은 CCTV를 통해 실시간 확인되는 현재 상황 정보까지 반영, 복합적으로 몇 분/시간
[첨단 헬로티] 하드웨어를 통해 소프트웨어 성능의 한계를 보완하고 극복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영역을 구분하는 것이 모호해졌다. 하드웨어로 시장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며,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스타트업들도 등장했다.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AI)에 필요한 고속의 컴퓨팅 연산 ‘병렬처리’에 최적화된 GPU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글은 이 고속 컴퓨팅에 최적화된 칩을 만들어 공개했다. TPU(Tensor Processing Unit)이다. 이 알고리즘 성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소스코드를 개선해야하지만, 구글의 TPU는 이를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해 냈다. 성능을 올리기 위해선 간단히 칩 성능만 올리면 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업그레이드와 하드웨어 칩 업그레이드가 맞붙게 된 것이다. 영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 AI 전용 반도체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이를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에 탑재해 고객에 좀 더 편리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래프코어의 AI 반도체는 머신러닝에 특화된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