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현대위아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완성차 업체에 7021억원 규모의 등속조인트(C.V.Joint)를 공급하게 됐다. 등속조인트는 자동차의 엔진·변속기에서 나온 구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핵심부품이다. 현대위아가 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자동차부품 공급을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창원3공장에서 완성된 등속조인트를 검수하고 있다 <사진 :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등속조인트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유로 오랜 기간 등속조인트를 만들며 쌓은 노하우를 꼽았다. 실제 현대위아는 1988년 이후 30년 넘게 등속조인트를 양산하며 생산과 품질 기술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등속조인트 누적 생산 1억개(차량 1대기준 2개 장착)를 돌파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현재는 연 1000만개 이상의 등속조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위아가 보유한 등속조인트 기술력도 수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위아는 등속조인트의 소음·진동을 최소화는 동시에 강성과 회전 각도는 크게 높였다.
[첨단 헬로티] 디엠지모리(DMG MORI)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론텐 오픈하우스(Pfronten Open House)를 개최한다. 디엠지모리는 통합 디지털화 개념과 선구적인 작업 현장 기술 및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하우스에서 발표되는 주요 제품 및 솔루션은 ▲수평 머시닝센터 ‘DMC 65H monoBLOCK’ ▲모듈식 PH CELL 팔레트 시스템 ▲레이저 텍스처링을 위한 LASERTEC 400 Shape 등이다. ‘DMC 65H monoBLOCK’은 5축 수직 머신의 유연성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금형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기계에서 최대 550m의 깊은 홀 bores를 사용해서 직접적으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듈식 PH CELL 팔레트 시스템은 10.7m²의 크기로, 하나의 셀프 모듈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버전은 최대 12500 x 500mm의 팔레트들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16400 x 400mm의 팔레트나 최대 20320 x 320mm의 팔레트들을 3, 4개 선반에 나눌 수 있다. ▲수평 머시닝센터 &lsqu
[첨단 헬로티]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지역 및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서로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이 새로 도입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585억원을 투입, 1800개 제조기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1월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산업(업종), 지원 시기 등은 지역 주력산업, 지역 위기산업, 대기업 이전에 따른 피해산업 등 지역의 특성과 여건 등을 감안해 지역별 위원회(지방중기청, 지자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코트라,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지원방식은 패키지 지원 방식이고,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50억원 초과 120억원 이하는 50%,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70%,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80%, △3억원 이하는 90%까지 지원하는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일수록 지원 비율을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월 22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BIG 3)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분업적 협업 활성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에 따른 것이다. 선정된 기업 당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또는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하는 분야는 △SoC·아날로그반도체·스마트센서·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시스템반도체), △의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디바이스·바이오소재(바이오헬스), △자율주행센서·V2X·친환경차 배터리 등 11개 분야다. 기업선정을 위한 1차 평가는 기업의 재무구조, 기존 정부지원 실적, 지원 분야와의 부합성 등 적격성을 심사한다. 2차 평가는 핵심기술 역량의 우수성, 혁신 기술개발 가능성, 연구개발역량 및 기술확보 계획 등 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심사한다(2배수 선정). 특히, 2차 평가에서는
[첨단 헬로티] 유연 투명전극을 생산하는 엠에스웨이가 발열이 많은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열차단과 고투과, 초저반사가 동시에 구현된 필름을 새로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엠에스웨이가 이미 개발한 유연 투명전극 나빌(NABIL)에 주로 사용된 금속인 은(Ag)이 원적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에서 착안됐다. ▲엠에스웨이 열차단필림의 효과를 열감지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나빌의 90%를 넘는 열 차단 효과는 같은 은이 사용된 은나노와이어(AgNW)보다 3배 정도 높으며, 투명전극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ITO에 비해서도 50%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가장 바깥 면에 부착돼야 하는 열차단필름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적인 투명전극에서는 요구되지 않는 사양인 지문방지(Anti-Fingerprint)와 초저반사(Super Low Reflection) 사양도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엠에스웨이 열차단필름의 반사율은 0.22%에 불과해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제품의 수치인 0.25%보다도 낮으며, 가시광 투과율도 90%를 넘어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 엠에스웨이는 새로 개발한 열차단필름을 디스플레이에 먼저 적용하지만 향후 자
[첨단 헬로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 및 품질을 향상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내에서 기초 수준은 최대 1억원, 고도화는 최대 1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는 2018년까지 650개, 2019년 270개를 구축했다. 현재 추세라면 대구는 2022년까지 약 1700개 정도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전망이다.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국비 외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 받아 선정기업의 자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지원, 인식개선 홍보활동 및 기업 역량강화 교육 등 스마트공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비용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해 44개사(55개사 신청)를 선정해 스마트공장 기초
[첨단 헬로티] 10월 한국 공작기계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가 어둡고,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짝 상승세를 보인 부분은 의미가 있다. 다만, 부진한 흐름을 바꾸기에는 힘이 아직 부족하다.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1.1% 증가한 1731억원이다. 수출은 1억8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5.1% 증가했다. 수입은 6500만 달러로 전월대비 5.4% 감소했다. 생산은 1661억원으로 전월대비 5.7% 증가했다. 출하는 1923억원으로 전월대비 2.7%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10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7606만 달러로 전월(3억6839만 달러)대비 2.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0.6% 감소했다. 일본은 874.5억 엔으로 전월대비 11.6%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7.4%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5.8% 감소한 2억21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7.3%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9년 10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1. 수주 2019년 10월 공작기계 수
[첨단 헬로티] 바우머코리아 비전테크놀러지 홍동수 부장 2019년은 한국 산업에 큰 고비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투자와 생산, 수출 등에 있어 여러 부침을 겪었다. 산업용 카메라 시장도 이 고비 속에서 한 해를 보냈다. 고비는 지나갔다. 이제는 매출을 다시 예년처럼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 바우머코리아는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선 제품 전략으로 매출 상승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홍동수 바우머코리아 비전테크놀러지 부장에게 산업용 카메라 시장 현황과 제품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Q. 지난 해 일본과의 무역 분쟁(일본의 화이트국가 제외 조치)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셨겠네요. A. 산업용 카메라 시장은 대기업에 납품되는 양이 90% 가까이 되는데, 지난 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OLED, 메모리 등의 시장에서 대기업들이 투자를 잠정 중단하면서 제품 판매가 뚝 끊기는 상황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이 시장에서 규모를 키우고 있는 ‘Made in China’ 영향이 겹쳐 매출 상황은 최악이다시피 했습니다. 추정컨대, 산업용 카메라 업체들이 평균 30% 이상의 매출 감소세를 경험했을 겁니다. Q. 개인적으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달걀을 집거나 가위질을 하는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물체 및 도구 조작이 가능한 사람 손 크기의 ‘인간형 로봇 손’을 개발했다. 범용 구조로 제작돼 다양한 로봇 팔에 장착할 수 있고 무게 대비 쥐는 힘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로봇 손의 활용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도현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손가락의 움직임과 구조를 모사해 같은 방식으로 물체를 조작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손을 개발했다. ▲인간형 로봇 손에 장착된 센서 인간형 로봇 손은 4개의 손가락과 16개의 관절로 이뤄졌다. 각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12개의 모터가 사용됐다. 각 손가락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연구팀은 로봇 손의 손가락을 사람의 손과 비슷한 수준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좁은 공간에서도 다자유도로 움직일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특히 손가락을 움직이는 구동부를 손바닥 내부에 장착해 모듈화에도 성공했다. 기존의 로봇 팔 구조를 변경할 필요 없이 로봇 손을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또한, 기존 상용 로봇 손 보다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조4885억원 규모의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R&D)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2020년 R&D 지원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신산업 창출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자 2019년 대비 4141억원(38.5%)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었다. 또한 출연·보조 방식에서 벗어난 투자방식의 R&D 지원과 개별 기업이 아닌 기술 기반의 컨소시엄 형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R&D 수요 충족을 위해 18개, 2807억원의 지원사업을 신설하였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창출 지원 4차 산업혁명 전략 기술분야(중소기업기술로드맵을 통해 도출한 16개 전략분야)에 대해서는 연간 2000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한다. 3대 신산업 분야(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 자동차)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구분공모(기술혁신 307억원, 창업성장 202억원, 상용화 150억원, 지역특화 400억원)로 우선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3대 인프라 산업인 D.
[첨단 헬로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1월 15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공군본부와 전력발전 및 연구개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방 과학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전장의 미래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하여 이번 합의서를 체결했다. 향후 KIST는 공군의 전력발전 소요 발굴과 기술지원 활동을, 공군은 KIST의 군 관련 연구에 대한 협조 및 지원활동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인해 출연(연)과 군이 상호 협력하는 민군 기술협력 체계가 한층 견고해지길 기대한다. 나아가 민군협력을 통한 국민 안전 및 공익 목표 달성의 좋은 전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IST는 설립 초기부터 총포류, 무전기, 해군 고속정, 폭발물 제거 로봇 등 국방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국방부의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사업 2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그 중 2016년 연구개발을 종료한 ‘발칸 추적훈련 분석기’는 2017년부터 야전에 배치되고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숙련된 기술로 의류봉제, 금속가공업 등을 영위하는 소규모 제조기업 지원을 위해 493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제조업의 모세혈관이나 규모의 영세성, 고령화,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제조업 영위 소규모 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2020년 소공인 지원 시행계획에 따라 복합지원센터·공동기반 시설 구축(지자체 대상)과 판로개척 및 기술지원 사업(소공인 대상) 등에 대한 공고를 하고, 1월 22일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 2020년 소공인특화지원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공인 집적지에 스마트장비를 구축하고, 제품·디자인 개발과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할 수 있는 복합지원센터 3곳을 선정해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추진한다. 둘째, 집적지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공용장비, 공동 창고·작업장 등 공동기반시설 8곳을 신규로 선정하고, 집적지 내
[첨단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4차 산업혁명의 파동을 분석한 ‘2020년 AI 7대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제는 ‘인식을 넘어서’다. 2020년 AI 7대 트렌드 보고서에서 제시한 7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또 다른 선택, 중국 AI’이다. 그간 많은 산업의 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미국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정부 주도로 풍부한 ‘데이터 가치사슬’을 창출하며 자신만의 AI 색채를 가진 새로운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즉, AI 전략이 기술경쟁을 넘어 강대국 간 패권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두 번째, ‘AI 내셔널리즘’이다. 최근 AI와 관련한 자국의 데이터, 서비스 등을 보호하고 타국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새로운 국민(민족)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AI 선도 기업과 서비스들은 무역 거래제한 조치, 조세 제도, 개인정보 보호법 등에 의해 국경을 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AI 기술이 정치 질서와 맞물리며 국가 간 과학기술 격차는 물론 강력한 무기화 가능성을 지적한다. 세 번째, ‘증강
[첨단 헬로티] 절삭공구 전문기업 발터(Walter)가 미국 절삭공구 업체 멜린툴컴퍼니(Melin Tool Company, 이하 멜린툴)를 인수키로 했다. 멜린툴은 솔리드 초경 및 HSS 엔드밀, 드릴, 카운터싱크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발터는 이번 인수가 미국 절삭공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발터의 전체 절삭공구 사업에서 핵심 시장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발터가 생산하는 전반적인 공구 제품군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항공우주 산업과 미국 파트너 마켓에서 입지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번 인수를 통해 발터 사용자들은 절삭공구 솔루션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의 시장 요구에 따라 제품 구성을 확장시키고, 그에 적합한 맞춤형 툴링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발터 회장인 리차드 헤리스(Richard Harris)는 “이번 인수는 우리의 밀링 사업을 보다 확장시키고 미국 시장의 고객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발터는 절삭공구 시장점유율을 더욱 상
[첨단 헬로티] 삼성중공업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시행되는 2020년 첫 해에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인도하며,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1월 20일 거제조선소에서 13만톤(DWT)급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인 노르웨이 Teekay Offshore사에 선박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이다. '오로라 스피리트(Aurora Spirit)'호로 명명된 해당 선박은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로서 기존 선박 대비 황산화물 85%, 질소산화물 98%, 미세먼지 98%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해사기구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원유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포집해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인 VOC 리커버리 시스템도 적용되는 등 삼성중공업이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해 개발한 차세대 셔틀탱커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엄격해지는 환경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