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사업장 안전에 대한 체계적·포괄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담 조직과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안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 리스크를 사전 제거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설계안전성검토(DFS·Design for Safety)' 시스템을 국내 제조업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 분야에서 먼저 정립된 DFS는 사업 설계 단계에서 작업자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와 대책 수립을 통해 이를 저감하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현대모비스의 DFS 시스템은 이를 제조업에 선제 적용한 사례다. 초기 기획단계의 설계부터 시공, 생산 전(全) 단계의 안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생산을 안정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현대모비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7개 분야(일반안전, 기계설비, 전기, 물류, 건축, 화공, 소방/화재)에 걸쳐 총 56개의 표준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통로 및 계단 설치에서부터 산업용 로봇 안전, 배터리 화재 예방, 폐기물 보관장소 설치 등 사업장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한화오션과 '선박 사이버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스템스 코리아 이철우 대표, 한화오션 유척근 선장기본설계팀장 등 양사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박의 운항과 운영은 여러 다양한 장비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제품간 혹은 시스템 사이에서 발생하는 보안취약성의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IT 시스템뿐만 아니라 OT시스템에 대한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MOU는 한화오션의 선박 개발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으로 급격히 늘어난 선박의 사이버 피해를 방지하고, 국제선급협회(IACS)에서 마련한 보안 규정인 UR E26과 UR E27을 준수하기 위해 안전한 선박통합보안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중앙집중형 사이버보안 컨설팅 ▲위험 평가 시스템 개발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등 선박의 사이버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신 제조기술 적용 가속화를 위한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E-FOREST TECH DAY)'를 개최했다. 이포레스트(E-FOREST)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자동화 방식과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현대자동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는 현대자동차 및 협력사의 R&D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회로 25일부터 31일까지 약 50개의 협력사를 포함한 450여명의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참가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제조솔루션 시운전공장에 마련된 약 2000평 규모의 공간에는 스팟(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 패트롤, 하드웨어 공급 시스템, 헤드라이닝 자동 장착, 디지털 품질검사 시스템, 작업자 안전확보 스마트 웨어러블을 포함한 ▲자동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안전 등 3개 분야의 신기술 147개가 전시됐다. 이번에 전시된 147개 항목 중 67개는 실제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작동 시연됐으며 42개는 실물 전시, 38개는 동작 원리를 쉽게 알 수 있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16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 당기순이익 2316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통상적으로 3분기는 여름휴가,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조업일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되어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화오션은 현재
포스코DX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더(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그 종류를 판독하여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로환경 등 현장 여건을 분석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구간에 시범 적용됐다. 포스코DX는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딥러닝함으로써 동물의 감지 및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장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었다. 국립공원공단측은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국립공원으로 확대 적용 함은 물론 국가보호종에 대한 모니터링 등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활동에도 사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DX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자동 인식하고, 분석하는 'Vision(비전)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에 포착된 행동(Action)을 인식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적자 규모를 줄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662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7593억 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78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33% 감소했다. 순손실은 7754억 원으로 적자가 계속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822억원(이익률 8%)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2분기 488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래 6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1분기 1조984억 원, 2분기 8815억 원의 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축소됐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과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손익 개선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전방 수요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사업 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3분기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조6482억 원) 대비 7.5% 상승, 전분기(8조7735억 원)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 원) 대비 58.7%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2155억 원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전분기 대비 94% 늘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 원, 영업이익률은 6.3%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 EV 생산 조정 및 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6% 하락했다"며 "하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 1기 등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근본적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올해 4분기에도 유럽 및
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353.7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353.4원에 개장해 13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3bp(1bp=0.01%포인트), 15bp 오른 4.96%, 5.09%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기대비)은 0.6%를 기록했다.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4%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는 수준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1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0.79원)에서 1.3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안성 MP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군포 풀필먼트센터 등에 이어 9번째로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 처리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 등 기능 영역 평가와 물류시설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 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부여한다.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2000㎡(약 3600평) 규모의 안성 MP허브터미널은 소형 상품 전담분류 시스템 MP(Multi Point)를 도입한 허브터미널이다. 하루 200만 개의 소형 상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AI기반의 첨단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기술은 컨베이어 벨트마다 부착된 센서가 구간별 택배 물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부하를 자동으로 분산시켜 준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페일오버(failover)'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지난 19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대표이사, 정승렬 국민대 총장 등이 참석해 '미래 세상과 소통하는 양자보안 차세대 통신 파이(π)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협약을 계기로 키사이트코리아에서는 차세대통신 혁신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236억 원 상당의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국민대에 기증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키사이트코리아와 국민대는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대표이사는 "차세대통신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민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무선 통신, 자율 주행,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전반의 산업에 기반이 되는 차세대통신을 이끌어 갈 리더들을 양성하고, 키
AI의 등장 이후 많은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모양새다. 되풀이되는 업무에 들이는 시간을 줄인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로지텍은 안정적인 타건감, 편리한 기능을 갖춰 업무 난이도를 한결 낮춰주는 최고급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MX Keys S'를 선보였다. MX Keys S는 로지텍의 Logi Options+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스마트 액션(Smart Actions)'을 지원한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액션을 조합한 후 이를 매크로로 설정하면 키 클릭으로 바로 실행 가능해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전작인 'MX Keys' 대비 이모지 삽입, 음성 받아쓰기, 마이크 음소거 총 세 가지 단축키가 새롭게 추가돼 편리하다. 이지 스위치 기능을 지원해 최대 3대의 디바이스와 멀티 페어링되며, 로지텍 FLOW 기능을 갖춘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커서 이동만으로도 서로 다른 운영체제의 PC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필요한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 로지텍의 Perfect Stroke 키 기술을 적용한 펜타그래프 키를 탑재했고, 키캡 가운데가 오목해타이핑이 부드럽고 정확도가 높다. 일체
클라우드형 물류플랫폼 로지스허브가 글로벌 물류운송 플랫폼 고고엑스(GOGOX)를 통해 '로지스허브 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로지스허브 홈페이지와 어플에서 간편결제 카드를 등록한 후 배송서비스 중 '고고엑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완료 시 자동 배차된다. 배송 완료 후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가 되는 후불제 시스템으로, 추가 운임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현금을 지불해야 하거나 기사 배정이 되지 않을 경우 고객이 별도로 환불 신청을 해야 하는 등 기존 퀵서비스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간편 배송 서비스다. 지역 제한 없이 물품의 접수가 가능하며, 오픈 기념 할인 기간 동안 가까운 거리는 최소 10400원부터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로지스허브는 최근 편의점택배와 알뜰택배, 그리고 빠른 배송이 가능한 퀵서비스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 접점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만족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봉현 로지스허브 대표는 "퀵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퀵서비스 시장의 선점도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개인 및 기업회원들이 더욱 다양하
25일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턱 끝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6원 오른 1349.7원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높은 1344.0원에 개장해 1340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0으로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로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에 일조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7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64원)보다 3.15원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러지가 AI기반의 케이던스 세레브러스 인텔리전스 칩 익스플로러와 RTL-to-GDS 디지털 플로우를 활용해 최신 저전력 5nm GPU 납품속도를 가속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이매지네이션은 사용량에 따른 과금제로 유연성과 대규모 확장성을 제공하는 케이던스의 온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케이던스의 세레브러스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누설 전력 20%, 총 전력 6% 줄이면서 면적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팀 맴토라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 혁신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저전력 5nm GPU의 촉박한 납품 일정 속에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조달과 IT 설정에 연관된 긴 대기 시간을 비용 투자 없이 SaaS 모델을 사용한 AI 기반 케이던스 세레브러스로 AWS의 맞춤형 케이던스 관리-클라우드 환경에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던스 세레브러스와 완전한 디지털-풀-플로우(full flow)의 강력한 조합으로 우리 설계팀은 이전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시간을 절약했고 당사 PPA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벤캇 탄반트리 케이던스 디지털 &사인오프 그룹 AI R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반도체 대전(SEDEX 2023)'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픈엣지는 인라이트(ENLIGHT)가 탑재된 사물경계인식모델(YOLACT) 신경망 데모 체험 공간과 오픈엣지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서브시스템 설계자산(IP)이 탑재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를 선보인다. 인라이트는 오픈엣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저전력, 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자산(IP)이다. 사물경계인식모델 신경망은 자동차, 버스, 자전거, 사람 등의 큰 카테고리 단위 객체로만 인식하는 다른 신경망과 달리, 특정 영역의 경계를 명확히 찾을 수 있어 해당 카테고리 안에서 각각의 객체로 실시간 인식한다. 추후 자율주행, CCTV 등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인라이트가 탑재된 사물경계인식모델 신경망 데모는 오픈엣지 부스 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오픈엣지는 자사의 신경망처리장치와 메모리 서브시스템 설계자산을 통합 플랫폼 형태로 공급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가 양산한 반도체도 함께 선보인다. 그 중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인공지능 반도체는 전방카메라, 내부 운전자 모니터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