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사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안전관리 DX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여 조항, 400여개 의무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장현황 관리,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점검 등 14개 기능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항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스마플은 지난 4월 1일부터 89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한 후이번 달 1일 정식 출시했다.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돼 초기 큰 비용 투자 없이 저렴하게 사업장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플 출시를 기념해 오는
현대글로비스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 대상으로 물류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래 물류인재 양성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예비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를 대상으로 한 '2023 현대글로비스 물류 드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물류업에 관심 있는 미래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류현장 체험 학습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물류업계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달 27일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Knock-Down) 물류기지인 아산 제2KD센터를 방문해 자동차 부품 물류 현장을 체험했다. 현대글로비스의 KD사업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하고 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서울 성수동 본사 인근 교육장에서 봉사활동, 취업 선배들에게 듣는 생생한 진로상담, 물류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한 전문가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의 ESG 경영이 주목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한화비전 베트남 공장이 가동 5년 만에 누적 생산 1000만 대를 달성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은 지난 10월 30일 하노이 박닌성 꿰보공단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1000만 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누적 생산 1000만 번째 제품은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SSD(Solid State Drive) 기반 카메라 '솔리드엣지(SolidEDGE)'다. 2018년 제품 생산을 시작한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은 2019년 누적 생산 200만 대, 2021년 500만대를 기록했다. 대지 1만8170평, 건축면적 9350평 규모의 베트남 제조법인은 건물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모든 제품과 장비 및 제조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다. 카메라, 저장 장치, 렌즈 등 500여개 모델의 제품이 여기서 생산된다.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은 회사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된 2021년 한화비전은 베트남 제조법인의 글로벌 제조 및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년 대비 50%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성과를 냈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정밀,
에쓰오일(S-Oil)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어 21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지난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버스가 침수됐을 당시 승객들을 탈출시키다 사고로 사망한 고(故) 이수영 씨, 지난 4월 음주측정 거부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의 검거에 도움을 주다 다친 정종일 씨 등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고자 희생정신을 발휘한 이들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도 이런 숨은 영웅들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 영웅 308명을 발굴해 상금 약 20억 원을 시상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냉난방 공조(HVAC) 제품을 연구·개발하고자 미국 알래스카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최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현지 거점 대학인 앵커리지대·페어뱅크스대와 HVAC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히트펌프 냉난방 제품은 알래스카처럼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압력이 줄고, 그에 따라 순환 냉매량이 적어져 난방 성능을 높이기가 어렵다. 연구실은 앵커리지대와 페어뱅크스대 캠퍼스 일부 공간에 구축된다. 거실, 안방, 욕실, 주방 등을 갖춘 실제 주거공간과 유사하게 구성하고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을 설치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실험실에서 재현할 수 없었던 눈, 비, 극저온 등 환경 조건과 여러 변수 등을 반영해 장시간 반복 테스트를 거쳐 난방 성능을 비롯한 전반적 품질, 신뢰성 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LG전자는 알래스카 연구소를 시작으로 냉난방 솔루션 관련 글로벌 연구·개발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지난 7월 가정·상업용 냉
현대무벡스가 올해 10월까지 누적 신규 수주액이 약 2700억 원으로 추산돼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9월 글로벌 배터리사와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0월까지 유력 식품기업들이 신축하고 있는 국내외 생산기지 내 자동창고 시스템을 2건 이상 수주했다. 특히 이번 2차전지 부문 수주는 단기간 내 신사업 성과를 본격화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4월 2건의 대형 수주(약 732억 원)로 배터리 공정물류 사업에 진출, 5개월 만에 신사업을 본궤도 위에 올렸다. 현대무벡스는 하반기 신규 수주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올해 창사 이후 최대 연간 수주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10월까지 약 2700억 원으로 추산, 지난해 연간 수주액(약 2200억 원)을 이미 넘어섰고 수주잔고 또한 10월말 기준 3000억 원을 상회, 점차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고 있다. 11~12월에도 여러 건의 대형 수주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차전지·타이어 등 강점을 가진 업종에 집중, 연말까지 큰 폭의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해외사업 현장이 급증하면서 국내 스마트 물류 시장을 넘어 점차 글로벌
한국레노버가 최신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씽크패드 Z, 씽크패드 T 시리즈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씽크패드 Z13 2세대 ▲씽크패드 Z16 2세대 ▲씽크패드 T14 4세대 ▲씽크패드 T14s 4세대 ▲씽크패드 T16 2세대 총 5종이다. 신제품 모두 고성능 응답 속도와 강력한 보안으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활용하기 적합하다. 지난해 선보인 씽크패드 Z 시리즈는 세련된 컬러, 친환경 소재, 강력한 성능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이다. 새로운 씽크패드 Z13 2세대와 씽크패드 Z16 2세대는 AMD 라이젠 프로 7000 시리즈 프로세서, AMD 라데온 프로 그래픽 조합으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Z13 2세대는 1.19kg의 가벼운 무게로 사용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최대 2.8K OLED 해상도의 13인치 디스플레이는 16:10 비율이며, 매우 얇은 4mm 베젤 디자인으로 씽크패드 노트북 가운데 가장 높은 본체 대비 화면 비율을 자랑한다. 씽크패드 Z16 2세대는 보다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 위한 제품이다. 최대 WQUXGA 3.8K OLED 디스플레이는 10
맥데이타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이하 GISC 2023)'에서 표준특허부문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GISC 2023은 글로벌 ICT 표준화 동향, ICT 특허경영 사례 및 향후 표준·특허 전략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 행사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ICT 표준화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특허경영과 지원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기관 및 개인의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 ▲표준특허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과 기관에 대한 특허청장 표창이 진행됐다. 맥데이타는 지난해 9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맥테이타 주도로 개발된 5G 보안 및 관제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맥데이타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가 지원하는 표준특허 전략지원 사업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선정돼 표준특허 추진 및 채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5G 보안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IMT-2020 기반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오는 12월 18일부터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정식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발표한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매출 성장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고객 서비스 플랫폼) ▲세일즈포스 플랫폼(로우 코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도입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이 진화하는 시장 수요 충족, 최신 데이터 보존 규정 준수, 현지 앱 생태계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일즈 클라우드는 영업팀이 영업 리드 식별, 고객 관계 관리, 영업 진행 상황 추적,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빠르게 거래를 성사시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출 성장 플랫폼이다. 서비스 클라우드는 고객경험, 참여,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 운영 시스템, 사전 구축된 통합 애플리케이션, 티켓 관리, 지식 기반, 대기열 관리 등 서비스 팀이 형성한 모든 고객 접점을 혁신적으로 관리하는 고객 서비스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 플랫폼은 CRM(고객관계관리)의 범위와 기능을 확장하는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
포티넷 코리아는 FortiOS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자들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유니버셜 SASE(Universal SASE) 솔루션을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포티넷의 설립자 겸 CEO인 켄 지는 "FortiOS는 포티넷 어플라이언스 또는 포티넷 클라우드 환경 어디에서나 방화벽, SD-WAN, 보안 웹 게이트웨이, 암호화/복호화, CASB, DLP, ZTNA 등 모든 SASE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운영체제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접근방식은 단일 콘솔을 통해 30개 이상의 통합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을 관리할 수 있다"며 "이 중14개 기능은 새로운 FortiASIC SP5(보안 프로세서 5) 기반 포티게이트 120G SASE 어플라이언스에서 더욱 가속화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단일-벤더 SASE는 사용자 및 디바이스의 중요 리소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유연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여러 벤더의 SASE 기능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운영체제 기능 및 관리 콘솔을 제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티넷의 유니버셜 SASE는 기존의 단일-벤더 SASE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온
엔비디아가 영국에서 제작되는 슈퍼컴퓨터 이점바드-AI(Isambard-AI)에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H200 Grace Hopper Superchip)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19세기 영국 엔지니어 이름을 딴 이점바드-AI(Isambard-AI)는 가장 최신 시스템을 갖춘 슈퍼컴퓨터로써, 브리스톨 대학교가 담당한다. 내년 완전 구축 시 이점바드-AI는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5448개를 탑재할 예정이며,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21엑사플롭(exaflops) 이상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100명 이상의 세계 정부와 기술 선두자들이 모인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진행됐다. AI 안정성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블레츨리 파크는 AI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 튜링과 같은 혁신가들의 연구를 반영한 세계 최초 디지털 프로그래밍 컴퓨터가 탄생한 장소다.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AI는 산업 혁명, 전기의 등장, 인터넷 탄생만큼이나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점바드 브루넬의 발명품 중 하나인 최초의 프로펠러 기반 원양 항해선처럼, 그의 이름을 딴 AI
CJ대한통운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에 가입하는 판매자에게 배송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한 후 연말까지 계약을 마치고 CJ대한통운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센터에 상품 입고를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당 배송비 1000원을 한 달 동안 할인받거나 3개월간 무료로 물류센터에 상품을 보관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300만원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네이버도착보장은 소비자가 안내받은 상품 도착일에 정확히 배송받을 수 있도록 돕는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서비스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4개 허브 터미널과 280여개 서브터미널 등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와 차량, 자동화 설비 등을 활용해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물류비 부담을 덜고 상품 소싱(조달)과 마케팅에 집중해 판매량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6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312.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내린 1308.0원에 개장해 131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촉발한 국채 금리 하락과 위험 선호 회복 등의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했고, 뉴욕 증시 반등과 동시에 국제 유가가 떨어진 점도 환율 하방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7.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9.9원)보다 2.7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일 원/달러 환율은 15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4.4원 내린 1342.9원에 마감했다. 지난 8월 24일(17.10원 하락) 이후 일일 낙폭이 가장 컸다. 환율은 전일보다 8.8원 하락한 1348.5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달러는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0월 31∼11월 1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졌다"며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이 추가 인상 여지를 남겼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FOMC 결과를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받아들였다. 다만 이날 결제수요가 유입돼 하단을 지지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8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30원)보다 4.50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화오션은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에 참가, 아시아 방산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 400개 공식대표단이 참가하는 태국 D&S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이스라엘, 독일, 헝가리, 중국 등의 방산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화오션은 국내 함정 건조 업체로는 유일하게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과 태국에 수출했던 3000톤급 호위함,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장보고-III 3000톤급 잠수함,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하며 참가한다. 태국 D&S 전시회가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으로 인근 아시아 국가들의 안보 요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제품에 비해 우리나라 방산 제품이 성능과 가격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개발도상국이 많은 아시아 지역은 기회의 시장이 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안보수요가 큰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무인·첨단 기술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