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를 활용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생성형 AI 모델을 단계적으로 제품에 탑재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 2일차 행사를 열고 삼성리서치에서 개발한 삼성 가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머신 러닝과 AI 기술의 근본이 되는 정규분포 이론을 정립한 천재 수학자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의 이름을 딴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언어 모델 ▲코드 모델 ▲이미지 모델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On-device)를 위한 다양한 모델로 이뤄진 언어 모델은 메일 작성과 문서 요약, 번역 등의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기기를 더욱 스마트하게 제어해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코드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AI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아이'(code.i)는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에 최적화돼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코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드 설명이
캐나다 알버타주 투자청(IAC)은 포스코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포스코의 리튬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는 알버타주 리튬 탐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기회가 있는 이 지역의 프로젝트에 대한 탐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팀 이경섭 전무와 알버타주 투자청 릭 크리스치안스 최고경영자(CEO)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방대한 투자 기회에 대해 수개월간 논의한 끝에 이뤄졌다. 알버타주 투자청은 리튬 사업 구축과 리튬 생산 공정 강화에 있어 포스코가 보유한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이 해당 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알버타 투자청은 리튬 사업 투자 촉진, 광업권 취득,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홀딩스의 투자가 알버타주의 에너지 산업 목표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 그리고 그 이상을 지원하는 데 있어 투자청이 제공하는 알버타주의 핵심 역량에 대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3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로부터 '로우(Low) 블루라이트 플래티넘' 등급, 이른바 눈 건강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UL솔루션즈가 눈 피로 및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파장의 비중을 측정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3세대 OLED TV 패널은 현존 TV 패널 중 가장 낮은 36%를 기록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3세대 OLED TV 패널은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현상도 최소화해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리플렉션 프리' 인증을 받았다. 3세대 OLED TV패널에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인 메타 부스터를 결합한 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앞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고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화면 깜빡임(플리커) 현상이 없어 미국 눈 안전 전문 기관 아이세이프와 티유브이 라인란드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지원담당은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이 우수한 화질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7일 인천시청, 모범운전자회 인천지부 및 공유 PM 업체들과 함께 미추홀구 인하대역 인근에서 '2023년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천시청 주관 인천 시 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 등으로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며 올바른 PM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 교통안전과, 모범운전자회 인천지부, 빔모빌리티코리아·다트쉐어링·디어코퍼레이션·지바이크·더스윙 등 5개 공유 PM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연수구, 미추홀구 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권장구역에 재배치하고 및 PM 안전수칙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배부했다. 빔모빌리티코리아를 비롯한 공유 PM 업체는 서포터즈 참여자들이 효과적으로 재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2023년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활동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될 계획이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빔모빌리티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
AI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보유한 리콘랩스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과 협업해 명품 3D 기획전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명품 3D기획전은 페라가모, 발리,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 신발, 벨트 상품을 고퀄리티 3D 모델로 구현하고 웹 기반 뷰어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도 매장에서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상품 경험을 돕는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X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리콘랩스가 선정돼 홈앤쇼핑과 협업의 기회를 갖고 진행된 것이다. 리콘랩스는 자사의 AI 기반 3D 모델링 엔진을 통해 2019년부터 커머스 채널을 위한 3D 콘텐츠를 생성하는 솔루션 '플리카'를 운영해 바디프랜드, KT커머스, 시디즈 등 국내 우수 브랜드 고객사를 유치한 바 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제품 3D 모델의 퀄리티가 특히 요구되는 커머스 분야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인 명품 카테고리의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홈앤쇼핑을 비롯한 더욱 많은 유통 플랫폼에서 3D로 제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 2023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발간 사이버보안 서비스 기업 SK쉴더스가 2023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KARA(카라, 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는 SK쉴더스의 정보보안 서비스 부문인 인포섹(infosec)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로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사고 접수와 대응, 복구, 대책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는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랜섬웨어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3분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의 동향과 공격 전략을 상세히 다뤘다. 3분기 동안 랜섬웨어 공격은 총 1384건이 발생했고, 특히 9월에만 496건의 공격이 집중됐다. 이는 Clop(클롭), LockBit(락빗) 등 유명 랜섬웨어 그룹의 대규모 공격뿐만 아니라, 신규 랜섬웨어 그룹의 등장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랜섬웨어의 공격 비중은 전체 공격의 17.6%나 차지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LockBit이 국내 한 대기업의 데이터 800GB를 탈취하고 업무 관련 문서, 데이터베이스
VMware가 데이터 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 전반에서 고객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어디서든 프라이빗 AI(Private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텔과 20년 이상 혁신을 이어온 협업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VMware와 인텔은 공동 검증된 AI 스택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해당 AI 스택을 통해 고객은 기존의 범용 VMware 및 인텔 인프라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더 간편하게 AI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과 인텔의 AI 소프트웨어 제품군, AI 가속기가 내장된 인텔 제온 프로세서 그리고 인텔 맥스 시리즈 GPU의 결합은 데이터 준비, 모델 학습, 미세 조정 및 추론을 위한 검증되고 벤치마크된 AI 스택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및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한다. VMware 클라우드는 전 세계 3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VMware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데이터가 생성, 처리 및 소비되는 기업 환경 전반에 배포돼 있다. 따라서 VMware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비즈니스 전반에서 AI 가속화 컴퓨팅과 모델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인텔 역시 수십만 고객에게
8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5원 내린 130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06.0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로부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다만 간밤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환율 하락에 일단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6.8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69.82원)보다 2.94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대구광역시청의 'D-클라우드 무중단 시스템' 구축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D-클라우드의 고도화 및 멀티 클라우드 전환,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한 업무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통합 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선도적인 행정,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D-클라우드(대구형 클라우드)를 직접 운영하며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는 예측할 수 없는 시스템 장애나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D-클라우드 무중단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D-클라우드 무중단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범일정보가 SI(시스템 통합) 업체로 선정되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참여, 지난해 행정망 업무를 대상으로 무중단 시스템을 구현하는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웹망 업무를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진행중이며 최종적으로는 PaaS 플랫폼을 통한 현대화된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데이터 센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D-클라우드 무중단 시스템 구축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고도화 및 멀티 클라우드 전환,
몰로코(Moloco)는 안익진 대표가 캘리포니아 힐즈버그에서 열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빌더스 앤드 이노베이터스 서밋(Builders and innovators Summit)'에서 '2023년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여러 산업군에 걸친 후보 중 안익진 대표를 올해의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했다. 유튜브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수익화 경험을 쌓은 안 대표는 모든 비즈니스가 규모에 불문하고 오퍼레이셔널 머신러닝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2013년 몰로코를 공동 창업했다. 안 대표는 날카로운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며 몰로코의 매출 증대, 글로벌 진출 및 인재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안 대표 지휘 아래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몰로코 매출은 5배 이상 성장했으며,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안익진 대표는 "골드만삭스로부터 2023년 최고의 기업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 상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모든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다는 몰로코 비전을 꾸준히 실천해 온 몰로코 임직원들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빅테크 플랫폼의 규모와 위력에 필적하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경남은행과 함께 상생 금융상품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금융상품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배려계층 상생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부산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민간 금융회사 합작 상생 금융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매수인이다.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배려계층에 최대 0.2~0.3%까지 우대금리를 차등 지원한다. 상품 이용을 원하는 경우 경남은행 전국 각 지점과 고객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국유재산 매매계약서, 감정평가서 등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캠코는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을 통해 국유재산 이용 국민의 편익 증진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국유재산 이용 활성화와 배려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국가 부동산과 민간 금융을 연계한 국민 친화적인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 이용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SK E&S는 한국수자원공사·플러그파워·SK 플러그 하이버스와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으로 4사는 각사 역량을 활용해 다가올 그린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가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운영 기술 확보, 국내외 그린수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발굴 등 국내 그린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K E&S와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설비를 공급하고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확산에 핵심 설비다. 협약 당사자들은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PEM 수전해 기술의 국산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수전해기술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그린수소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장은 "PEM 수전해 기술 국산화 협력으로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국내 청정에
삼성SDI가 글로벌 주요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과 협력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추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7일 삼성SDI에 따르면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볼보 경영진은 최근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협력 범위를 볼보 전기트럭과 버스뿐 아니라 건설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성SDI는 2018년 독일의 배터리 시스템 제조업체 아카솔을 통해 볼보트럭에 전기 트럭·버스용 배터리셀 공급을 시작했고, 이어 2019년 차세대 전기 모빌리티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배터리셀과 모듈을 볼보에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양사가 공동 개발한 배터리팩이 볼보 전기트럭에 적용됐다. 볼보트럭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에는 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다. FM 일렉트릭은 올 3월 서울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국내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
7일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3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오른 130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300.0원으로 개장해 장 중 한때 1310원 선을 넘어서는 등 종일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폭의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989억 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추가 환율 하락을 저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일부 제기되면서 외환시장에 변수로 작용한 모습이다. 아울러 미국 국채 입찰을 앞둔 시점의 달러 강세 전망, 역내 결제 수요의 저가 매수 유입 등이 환율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82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7.38원)보다 2.44원 올랐으나 여전히 2008년 1월 15일 이후 최저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세탁기·건조기 세트 평가에서 주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Best Matching Washer & Dryer Sets)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통돌이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교반식(봉돌이)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소형 세탁기·건조기 부문은 밀레가 1위였다. 특히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는 1∼6위를 휩쓸었고, 통돌이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는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87점으로 세트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한 LG전자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드럼세탁기는 세탁 성능, 에너지 효율, 물 절감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건조기는 건조 성능, 예측 신뢰성,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84점으로 통돌이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부문 1위로 선정된 LG전자 통돌이세탁기는 5년 내 고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예측 신뢰성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초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세탁기' 발표에서도 드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