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상승해 1300원선을 넘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299.1원이다. 환율은 0.9원 내린 1296.0원에 개장한 뒤 12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종료됐다는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최근 큰 낙폭을 보여왔고,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6.3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60.84원)에서 5.54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셰플러 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약 122억7000만 유로(약 17조3400억 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셰플러 그룹의 모든 사업부에서 제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 세부적으로 셰플러 그룹의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산업기계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5%, 5.7% 증가하며 전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가장 높은 유럽 지역은 11.1%의 증가율을 달성했다. 아태 지역은 8.7%, 미주와 중화권은 각각 3.7%, 0.2% 증가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은 72억8000만 유로(약 10조3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주로 엔진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베어링, 섀시 시스템의 판매량 증가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E-모빌리티 부문이 9월까지 달성한 수주액은 29억 유로로, 2023년 전체 목표액인 20~30억 유로의 최대치에 이미 근접한 결과를 달성했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부문은 17억1600만 유로(약 2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관하는 '2023 한국어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상담 음성인식 분야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음성인식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총 302팀이 참가했다. 1위를 수상한 롯데 AI 모델은 음향모델, 언어모델, 발음사전과 같은 음성인식 과정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E2E(End to End) 음성인식 모델이다. 대회에서 제공한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으며, 잡음이 많은 실제 상담 데이터에 최적으로 설계된 점이 롯데 AI 모델의 특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랜 기간 롯데그룹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응대 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AICC(AI Contact Cent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14개 고객센터에 STT(Speech To Text), TA(Text Analysis)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를 출시했다. AI 상담 서비스는 롯데월드, 롯데온(ON)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 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4일, 주한 탄자니아연합국 대사와 경제보좌관을 본사에 초청해 경제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태관 오스템 대표이사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존 피엠 마수카 탄자니아 경제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탄자니아 치과산업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는 연면적 약 2만2000평(7만 1003㎡)의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마련된 약 300평 규모의 제품 전시관과 9000평에 달하는 연구시설을 둘러봤으며 특히 치과 디지털 장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전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의 인구 수는 2020년 기준 6179만 명으로, 2025년에는 90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자니아는 국민 기대수명과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대표 경제 성장 국가로, 탄자니아 정부는 '탄자니아 개발 비전 2025(TDV 2025)'를 발표하고 의료·보건 예산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 장대희 법인장은 "탄자니아 의료용 X-Ray 1위 수입국은 한국으로 전문 의료기기 선발주자인 독일, 미국, 이탈리아보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와
16일 원/달러 환율이 열흘 만에 다시 1300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2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300원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일(1297.3원) 이후 열흘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306.0원에 개장해 오전 중 1300원대 중후반대에서 머물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1296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환율은 예상을 상회한 미국 소매지표,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을 반영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해 월가 추정치(-0.2%)보다 감소 폭이 작았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장 마감 직전 환율이 1300원선을 뚫고 내려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순매수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외국인은 이날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858억 원,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3966억 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6.80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3.49원)에서 6.69원 내렸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1에서 2차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열고 하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데모데이에는 하반기 빅웨이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이오와 딥테크 스타트업 5곳이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1차 데모데이에는 지원 대상 기업 중 인천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5곳이 IR을 진행했다. 이들 10개 기업은 빅웨이브에 지원한 225개 사 중 22:1을 넘는 역대 최대 경쟁률 속에서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10개 스타트업들은 서울 IR에 앞서 미디어 데이를 갖고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언론에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 IR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에어스(골절 수술 지원 로봇 시스템 개발) ▲셀라이온바이오메드(난치성 섬유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에스앤피랩(개인 데이터 활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엠지솔루션스(딥러닝 기반 근골격 정밀 진단 장비 모티피지오)
티맥스오피스가 티맥스가이아(TmaxGAIA)로 사명 변경을 선언하고, 디지털 전환 산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티맥스가이아는 이동석 대표가 오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문서 플랫폼 컨퍼런스 2023'에 참석해 '다큐먼트에서 다큐먼트 앱의 시대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동석 대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문서의 한계를 뛰어넘은 '다큐먼트 앱(Document App)' 개념을 소개한다. 다큐먼트 앱이란 말 그대로 문서와 앱이 결합된 개념이다. 각각 문서 속에 저장된 데이터가 단절되지 않고, 스마트폰 앱처럼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되거나 외부 데이터를 불러와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티맥스가이아는 디지털 전환이 화두에 오르며 종이 문서 업무가 상당 부분 디지털 문서로 대체됐으나, 각각 문서데이터는 여전히 파일 형태로 독립 존재하는 것에 주목했다. 문서가 다큐먼트 앱이 되면 문서 안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문서 활용의 유연성도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 이 같은 다큐먼트 앱 개념 설명과 함께 이동석 대표는 티맥스가이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티맥스가
LG전자가 완속·급속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중인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2024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돼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175kW 급속충전기는 CCS1(Combined Charging System)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두 가지 충전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충전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기 외부에는 충전 현황을 확인하고 광고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을 확대해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7월 미래비전 발표 당시 중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1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SK 테크 서밋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T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영상 사장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SK그룹 ICT위원회를 통한 멤버사간 '따로 또 같이' 기술 협력과 앤트로픽, 구글, AWS 등 빅테크는 물론 K-AI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사장은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차세대 스마트 근거리 무선 커넥티비티 기기를 구현하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ST의 STM32WB09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필요한 모든 프로세싱 성능과 블루투스 무선 주파수 기술을 단일 칩에 담았으며, 설계자는 이를 보드에 직접 배치해 다른 구성요소와 연결할 수 있다. 최신 블루투스 5.3 소프트웨어와 함께 제공되며 설계자는 ST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지원하고자 구축한 광범위한 개발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PC 기반 설계 툴, 필수 소프트웨어, 샘플 코드 등이 포함돼 있다. 숙련된 설계자에게 적합한 STM32WB09 IC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작은 패키지에 속하는 초소형 칩 스케일 패키지 옵션으로 이점을 제공한다. 충분한 엔지니어링 기술과 리소스 활용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ST가 STM32WB1MMC 모듈을 지원한다. 이 모듈은 블루투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무선 시스템에 필요한 외부 부품과 사전 통합된 인증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갖춰 무선 커넥티비티를 간단하게 구현하기 때문에, 칩 설계시 발생하는 여러 엔지니어링 문제를 직면할 필요가 없다. 이 모듈로 제품 개발자
KT가 국내외 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O-RU)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오픈랜 기지국을 멀티 벤더로 연동하기 위해 노키아의 5G 오픈랜 분산장비에 쏠리드와 에프알텍의 O-RU를 동시에 연결했다. 이번 검증은 KT의 5G 상용망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O-DU에 기지국 장비 간에 표준화된 오픈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진행했다. 이를 위해 KT는 멀티 벤더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검증하는 상호 호환성 시험(Inter-Operability Test), 단말부터 코어까지 단대단 시스템을 구성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E2E Test)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 멀티 벤더의 O-RU를 동일한 O-DU에 연동한 것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같은 제조사의 장비만 사용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제조사가 다른 장비도 서로 연동할 수 있어 장비 간 호환성이 높아졌다. 또 오픈랜 기지국에서 단말로 5G 단독 전송 시 1.49Gbps의 속도를 기록해 네트워크 품질이 상용망 수준에 근접한 점을 확인했다. KT는 앞선 지난 6월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실증 행사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16일 인사이트 EDA(Insight EDA)를 인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 EDA는 세계 유수의 IC 설계 팀들에 획기적인 회로 신뢰성(circuit reliability) 솔루션을 제공하는 EDA 소프트웨어 회사다. 인사이트 EDA의 기술은 설계 특정의 회로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 이를 해결하도록 해 설계 엔지니어의 칩 설계가 첫 패스 한번에 실리콘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로 신뢰성은 IC 설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며 지멘스의 정전기방전(ESD) 설계검증 툴인 캘리버(Calibre) PERC는 제조 신뢰성 사인오프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면서, 기존 검증 툴로는 달성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사이트 EDA는 EDA 자동화를 이용해 설계 특정 회로 신뢰성 문제를 다루는 분야를 선도해오면서 새롭고 보다 효율적인 회로 신뢰성 분석 사용 모델을 업계에 도입했다. 인사이트 EDA의 기술이 지멘스의 Calibre PERC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에 따라 칩 디자이너들은 엔드투엔드 회로 신뢰성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업 맞춤 생성형 AI 개발과 튜닝 강화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기업들에게 맞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튜닝 강화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 서비스는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통합해 기업이 맞춤 생성형 AI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능형 검색, 요약, 콘텐츠 생성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구동을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함께 맞춤형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업계 선두주자인 SAP SE, 암독스(Amdocs), 게티 이미지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기업들은 각 기업의 고유한 DNA, 즉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전문 기술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모델이 필요하다"며 "엔비디아 AI 파운드리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모델 기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트레이닝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7월 아토스(Atos) 그룹과 독점 협상을 착수한 데 이어 기후 컨설팅 및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EcoAct)의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에코액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사업부에 합류하게 된다. 에코액트는 200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이래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넷제로와 자연기반 솔루션을 제공해온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기후 리스크 평가 및 넷제로 전략 수립,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관리, 재생에너지 조달과 ESG 공시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부문에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다 확대하고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조직이 보유한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그간 인공지능(AI) 주도의 디지털·데이터 관리 툴을 기반으로, 넷제로 전략 수립 및 감축목표 설정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 범위 전반(Scope 1, 2, 3)에 걸쳐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지원해 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엔드-투-엔드 자문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스티브 윌하이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오랜 기간 에코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아소시오(ASOCIO,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ICT 어워즈 2023'에서 '아소시오 에듀테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소시오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들이 구성한 ICT 분야 국제민간기구다. 1984년 설립 이후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ICT 무역 투자 진흥 및 국가별 교류 협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아소시오는 매년 ICT 어워즈를 개최하고, 회원국 내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 부문은 총 8개로 엘리스그룹은 ICT 교육 코스웨어 설계 및 개발 성과를 보유하고, ICT 인력 양성을 가장 잘 추진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Edtech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엘리스그룹 관계자는 "엘리스그룹은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 LXP를 개발하고 1100여개 이상의 기업 및 학교 DX 교육을 통해 누적 100만 명 이상의 학습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DX 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SW 교육 운영에 더불어,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통해 1100여명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