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337.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높은 1337.8원으로 출발해 장 중 한때 1340.7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환율 상승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1%까지 올라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08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0.95원)보다 3.13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버넥트는 국방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중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버넥트 하태진 대표이사는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과 방산특화연구센터 공동설립을 통한 기술정보 공유 및 국방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넥트와 중원대학교는 국방산업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차세대 국방 R&D 기술 분야에 대해서 양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버넥트는 통해 방산특화연구센터 설립에 기술정보, 예산 등을 지원하고 국방 R&D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중원대학교는 장소, 인력 등을 지원하며 국방 R&D 소요기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시설, 인력의 공동이용 및 학술, 기술정보를 상호 공유해 국방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국방개혁 4.0을 발표하며 민간 첨단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혁신, 개방, 융합을 기반으로 국방 R&D 체계를 재정립하며 군·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과학기술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이링크가 신용보증기금의 창업경진대회 유커넥트(U-Connect) 파이널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유커넥트 파이널은 혁신 스타트업이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회를 맞은 'SOUND 2023'의 주요 3대 행사 중 가장 핵심 프로그램으로 42회에 걸친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가장 우수한 10개의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대상을 차지한 마이링크는 중소·중견 제조업을 위한 제조솔루션으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SaaS형 플랫폼과 대기업을 위한 온프레미스 구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조 프로세스 간 데이터 연계가 자유롭고 각 산업 및 기업 규모별 제공 가능한 서비스의 범위도 넓어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제조 혁신 사업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마이링크는 최근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되며 조달시장 진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제조업에 적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정부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추가로 고도화된 제조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 및 구매 전문가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4개의 신규 제조사를 추가하고, 라인 카드를 대대적으로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우저는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설계 엔지니어가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재설계나 제조 지연 또는 프로젝트 중단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초반 이후로 마우저는 310개 이상의 신규 제조사 파트너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특히 2023년 마우저는 제조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4분기에 8000종 이상의 부품을 포함해 주문 당일 선적 가능한 6만6000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 제프 뉴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전체 프로젝트 설계에 필요한 보드 레벨의 모든 구성요소와 관련 개발 툴을 제공하는 단일 공급원으로서 고객들에게 가장 폭넓은 선택권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임베디드 제품 라인과 더 많은 산업용 제품 라인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마우저가 지난해 새롭게 추가한 제조사 파트너는 암페놀 네트워크 솔루션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KAITUS)와 지난 23일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KAITUS는 양사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하는 개념이다. KAITUS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FORTEM Technologies)의 한국 공식 딜러로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KT와 KAITUS는 이번 MOU를 통해 ▲5G, 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LG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기부금으로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청소년 가정에 2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1월 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서 모았다. 이 게임은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주어진 게임 머니로 식재료를 구매하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에 보관하면 식재료 액수만큼 LG전자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부 행사는 LG전자 키친솔루션담당이 2012년부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해 오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지난 행사에서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김치 4000kg을 지원했다.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행복한
뉴렐릭, 금융서비스 및 보험 업계 내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 발간 뉴렐릭이 '금융서비스 및 보험 업계 내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와 연계해 176명의 기술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금융서비스 및 보험 업계 전반에 걸쳐 옵저버빌리티의 활용 현황과 비즈니스 가치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 업계에서의 기업 및 기관들이 현재 옵저버빌리티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깨닫고 있으며 이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더욱 촉진하고 있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멀티클라우드(43%), 인공지능(40%), 고객 경험 관리의 중요도 향상(35%), 보안, 거버넌스,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의 중요도 향상(54%)을 꼽았다. 금융서비스 및 보험 업계는 더욱 치열해진 경쟁과 어디서든 서비스를 이용하고 더 높은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로 인해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신속하게 기업을 현대화하고 혁신시키면서도 안전하게 보호하며 새로운 규제들을 준수하기 위해, 또한 엔지니어들은 복잡한 기술 스택 전반의 엔드-투-엔드(end-to-end)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옵저버빌리티
LG디스플레이는 24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7조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이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718억 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세일즈포스는 공간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디지털 기반 S&OP(Sales and Operations Planning)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약 274만 평에 이르는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FM(Facility Management,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건물관리 뿐만 아니라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 전문가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CRM 애널리틱스 도입을 통해 업계 최초로 S&OP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통합 및 정확도 향상 ▲부서 간 협업 촉진 및 데이터 사일로 극복 ▲고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및 영업 환경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도입 전 에스앤아이는 매주 업무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회의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기재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간소화하기 위해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 또한 상승했다. 에스앤아이는 또한
다쏘시스템은 지난 23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 컨설팅과 솔루션과 컨설팅 간 전략적 제휴를 위한 '컨설팅 및 SI(System Integra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제조업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제품데이터관리 등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온 다쏘시스템과 PwC 컨설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협업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공동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조선, 전자, 화학 등 제조업 분야에서 이의 연구개발, 제조관리, 고객경험관리 등의 영역에 컨설팅과 솔루션을 결합한 혁신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버추얼 트윈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고객 지원이 강화된다. PwC가 입증된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기업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프로세스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면 다쏘시스템은 해당 DX의 결과를 실재화(realization) 할 수 있는 풍부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이다.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4.1원 오른 13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높은 1337.8원으로 출발해 133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장중 중국 증시, 위안화 강세에 연동돼 상승 폭을 반납할 가능성이 있다. 전날 중국 정부가 2조위안 규모의 증시 부양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위안화가 급등하고, 원화도 이에 동조해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0.95원)보다 1.89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기업 고객을 위한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하며 그룹이 연초부터 강조해온 '혁신을 위한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GPT-4', 'DALLE-3'와 같은 상용 퍼블릭 AI 서비스에 보안 필터를 적용해 개인 및 기업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시큐얼(Secure) 퍼블릭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 번역 및 요약, 크로마키 메이커, 코드 생성, 홍보문구 작성 등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규정이나 경영 정보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답변하는 대화형 서비스도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신입사원도 아이멤버를 통해 수초만에 회사 내부 규정에 맞춘 비즈니스 이메일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아이멤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 모델' 리더보드 'Open Ko-LL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어 이해력과
트렌드마이크로는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가 발행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십 매트릭스 2023(Canalys Global Cybersecurity Leadership Matrix 2023)' 에서 채널 우선 참여 전략에 대한 성공을 인정받아 30개 사이버 보안 공급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튜 볼 카날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0%의 AWS CPPO 파트너 성장율을 이루었으며 비전원(Vision One) 제품으로 MSP의 성장율이 4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평가는 단순히 파트너의 피드백이나 매출액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업체가 얼마나 파트너의 비즈니스 편의성을 개선하고 성장 기회를 촉진하며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력을 발휘하는 지를 반영한다"며 "트렌드마이크로는 채널 보안 공급업체 부문의 리더이자 혁신가로서 계속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날리스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십 매트릭스에서 1위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매출 점유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시장 성과, 비전, 리더십, 변화 역량에서 일관되게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31억 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2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33조13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순이익은 6804억 원으로 12.5%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은 지난해 초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에서는 합병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한 이익이 증가했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유럽향 친환경 산업재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초 합병 이후 에너지와 친환경 분야 사업에 주력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에너지 탐사·개발 지역을 미얀마,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다변화하고, 해외에서 직접 생산한 천연가스를 국내에 도입해 터미널·발전 사업과의 밸류체인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하고, 친환경차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
23일 원/달러 환율이 중국의 증시 부양책 검토 소식 영향으로 1330원대 초중반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333.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339.8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41.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이날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증시 부양을 위해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홍콩 증시와 위안화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는 -0.1%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9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04.57원보다 3.62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