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플라스틱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포장 과정을 대폭 줄인 친환경 택배 포장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키징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세계포장기구(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이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송장'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박스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포장기술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 435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CJ대한통운의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패키징 기술 경쟁력을 입증
Equinix는 기업이 엔비디아 DGX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25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커스텀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즉시 이용 가능하며 ▲엔비디아 DGX 시스템 ▲엔비디아 네트워킹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포함한다. Equinix는 각 고객이 소유한 엔비디아 인프라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고객을 대신해 전 세계 주요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TM)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찰스 마이어스 Equinix CEO는 "기업들이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로컬 시장에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슈퍼컴퓨팅에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하는 신규 서비스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운영하고 관리하는 선진적인 AI 인프라를 고객이 빠르고 경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을 변혁하고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가 '2024 Emerging AI+X Top 100'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주최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국내 유망(Emerging) 100대 기업을 뜻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X)과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기업 중, BM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 기업을 선정한다. 국가 차원의 육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혁신성 등의 기준으로 해당 기업의 기술과 사업에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어 선발한다. 딥인사이트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솔루션은 대부분 자율주행 레벨4 이상을 목표로 한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인 반면, 딥인사이트의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는 자율주행 시대에 가장 강조되는 '주행 안정성 및 안전' 영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한다. 카모시스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1, 2열 동승자의 안
유니드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드는 2021년 선행투자에 이어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니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분야 기업이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이며 전기차(EV), 무인항공기(UAV) 등 차세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각종 군용 장비 및 장치, 항공기와 선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 주목받고 있다. 솔리비스는 균질하고 높은 이온전도도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습식합성법'과, 공정비용 절감 및 기존공정 대비 합성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킨 '공정변수조절 메커니즘'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생산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꼽히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이차전지 산업에 전략적
2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 종가와 같은 1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334.0원으로 출발해 13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엔화·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해 내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08원)보다 1.4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파블로항공은 KAIST, 아비커스, 청주대학교와 함께 구성한 '팀 KAIST'가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대회 2024 마리타임 그랜드챌린지(MBZIRC, 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 2024 Maritime Grand Challenge)' 결승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MBZIRC 2024 마리타임 그랜드 챌린지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 사용 불가라는 조건에서 USV(무인수상정)과 UAV(무인항공기)의 협동을 통해 불법 조업, 해적 행위, 해상 밀수 등에 대응하는 무인 해안 경비 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수 대학과 기업에 소속된 52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결승에는 팀 KAIST를 비롯한 덴마크, 폴란드, 크로아티아, 중국 총 5팀이 선발됐다. 각 팀은 오는 2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에서 열악한 GNSS 거부 환경 해양구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이 제안한 기술을 배치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이 소속된 팀 KAIST는 이번 대회에서 '위성항법 불가능한 해양환경에서
포티넷 코리아는 Wi-Fi 7이 통합된 포괄적인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솔루션을 25일 발표했다. 포티넷의 첫 Wi-Fi 7 액세스 포인트(AP)인 포티AP 441K는 향상된 속도와 용량을 제공하며, 포티스위치(FortiSwitch) T1024는 10 GE(Gigabit Ethernet) 액세스 및 90W PoE(Power over Ethernet) 기술을 기반으로 Wi-Fi 7 대역폭 요구사항을 원활히 충족시킨다. 이 신제품들은 오늘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첨단 무선 성능을 제공하며, 포티넷 시큐어 네트워킹 솔루션의 일부로서 AI옵스(AIOps) 및 포티가드 AI 기반 보안 서비스와 통합돼 보안, 가시성,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전략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포티넷은 네트워킹 기술과 AI 기반 보안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하여 유무선 LAN을 연결, 보호하는 업계 유일의 벤더"라며 "오늘 발표를 통해 포티넷은 혁신적인 최신 무선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으며, 이제 고객들은 Wi-Fi 7의 향상된 처리량을 활용하면서 무선 트래픽 보안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벨킨은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인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폰 iOS 17에 적용된 독킷 기능을 적용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아이폰 12 이상을 지원하며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트래킹 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하고 NFC를 통해 페어링 하면 버튼 하나로 기본 카메라 앱과 페이스 타임,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60도 포커스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얼굴과 몸체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상하 90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움직이는 소음이 영상에 담기지 않도록 조용하고 부드러운 모터가 탑재됐으며 하단 버튼을 통해 손쉽게 트래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이 제품은 맥세이프를 통해 최대 15W의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 배터리가 내장되어 케이블 연결 없이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최소 75%를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100% 플라스틱 프리 포장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4년도 사이버 보안 예측을 24일 발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사고 대응 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랜섬웨어를 사용해 중요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고, 생성형 AI와 같은 신기술을 악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직이 사이버 공격자들보다 앞서 나가려면 보안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며 거시경제적 요인, 신흥 기술, 클라우드 위험 등을 고려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안 림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 최고 보안 책임자는 "2023년에는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많은 투자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이어졌다"며 "이러한 침해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은 현대적인 인프라를 운영하는 대부분 조직들이 보안 기능을 복잡하게 구현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도로 상호 연결된 혁신적인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평균 31.58개의 서로 다른 보안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도구들간 상관관계가 부족하고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 엄청난 가시성 격차가 발생하고 탐지 및 대응 능력이 약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4년에도 강한 동기를 가진 사이버 범죄 조직,
존슨콘트롤즈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와 진행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암호 해독: 시설물 자료를 활용한 스마트빌딩 전략 수립(Cracking The Code: Unleash Your Smart Buildings Strategy With The Power Of Facility Data)'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경영진들에게 2030년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빌딩의 디지털화, 즉 스마트빌딩을 가장 큰 기회이자 지름길로 제안했다. 조지 올리버 존슨콘트롤즈 회장 겸 CEO는 "건설과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글로벌 총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건조환경의 탈탄소화는 중요하다"며 "이에 탄소중립 여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빌딩(Building)은 목표 실현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5개국의 18개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 약 3500명을 대상으로 170명 이상의 국내 응답자가 포함되어 진행됐으며,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의 3대 우선 순위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국내 응답자의 3분의 2가 계획대로 탄소 감축 목표를
시높시스 ‘2023 데브섹옵스 글로벌 도입 현황 리포트’ 발표 KMS테크놀로지는 24일 시높시스가 '2023 데브섹옵스(DevSecOps) 글로벌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전세계 각지 1000명 이상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센서스와이드(Censuswide)의 조사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보안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 도구 및 기준 등에 관한 심층 분석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2023 데브섹옵스 글로벌 현황 리포트 응답자 중 91%는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 데브섹옵스(DevSecOps, IT 개발과 배포, 생산 및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보안을 통합) 도입과 실행 작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답했다. 이제 데브섹옵스 방법론 도입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포트는 연동되지 않는 고립된 보안 도구, 과부화된 팀 업무, 취약점 해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성공적인 데브섹옵스 구축을 위한 근본적인 과제라고 지적했다. 여러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 도구를 사용하는 다양한 데브섹옵스 팀이 있는 조직의 경우, ASPM(애플리케이션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올해 데이터 인프라, HPC·GPU, 클라우드 등 DX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설계를 위한 스토리지 전략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AI 확산에 따라 GPU 서버 및 AI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고 대형 언어 모델(LLM)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AI 비즈니스를 성장시켰다. 클라우드 사업도 국내 주요 공공 및 금융 분야 고객을 확장시키고 SDDC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현과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며 기업 IT 인프라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AGI(일반인공지능) 및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기존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고성능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가 AI 서비스를 위해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제공한다.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
정부가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을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분야에 걸쳐 총 11곳으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5일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 공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공모 대상은 반도체 3개교, 배터리 3개교, 디스플레이 1개교, 바이오 1개교 등 모두 8곳이다. 산업부는 작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 3곳을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으로 지정한 바 있어 올해 지정까지 이뤄지면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근거로 지정되는 특성화 대학원은 정부가 국가 첨단 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 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구 장비 등 교육 환경 구축, 교육 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추진비 등을 연간 약 30억 원씩, 5년에 걸쳐 총 150억 원가량 지원받는다. 신청 기한은 3월 14일까지다. 산업부는 신청 대학의 역량, 대학원 운영 계획, 산학 협력 활성화 계획,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첨단 산업 특화 단지 입주 기업과의 산학 프로젝
네이버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상품인 '클로바 포 AD'(CLOVA for AD)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포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 소비 흐름을 연결하는 데 집중해 초개인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 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버튼인 '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누르면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 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한 답변이 나타난다.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네이버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 같은 형태"라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거대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을, 사업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에 266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오는 25일 1차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 및 접수, 선정 평가,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오는 4월 1차 공고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 신약, 인공 혈액,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군집) 등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바이오 제조 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의 전 주기 기술 개발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는 원료 의약품 소재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