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된 ‘폭스바겐 그룹 어워드(Volkswagen Group Award) 2025’에서 ‘운영 우수상(Operational Excellence)’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TI의 견고한 반도체 공급 전략과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자동차 한 대에는 수천 개의 반도체가 탑재돼 엔진 제어부터 첨단 안전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TI의 자동차용 반도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 안전한 차량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설계 요구에 부합하는 첨단 기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5년까지 여러 지역과 브랜드, 플랫폼에 걸쳐 30종 이상의 신규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핵심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TI와 같은 전략적 반도체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높은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브루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유럽 사장은 “TI의 기술력과 폭넓은 자동차용 반도체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장기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차량
코오롱베니트가 LG AI연구원이 주최한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에 협력 기업으로 참여해 자체 개발한 AI 안전 관제 솔루션 ‘AI 비전 인텔리전스’의 기술을 공개했다. AI 비전 인텔리전스는 코오롱베니트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소버린 AI 패키지로, 리벨리온의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엑사원(EXAONE)이 함께 적용됐다. 최근 코오롱베니트는 LG AI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현장용 AI CCTV 기반 안전 관제 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시스템은 GPU와 NPU를 동시에 활용해 고성능의 실시간 추론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GPU로 학습한 후, 이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ATOM)’이 장착된 NPU 서버로 배포해 추론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특히 엑사원은 감지된 위험 상황을 더 구체적이고 정교한 언어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아 이해도 높은 AI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기술 실증은 코오롱베니트, LG AI연구원, 코오롱글로벌, 리벨리온, 위시 등 5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다. 코오롱베니트는 건설 현장 데이터를 통해
위브가 자사 라만분광기로 글로벌 11개국에서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 8개국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이다. 호리바(Horiba), 레니쇼(Renishaw), 브루커(Bruker)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이 포진한 라만분광기의 본고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독일, 폴란드, 인도 등 5개국에서는 독점 딜러십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도 진출했다. 위브는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며 고가 수입 장비에 필적하는 분석 성능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 70여 곳이 도입했으며 제품을 활용해 발표한 연구 논문은 300편이 넘는다. 대표 제품은 다파장 레이저 선택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라만 현미경 시스템 ‘만타레이’와 휴대용 라만 분광 시스템 ‘스팅레이’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2월 CE 인증 획득 이후 유럽 현지 유통 계약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집중해 유럽 브랜드가 주도해온 라만 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저력을 입증 하겠다”고 말했다. 라만분광기는 물질의 화학·물리·구조적 특징을 측정하는 장비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16일 장 초반 1380원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6원 오른 1387.8원이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해 5.3원 상승한 1385.5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관세정책이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지난 2월(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물가 상승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준에 정책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소비자 물가는 낮다. 당장 연준 금리를 내려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곧이어 다른 게시물에서 “연준은 금리를 3%포인트 내려야 한다”며 “연간 1조 달러(약 1385조 원)가 절약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61% 오른 98.592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5 KSCI-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영림원소프트랩과 한국컴퓨터정보학회(KSCI)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대학교가 후원한 행사다. 전국 42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로우코드(Low Code)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활용한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의 장으로 꾸려졌다. KSCI-해커톤은 학회와 기업이 함께 만든 교육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디어 구성부터 구현까지 단계별 참여를 목적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플랫폼 제공과 기술문의 지원을,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학술 교육기관으로서 참가자 모집 및 운영을 맡았다. 특히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 방식으로 앱의 프론트엔드(Front-end user interface)뿐 아니라 백엔드 데이터베이스(Back-end logic and database)까지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부분의 해커톤이 화면 구현에만 머무는 것과 달리 실제 작동 가능한 앱 완성 경험이 가능했다. 사전 제출된 아이디어 개요서를 기반으로 한 기술과 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구현 방향과 완성도
테스토코리아는 식품 안전 부문 시장 확대를 위해 급식용품 전문 기업인 HK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체급식 주방용품 시장은 일반 가정용 주방용품이나 상업용 주방용품과 함께 주방용품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단체급식소는 학교나 관공서 등 대규모의 집단 배식이 매일 이루어지는 곳으로 다른 분야의 주방용품과 달리 특히 위생이나 내구성이 강조되는 제품군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HK는 2007년 단체급식 주방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HK마트를 온라인 사업부로 설립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는 테스토코리아의 ‘Food’ 부문 공식 대리점으로서, 올 하반기부터 HK마트에서 학교 급식소 등 다양한 현장에 testo 106, 104IR BT, testo 270 BT 등 테스토의 고품질 계측 장비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테스토코리아는 최고의 식품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식품의 온도 측정, 튀김 기름 측정, 데이터 모니터링, pH 측정, 식품 검사 등을 위한 혁신적인 측정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테스토코리아의 우수한 제품과 HK의 식품주방분야 영업 전문성을 결
케이사인이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솔루션 ‘KSignCASE for PQC’와 PQC 기반 인증서 발급 시스템 ‘KSignPKI for PQC’를 공식 출시했다.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RSA, ECC 등)의 무력화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PQC 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특히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협이 부각되면서, 해커들이 현재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 두고 미래에 양자컴퓨터로 복호화하는 공격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이 보안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은 2030년대 초반까지 모든 암호 알고리즘을 PQC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수립했고, 유럽은 2025년부터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K-PQC 공모전 등을 통해 자체 알고리즘 선정과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2035년까지 PQC 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케이사인의 ‘KSignCASE for PQC’는 국외(NIST) 표준 3종과 국내(K-PQC) 표준 알고리즘
원/달러 환율은 15일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수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380.2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3원 오른 1382.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33분께 1386.2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오후 3시5분께 1379.9원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12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0.41% 오른 3215.28로 3200대에 안착했다. 달러도 오후 들어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97.995 수준이다. 시장 관심은 이날 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려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7.33원보다 2.77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오른 147.7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라온로드는 정밀지도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트윈 구축기술 및 교통정보 기술 교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공공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태국 등 글로벌 국가의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시스템 공동 진출 ▲정밀지도 기반 교통정보 분석 및 활용 ▲고정밀 맵플랫폼의 상호연동 ▲차세대 생성형 AI 기반의 교통 솔루션 구축 등 기술협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온로드는 AI 기반 교통 인프라 기술과 실시간 엣지컴퓨팅 장비(AI‑MEC) 핵심 역량 그리고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관제솔루션 기술 등을 제공하고,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국산 정밀지도 및 통합맵, 글로벌 커버리지 API 플랫폼 등 경쟁력 있는 기술들을 결합해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 및 민간 교통 솔루션 추진사업과 같은 굵직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AI 교통 솔루션과 고정밀 지도 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트림블(Trimble)코리아가 오는 17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철골 제작사를 위한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 론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골 제작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관리 솔루션인 테클라 파워팹을 국내 제작사들 앞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테클라 파워팹은 견적부터 설계, 제작, 설치에 이르는 철골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미나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파트너사의 전문가들이 파워팹의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설계, 제작, 협업 전반의 워크플로우 혁신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트림블 커넥트(Trimble Connect) 등 제작사 중심의 실무 기능도 소개되며 참석자 대상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사장은 “테클라 파워팹은 철골 제작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제작사들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모지(Amogy)가 올해 1월에 첫 발표한 투자 라운드에 이어 23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벤처 투자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아모지의 누적 투자금은 창립 이래 3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번 추가 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KDB)과 KDB 실리콘밸리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본엔젤스 벤처 파트너스, 패스웨이 인베스트먼트와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아모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무탄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성공적으로 운항한 이후 자사의 기술을 신규 선박 및 기존 선박 개조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미쓰이상선, 삼성중공업 등 해운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육상 분산발전 시스템의 시장 도입 등 한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와의 협력을 통해 2028-2029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최대 40MW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분산형 발전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우리는 오래전부터 해운 산업 내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인지하
우리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6G 예타 사업으로 기획된 ‘6G 수십 테라급 초정밀 전달망 시스템 기술 개발과제’를 한울소재과학으로부터 과제 주관을 양수받아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6G 산업기술개발(R&D) 국책과제 중 총괄7에 해당하는 ‘6G 네트워킹 전달망 장비/부품 기술 개발’의 세부1 과제다. 본 과제의 정부 출연금 규모는 총 119억 원으로 참여기업과 세부과제간 협업을 통해 2028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한다. 우리넷은 16Tbps급 POTN 선행 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책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6G의 초실감 확장 현실 및 고정밀 버티컬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단간 체감 품질의 확정적인 보장과 폭증하는 트래픽을 유연하게 수용하는 수십 테라급 초정밀 전달망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다. 더불어 6G 서비스의 수용 능력과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더 큰 용량과 더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고 종단간 지연의 정밀 제어가 가능한 전달망 장비 및 부품기술 개발을 위한 세부과제 등을 총괄하는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우리넷은 ‘6G 수십 테라급 초정밀 전
BTQ 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양자 증명 작업(Quantum Proof-of-Work, 이하 QPoW) 시뮬레이터’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QPoW 시뮬레이터는 기존 블록체인 인프라에 양자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상용화 플랫폼으로, 높은 보안 수준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이다. 양자 내성 암호(PQC), 제로 지식 증명(ZKP), 양자컴퓨터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QSSN)를 공개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양자 보안 솔루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ICTK, IDQ, 퀸사(QuINSA) 등과 협력해 국내외 양자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QPoW 시뮬레이터는 블록체인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작업증명(PoW, Proof-of-Work) 방식을 양자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기술이다. 양자 기기 위에서 생성된 샘플 데이터를 바탕으로 처리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플릿튠이 아성솔루션에 자사의 AI 운송 관리 시스템(TMS)을 기반으로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성솔루션은 기존의 수작업 위주의 배차에서 벗어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첨단 물류 TMS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플릿튠의 운송 관리 시스템은 파렛트 단위부터 차량 단위까지 물류센터 입고 물동량에 맞춰 최적의 운송수단과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송 비용 절감 및 물류센터 입고 효율 개선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AI 배차 로직이 적용된 최적 경로 생성 기능은 실제 운행 거리와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운송 관리 시스템 연동을 통해 입고부터 배송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대시보드로 제공해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 현장 기사 전용 모바일 앱에는 네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돼 기사들은 배차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안내를 받으며 운행할 수 있다. 아성솔루션 관리자는 실시간 차량 위치와 배송 상태를 관제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물류 현장의 가시성이 향상됐다. 아성솔루션 관계자는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 전용앱을 통해 입고 물동량에 맞춰 버튼 한 번으로 차량 배차를 요청할 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한 소프트웨어(SW) 연구 결과물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프리티엑스(e-PreTX)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프리티엑스 플랫폼은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등 관련 SW 기술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기업·대학·개인 개발자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연구진과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복잡한 설치 절차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ETRI가 개발한 기술에 접근해 실행·체험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업무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TRI 연구진은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수요자는 연구진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ETRI에서 개발된 최첨단 기술을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 대학, 개인 개발자들이 ETRI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17년 11월부터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 서비스 포털’을 운영하며 40여 종의 AI API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