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가 공공 기관들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혁신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심층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대민 서비스 및 조직 간 협력을 위해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AI와 같은 신기술 도입 및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 및 SAP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 종료에 대비해 IT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관리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 서비스로 전환하면 빠르고 안정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관리 복잡성을 간소화하고 소프트웨어의 수명과 가치를 연장할 수 있다. 공급업체 유지보수 대비 최소 50%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해 10분 이내의 응답 시간을 보장하고 평균 1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담 엔지니어가 배정된다. 기관에서 맞춤형으로 생성한 애드온 코드도 포함해 폭넒은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김형욱 한국 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벤더의 기술지원 로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3일 ‘2024년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올해 2년차로 작년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에 플랫폼 공간을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공유‧개방하고 하이테크 확산 프로그램과 디지털 융합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도내 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제조업 및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하이테크 확산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충북 도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INNOBIZ)기업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정부에서 인증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솔루션인 알약(ALYac)과 라멘 레스토랑 ‘라무라(RAMURA)’와 함께 색다른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의미 있는 제휴를 추구하는 라무라와 알약이 만나 PC와 모바일 보안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알약의 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라무라에서 판매되는 라멘과 어울리는 건강한 ‘알약 샐러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약 샐러드는 오는 23일까지 라무라 성수·합정·판교점에서 판매된다. 해당 수익금 일부 및 각종 문구류를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에 다문화, 한부모,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 손승완 실장은 “라무라에서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되돌려줘야 한다는 평소 뜻에 따라 수익금을 기부하고자 했으며, 이스트시큐리티 역시 알약이라는 대국민 보안 서비스(공개용)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통의 선한 가치를 함께 나누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스트시큐리티와 라무라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안과 맛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OptiMOS 모스펫(MOSFET) 기술이 적용된 SSO10T TSC 패키지 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상단면 직접 냉각 컨셉으로 뛰어난 열 성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자동차 전자 제어 유닛의 PCB로 또는 PCB를 통한 열 전달을 하지 않는다. 이 패키지는 간단하고 컴팩트한 양면 PCB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고, 미래의 자동차 전력 디자인의 냉각 요구와 시스템 비용을 최소화한다. SSO10T TSC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 EMB, 전력 분배, BLDC(brushless DC) 드라이브, 안전 스위치, 리버스 배터리, DCDC 컨버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SSO10T TSC는 5mm x 7mm 풋프린트로 업계 표준인 SSO8 5mm x 6mm 하우징을 기반으로 한다. SSO10 TSC는 상단면 냉각이므로 사용된 TIM(열 계면 물질)과 TIM 두께에 따라서 표준 SSO8 대비 20퍼센트에서 50퍼센트까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SSO10T TSC 패키지는 오픈 마켓용 JEDEC에 등록돼 있어 폭넓은 세컨드 소스 호환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상단면 냉각을 위한 미래의 표준으로 이 패키지를 쉽고 빠르게 도
국내 연구진이 디램(DRAM) 및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를 대체할 초저전력 차세대 상변화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공정비용이 낮고 초저전력 동작이 가능해 기존 메모리를 대체하거나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를 위한 뉴로모픽 컴퓨팅 구현에 사용될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상변화 메모리는 값비싼 초미세 반도체 노광공정을 통해 제작하며 소모 전력이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상변화 물질을 전기적으로 극소 형성하는 방식을 통해 제작한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로 값비싼 노광공정 없이도 매우 작은 나노미터(㎚, 1㎚=100억분의 1m) 스케일의 상변화 필라멘트를 자체적으로 형성했다. 이는 공정비용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초저전력 동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모리인 디램은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특징을 갖고 있다.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읽기·쓰기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대신 전원이 꺼져도 정보를 보존하는 비휘발성 특징이 있다. 반면 상변화 메모리는 디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을 모
전세계 시장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휴맥스가 호주의 차량 공유 플랫폼인 ‘우버 카셰어’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셰어링 서비스 시장 확장에 나선다. 휴맥스는 우버 카셰어 사용자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량 공유 솔루션인 ‘오토플러그(OTOPLUG)’를 제공한다. 다양한 교통 수단에 대한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춘 휴맥스의 다목적 디바이스인 오토플러그는 우버 카셰어 서비스를 지원해 원활하고 지속 가능한 카셰어링 경험을 돕는다. 우버 카셰어는 우버가 2022년 1월 호주의 ‘카넥스트 도어’를 인수한 이후 현재 사명으로 바뀌며 고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우버 카셰어 플랫폼은 사용자가 5분 이내에 차를 예약하고 운전할 수 있으며 유연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호주의 9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도 출시하며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김남우 휴맥스 사업총괄대표는 "휴맥스가 호주의 우버 카셰어(Uber Carshare)와의 새로운 계약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및 디바이스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전세계의 고객이 휴맥스의 차별화
LG전자는 유방의 미세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진단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모니터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를 제공하며, ㎡당 1100cd(칸델라) 밝기와 18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병리학 모드' 등 영상 모드를 제공한다. 모니터를 회전하면 화면 콘텐츠가 회전 방향에 맞춰 자동 조정되는 양방향 오토 피벗 기능도 지원한다. 별도 장치 없이도 모니터 우측 하단 '캘리브레이션 센서'로 사용 시간과 무관하게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유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클래스(Class) 2'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 LG전자는 신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유방조영술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유방조영술 시장은 2023년 23억 달러에서 연평균 11.6% 성장해 2033년에는 6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는 신제품을 포함해 방사선 영상 판독에 주로 활용되는 3MP 제품, 화면 분할기능을 갖춰 여러 사진을 동
세일즈포스는 씨젠이 고객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에 총 8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에서도 누구나 쉽게 분자진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씨젠은 이번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 서비스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통한 업무 생산성 및 연속성 증진 ▲태블로 기반 데이터 도출 및 가시화 통한 인사이트 확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을 바탕으로 기업의 규모 및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감에 따라 필요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전산화, 자동화, 표준화 등의 전략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중심 디지털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기존에는 산재된 데이터로 인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KT클라우드가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T클라우드 서밋 2024는 보다 가치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주요 비즈니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고객사·협력사 초청 행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IDC’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IDC 분야의 산업 동향과 전략, 기술 중심의 서비스 구현 및 고객 경험 사례를 소개한다. ‘AICT’는 통신 역량에 IT와 AI(인공지능)를 더해 IT 관련 전 산업군에서 AI 적용을 확대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는 KT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다. 행사에서는 3개 트랙, 총 30개 발표 세션이 진행되며 KT클라우드를 비롯한 각 분야의 국내·외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AI서비스, AI디지털교과서, 공공 클라우드, IDC, DaaS, SaaS, 보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행사장 내 참여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최지웅 KT클라우드 신임대표와 권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능형 냉각 기술이 탑재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icro Data Center) 신제품을 출시했다. 자동화 및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변혁의 핵심인 데이터센터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데이터센터의 IT 인프라의 에너지 및 전력 효율에 대한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응답과 네트워크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는 엣지 컴퓨팅에 기반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도 필수 요소로 꼽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랙(Rack)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여러 환경에 걸쳐 설계를 표준화하고, 단일 올인원 솔루션으로 운영할 수 있으므로 유지 관리가 더욱 편리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인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C-시리즈(Micro Data Center-C series)는 자사의 상업 및 산업 시설용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제품군중 최대 용량을 제공한다. 실시간 요구 사항에 따라 활성, 절전, 비상 등 3가지 냉각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향상된 보호 기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 게임화를 기념해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도쿄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 등 전 세계 주요 스팟에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과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해당 광고는 현재 방영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의 전투 영상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 영상 등으로 구성돼 IP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디앤씨미디어, 애니플렉스 등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정식출시 전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옵스나우는 신임 대표로 박승우 옵스나우 개발실장이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SaaS 서비스 운영을 총괄해왔다. 과거 삼성전자에 재직했으며 RCS 메시지, 소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광범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CMP)인 옵스나우360을 비롯해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2021년 국내 최초로 AWS CMT(Cloud Management Tool) 컴피턴시를 취득함으로써 클라우드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SaaS 브랜드로 시작된 옵스나우는 발전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가 취임함으로써 옵스나우는 이한주 대표와 함께 박승우 대표와 공동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 예정이다. 두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의사 결정
원/달러 환율은 4일 장 초반 글로벌 달러 약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8원 내린 1345.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내린 1343.5원으로 개장해 횡보하는 흐름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언급한 것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파월 의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 둔화하고 있다는 더욱 큰 자신감을 갖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도 일부 작용하면서 등락 폭이 더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7.88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9.45원)보다 1.57원 내린 수준이다. 헬로
원/달러 환율은 3일 소폭 하락해 1350원 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48.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351.0원으로 개장했다. 대만 지진 소식이 전해진 직후 1353.0원까지 올랐으나 금세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오름세가 주춤한 모습이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도 약세로 전환했다. 이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작용해 수급에 따른 소폭 등락을 거듭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9.45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91.15원)보다 1.7원 내린 수준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있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국비 415억 원을 투입해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400억 원을 들여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와 산화갈륨(Ga2O3) 등 차세대 핵심 소재를 활용한 8인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현재 기장군에 있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는 6인치 기반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다. 부산시는 이곳에 국비 200억 원과 시비 200억 원을 들여 8인치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장비와 클린룸을 추가로 설치한다. 전력반도체 생산 기반을 6인치 웨이퍼에서 8인치로 확장하면, 반도체 생산성이 30% 향상되고 단가도 떨어진다.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에도 국비 2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와 부품, 패키지, 모듈테스트 등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시작된 10개 전력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으로 연간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