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친환경 비즈인큐베이팅 및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오픈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오픈플랫폼'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협력 체계다. SK에코플랜트가 2020년부터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위해 운영 중인 'R&D혁신플랫폼'의 확장 형태다.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는 협약에 따라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기술발굴부터 공동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 플랫폼에 참여할 기업 발굴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정부 기관과 협력해 매년 시행 중인 기술공모전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과 콘테크미트업데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은 사업화연계 기술개발 지원, 정부 연구개발·사업화 자금 지원을 맡는다. 투자기관은 투자상담, 타당성 검토, 투자집행 등을 담당한다. 투자유치는 참여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IG넥스원과 공군사관학교가 미래 첨단무기 체계 운용을 위한 국방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인적자원 교류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공군사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한 공군 무기체계 발전 방향 제시 및 미래 첨단무기 체계 운용개념 수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LIG넥스원과 공군사관학교는 ▲ 미래 첨단무기 체계 운용을 위한 국방정책 분야 연구 ▲ 유·무인기 및 드론, 유도무기 등 국방기술분야 연구 ▲ 기타 상호 공동 국방 분야 연구 ▲ 미래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 공군사관학교 교수 및 LIG넥스원 구성원의 상호 교류 ▲ 국내 학술 활동 공동 수행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군사관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무기 체계 연구·운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공군의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우주 분야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질 수 있는 우수한 공군 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8개 계열사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 병행 LG가 25일, 26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AI 해커톤’을 개최하며 청년 AI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LG는 지난 2020년부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인 ‘LG AI 해커톤’을 매년 2차례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LG 에이머스(Aimers)’와 ‘LG AI 해커톤’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마지막 일정인 이번 ‘LG AI 해커톤’에는 33개 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LG AI 해커톤’의 주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품질 분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LG의 스마트 팩토리에서 나온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G AI 해커톤’에 앞서 1월 한 달간 국내 최고 AI 전문가 7인의
투자액 5천억원…2021년 매출 35%·투자액 67% 늘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매출 규모가 1조8천억원, 투자 규모는 5천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매출은 1조8,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의료용기기 매출이 9,73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건강관리기기가 2,546억원,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이 2,250억원이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투자액은 4,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시설 투자비와 교육 훈련비는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1,448억원이었고, 연구개발비는 35.4% 증가한 3,502억원이었다. 국내외 총 투자유치액은 1조6,9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료용 기기 투자 유치액이 이중 36.7%(6,210억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의료인·환자간 매칭 플랫폼(21.7%), 의료용 소프트웨어(19.3%)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7,992억
무협, '국내외 기업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이 유럽과 미국 기업에 비해 한 단계 이상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디지털 전환 수준을 '준비 중', '도입 시작', '적용 중', '정착', '활발히 진행 중' 다섯 단계로 나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기업은 해외 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 수준이 1∼1.5단계 뒤처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국내 기업 515개사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한 해외 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외 기업은 디지털 전환 단계가 정착(36.6%), 적용 중(27.6%), 활발히 진행 중(23.6%)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국내 기업은 적용 중(39.8%), 도입 시작(26.0%), 준비 중(22.9%)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국내 기업은 3.5%에 불과했다. 무협은 또 디지털 전환 진행 단계를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음', '시작은 했으나 진행이 더딘 편', '보통', '어느 정도 진행', '매우 잘 진행' 5개로 구분해 설문조사한 결과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4년 성과 점검 및 발전방안 등 발표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혁신의 실험장’ 실현을 목표로 ICT 규제샌드박스 전주기에 걸친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운영 4년차를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고려해 ICT 규제샌드박스 발전방안을 수립했다. 이에 ICT 규제샌드박스를 ‘발굴·검토→실증→제도화→확산’으로 이어가는데, 이번 대책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 규제혁신 체계의 확립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총 162개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시장출시를 위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사업화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디지털 신기술·서비스는 106개로, 특히 이 중 약 60%에 해당하는 63건은 실증을 넘어 정식 제도화되는 규제혁신 성과까지 이어졌다. 아울러 2022년에는 실증 사업자가 유효기간 만료 전에 관계부처로부터 규제개선 필요성에 대한 판단을 받을 수 있는 법적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융합법을 개정 하는 등 제도기반도 꾸준히 강화해왔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규제특례를 위한 상담·신청이 감
상생협의회 주기적으로 개최해 상황 공유 및 협력 개선방안 논의 해운업계와 자동차업계가 상호 협력해 수출 물류를 원활히 하고 두 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자동차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해운협회(해운업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완성차업계) 간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등 국내 자동차 물류 관련 선화주가 참석했다. 최근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량의 증가 등으로 자동차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완성차 업계는 상승한 물류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자동차운반선 용선료가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 이전인 2019년도보다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해운업계는 완성차업계에 최대한의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완성차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인 화물수송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되나 불확실성 공존…운영비용 원점 재검토"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29일 "인공지능(AI)과 챗봇 등 신규 수요가 확대되면 올해 DDR5가 명실상부한 주력 제품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서버 시장에서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중앙처리장치(CPU)를 출시하는 등 서버용 D램 주력 제품이 1기존 DDR4에서 DDR5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에 업계는 기대를 걸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D램 제품 HBM3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납품한다. 챗GPT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엔비디아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개를 활용했다. 박 부회장은 "최근 화제가 된 AI 챗봇 챗GPT 동작에는 고성능 컴퓨팅뿐 아니라 고속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하다"며 "실제로 서비스에 우리 회사의 HBM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지속해서 HBM 기술을 개발해온 준비 과정 끝에 기술력을 바탕으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8%) 오른 2,436.8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09%) 내린 2,432.63으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442.45까지 올랐다가 내리는 등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2,430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2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40억원, 외국인은 495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권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6%)가 상승하고 나스닥지수(-0.45%) 등이 모두 내렸다. 투자자들은 은행 부문 불안이 진정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적된다. 골드만삭스는 같은 날 미국 경제가 12개월 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5%로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27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와 은행권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24%) 내린 2,409.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8포인트(0.37%) 오른 2,423.94에 개장했으나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을 받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3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4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4.5원에 출발한 뒤 다시 1,300원을 돌파해 1,301.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원 올랐다. 코스피는 장 초반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을 받아 오전 11시께 2,400선 아래로 내려앉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금융당국이 악화된 금융시장 불안심리에 대응해 작년 10월 이후 이뤄진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올해 6월까지 일괄적으로 연장하기로 하면서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장중 미국 은행 사태의 진원지였던 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서 논의…"금융산업 퀀트 등에 AI 접목하면 혁신"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한국이 미국과 중국 등에 뒤처지고 있어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 더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금융산업위원회 제39차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챗GPT가 주도하는 AI 기술의 미래와 금융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강연을 맡은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챗GPT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이 앞서가고 그 격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는 격차를 줄이기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오픈 AI, 앨런연구소나 캐나다 벡터연구소 같은 대표 연구소를 통해 집중화한 AI 연구개발(R&D)과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데이터 분석 미디어 토터스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AI 지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싱가포르에 이어 7위 수준이다. 특히 한국은 AI 인재(28위), 데이터 관련 규제 등을 포함하는 운영 환경(32위)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김 교수는 "금융산업 분야에서는 개인화 서
레인보우로보틱스, 82계단 뛰어 10위권 신규 진입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의 자리가 대부분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공개매수 여파가 순위 변동에 영향을 끼쳤고, 대장주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순위가 급등한 사례도 있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지난해 말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한 종목은 HLB 1개뿐이었다. 지난해 말까지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위로 밀려났다. 기존 2위였던 에코프로비엠이 1위 자리로 올라섰고, 에코프로는 기존 7위에서 2위로 5계단 상승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은 9조1,780억원에서 10조174억원으로 늘었으나, 2차전지 종목의 강세에 순위는 오히려 내려갔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기존 9조75억원에서 22조7,877억원으로, 에코프로는 2조5,966억원에서 11조7,639억원으로 각각 2배, 5배 이상 수준으로 몸집을 불렸다. 또 다른 2차전지 종목인 엘앤에프는 에코프로의 순위 급등으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나, 시총은 6조2,491억원에서 9조6,5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기술침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손해액 산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침해 시 손해액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손해액을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기술분쟁 관련 조정·중재 또는 법원에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손해액 산정에 드는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분쟁 조정·중재 당사자의 신속한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조정·중재부가 손해액 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사자 의사를 확인한 뒤 지원을 요청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요건만 심사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신속심사) 절차도 마련됐다. 특허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른 부처 조정 사건의 경우에도 소관 조정부가 손해액 산정 지원을 중기부에 요청하면 패스트트랙 절차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술침해 피해기업은 분쟁 과정에서 손해액의 현실적인 산출을 희망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탐색조차 어려워 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손해배상을 통해 신속히 피해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간 협업 촉진과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등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에 직접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조합당 사업비의 80%,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시험·인증, 디지털 전환, 환경규제 대응, 공동마케팅, 물류 혁신, 특화인력 양성 등이다. 조합원 중 소상공인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 주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기 어려운 상황에도 부품을 제때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M은 매년 각 분야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기술 혁신,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 사업 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해 포상한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GM에 텔레매틱스 모듈을 공급하면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쌓아 왔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6번에 걸쳐 '올해의 공급사'에 선정됐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GM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