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비 지원 18세 미만까지 확대·혼례비·노부모부양비 등 필수 지원 항목 추가 고금리와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노동자의 금융부담 완화에 다시 한 번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 사업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자녀양육비는 18세 미만 자녀까지, 혼례비·노부모부양비·장례비 등 필수 지출 전체로 지원을 넓혔다. 고물가와 금리인상으로 서민 가계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노동자 지원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새 학기·결혼 등 계절적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 사업'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자녀양육비 지원 범위 확대로, 기존 7세 미만 자녀를 둔 노동자에서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노동자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졌다. 대학 입학, 신학기 준비 등 주요 교육비 부담이 집중되는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란, 노동자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생활안정 목적의 자금을 빌릴 경우 발생하는 대출이자의 일부(최대 3%포인트)를 정부
과기정통부·KAIST, 외산 의존 탈피한 통합 플랫폼 공개…‘K-문샷’ 핵심 전략으로 제조혁신·AI 생태계 확장 본격화 국내 기술만으로 구현한 피지컬 AI 실증랩이 국내 제조업의 외산 솔루션 의존도를 극복할 새로운 해법으로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이 새로운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첨단 공장자동화와 ‘K-제조 지능형 공장 패키지’ 수출모델 창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대한민국 제조업이 ‘100% 국산화’를 실현한 피지컬 AI 실증랩의 등장으로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제조공장 운영의 두뇌(운영체계)부터 근육(로봇·장비)까지 전 공정을 국산기술로 집약한 ‘피지컬 AI 통합 플랫폼’을 공식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외산 솔루션에 의존해온 기존 구조를 혁신하는 동시에, 국내 IT·로봇·AI 강소기업들의 기술력을 결집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실증랩은 지난 한 해 동안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전북대학교는 다품종·소량
11개 부처 협의체 구성해 ▲부처 간 중복 사전 조정 ▲현장 기업수요 기반 지원 분야·과제 선정 ▲혁신조달·규제개선 등 범부처 후속지원 패키지 마련 정부는 산업과 일상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제조, 농·축·어업, 국토·교통 등 ▲생활·산업과 밀접한 분야에서 ▲단기간(1~2년) 내 시장 출시가 가능한 AI 기술 적용 제품·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산업부 등 10개 부처에서 총 246개 AI 제품의 개발·출시를 지원한다. ’26년 AX 예산 2.4조원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가장 큰 6,135억원이 투입되며, 제품 개발·출시 비용을 위한 출연·보조금 4,735 억원과 융자 1,400억원을 지원한다. ’27년에도 계속사업비 1,405억원을 지원하여 ’26~’27년 동안 총 7,5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AI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에 비해 생활·산업 현장 속 AX 속도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정부는 신속한 AX 지원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
포항공대 김종환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 조문호 단장 연구팀 성과, 사이언스지(誌) 논문 게재 기존 반도체 기술로는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심자외선 영역에서 고효율 빛을 방출하는 신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김종환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조문호 단장 연구팀이 반데르발스 반도체 소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양자 우물 구조를 구현해, 기존 소재 대비 심자외선 방출 효율을 20배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 영역의 반도체 광원 개발은 백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디스플레이, 레이저 광원 등 다양한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가시광 영역보다 더 짧은 파장과 더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LED)로 개발이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이후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심자외선 광원에 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의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LED)는 주로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를 사용하며, 갈륨(Ga) 일부를 알루미늄(Al)으로 대체한
앤트로픽·구글 등 경쟁사 추격 위해 사상 최대 인력 확충·B2B 전략 개편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격돌 중인 오픈AI가 연말까지 인력을 두 배로 늘린다. 기업 시장(B2B) 지배력 확보와 경쟁사 앤트로픽·구글 견제를 동시에 노린 초대형 전략 변화다. 챗GPT로 AI 혁신의 상징으로 떠오른 오픈AI(OpenAI)가 경쟁사 앤트로픽(Anthropic) 및 빅테크 기업 구글에 대한 추격의 고삐를 더욱 조이기 위해 '사상 최대 인력 증원'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오픈AI가 올해 말까지 4,500여 명 수준인 직원을 약 8,0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인력 확충의 중심에는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연구, 영업 등 핵심 부문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의 AI 도구 활용을 적극 지원하는 '기술 앰배서더십' 부문도 포함된다. 이는 AI 솔루션의 성공적 도입과 운영을 돕는 전문가 집단으로, 기업 대상 시장 확대 전략의 한 축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새 오피스 임대 계약을 체결한 오픈AI는 하루 평균 12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까지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가 일반 소
제조·물류 현장 첨단화 및 전문 인력 1만2,800명 양성에 4,900억 원 투입 경남도가 전국 제조업의 중심지답게 AI(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2030년까지 4,900억 원을 투입해 실증 확산, 산업 맞춤 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혁신을 선도한다는 청사진이다. 창원, 김해 등 국내 제조산업의 심장부로 꼽히는 경상남도가 'AI 로봇 생태계'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경남도는 22일 제조 중심의 지역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총 4,900억 원을 투입, 4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략은 ▲AI 로봇 실증 및 확산 ▲휴머노이드·AI로봇 산업 육성 ▲물류 특화 서비스로봇 성장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구성됐다. 휴머노이드와 제조로봇 산업 집중 육성 경남도는 로봇산업을 선도할 전문기업 40개를 육성하고, 초정밀 로봇 공정 지능화와 소프트웨어 기반(SDR) 제조로봇의 도입으로 생산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기능 확장이 가능한 SDR 시스템을 개발, 실제 전장배선 조립 등 고난도 제조 분야에 적용해 정밀성과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두산 전자BG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장비용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에 쓰이는 동박의 개발 평가 및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AI 반도체 및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 공급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초극저조도(HVLP) 4급 회로박 기술을, 두산 전자BG는 세계 수준의 동박적층판(CCL)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AI·네트워크 장비의 고속화·고다층화 수요에 대응해 신호 손실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이는 소재 개발·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소재사들의 협업을 통해 특정 품목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안정과 기술 확보 등 소재 국산화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초극저조도 동박과 저손실 CCL은 AI 네트워크 시대 핵심 소재"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톱 티어 두산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 공급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리버베드 글로벌 설문조사…제조 기업 62% AI 프로젝트는 여전히 시범 단계 제조산업에서 AI 도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실질적 확산을 위한 데이터 품질, 도구 통합, 네트워크 성능 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다수의 제조업체가 AI로 인한 투자수익률(ROI)을 경험하고 있지만, AI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AIOps 선도기업 리버베드는 지난 3월 6일(현지시각) ‘AI 시대의 IT 운영의 미래’에 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런던을 비롯해 전 세계 7개국의 제조 부문을 포함한 1,200명의 기업 의사 결정권자, IT 리더,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에서 AI 도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함께, 실제 확산과 전사적 적용을 막는 준비 격차가 뚜렷이 드러났다. 특히, 제조업 리더 및 전문가의 87%가 이미 AIOps 투자에서 기대 이상의 수익률(ROI)을 보고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로 AI를 대규모로 운영할 준비가 완전히 되어 있다고 밝힌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AI 프로젝트의 62%가 아직 시범 또는 개발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응답자의 무려 90
원자력연·충북대·벨기에 IMEC, IGZO 기반 뉴로모픽 반도체의 우주 내방사선 성능 입증 우리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우주 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우주항공·위성 분야 AI 시스템의 실질적 도약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 기술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결과로 평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3월 19일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 충북대학교, 벨기에 대표 반도체 연구기관 IMEC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AI 반도체 소자가 우주 방사선 환경을 견뎌낼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검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반도체 공정 재료 과학 저널(Materials Science in Semiconductor Processing)' 2026년 3월호에 게재됐다. 최근 우주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 및 AI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으면서 우주 방사선이라는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방사선’ 반도체 소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의 수명이 통상 5~15년임을 감안할 때, 20년 이상 방사선 노출 환경에서도 성능
정부, 교통약자 이동지원 등 8대 자율주행 공공서비스 실증 착수…하반기엔 광주까지 확대 정부가 경기 화성 서부권에 ‘AI 자율주행 허브’를 개소하며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도로 실증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부터 노면청소, 응급이송까지 8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실제 도로환경에서 검증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0일 경기 화성시에 ‘AI 자율주행 허브’를 공식 개소하고, 자율주행차의 실도로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제 도로를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전면 검증·운영하는 핵심 거점이다. 개소식 현장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화성특례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SK텔레콤 및 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율주행 8대 서비스 차량을 직접 소개했다. 이들 차량은 연구기관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결과물로, 교통약자·교통소외지역 이동지원, 주문형 대중교통, 공유차, 도시환경관리, 도로 인프라 모니터링, 응급이송, 마을버스, AI 순찰차·로봇 등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2025년 말 누적 17만 2천 명 취업 달성, 맞춤형 채용·경력설계 서비스 확대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고용 매칭 서비스가 국내 고용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하루 평균 57명의 구직자가 AI 서비스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했으며, 취업자와 기업 모두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가 구직자와 기업 사이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며 가시적인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3월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활용 취업자 규모는 17만 2,000명에 달해 전년 대비 6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AI가 추천한 일자리에 실제 취업이 성사된 인원 역시 2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57명의 구직자가 AI와 연결된 일자리를 얻고 있다는 의미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개최한 '청년과 함께하는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이 같은 수요조사와 성과 지표, 2026년 서비스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기업 대표, AI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체감하고 있는 AI 고
업계·이용자 의견 반영해 대체 인증수단과 현장 대응 매뉴얼 보완 보이스피싱 등 휴대폰 부정 개통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얼굴인식 본인 확인 절차의 시범 운영 기간이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 불편 최소화와 제도 안착을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휴대폰 신규 개통 시 도입한 ‘얼굴인식 본인 확인’ 시범 운영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이동통신 3사(SKT, KT, LG U+)의 대면 채널과 알뜰폰사의 비대면 채널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이후 현장의 혼선, 이용자 불편, 신규 정책의 안착 등 다양한 과제를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조치다. 이 기술의 도입 배경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명의 도용 범죄에서 휴대폰이 악용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얼굴인식은 사용자의 실제 얼굴과 신분증 사진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생체인증 방식으로, 현존하는 방식 중 가장 실효성 있는 인증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범 운영 연장 결정에 앞서 이동통신 3사, 알뜰폰협회, 이동통신유통협회 등 업계 의견
중기부 ‘혁신 성장 정책’ 청와대 발표…공정위는 불공정거래 근절 방안 강화 정부가 중소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지원을 대폭 확대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불공정관행 근절과 기술 보호 강화 등 공정한 시장질서 구축을 위한 신규 대책을 내놨다. 정부가 중소기업을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R&D(연구개발)와 스마트공장 생태계 구축 등 다각적 지원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3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향후 정책 청사진을 담은 ‘중소기업 혁신 성장 정책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중기부는 실험실 단계의 기술을 실제 시장 매출로 전환하는 ‘R&D 역량 강화’ 방안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팁스(TIPS) 방식의 R&D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AI(인공지능), 바이오, 방산(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4대 신산업 분야에 R&D 자금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장성을 고려하는 ‘한국형 중소기업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S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해 1,500원 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8.2원 오른 1,501.3원이다. 환율은 21.9원 오른 1,50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조금 줄였다. 이는 주간 거래 장중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1,561.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간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 등을 폭격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보복 공격을 예고하면서 충돌 수위가 높아졌다. 이에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3.8% 올랐다. 이후 11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다시 100달러를 웃돌았다. 설상가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란 사태와 관련,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놨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유가 급등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위로 뛴 상
생산 현장 직결된 ‘인라인 계측’ 시대 개막… 레니쇼 ‘이퀘이터-X’ 등 고속·내구형 시스템이 자동화 셀과 결합, 측정 데이터가 기계 스스로 최적화하는 ‘적응형 공정 제어’ 실현 오늘날 제조업에서 좌표측정기(CMM)는 정밀 검사 및 품질 보증의 핵심 요소다. 통제된 계측 연구실에 비치된 정밀 측정 도구에서 시작하여 오늘날 생산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CMM 기술은 속도, 정확성, 유연성 및 자동화에 대한 끊임없이 증가하는 요구에 부응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제조업이 다품종 생산, 디지털 전환 및 적응형 공정 제어로 더욱 나아가면서 CMM은 단순한 측정 장치를 넘어 스마트 자동화 공장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실험실 수준의 정밀도부터 생산 현장의 내구성 강화까지 과거에는 CMM(좌표측정기)이 정밀한 측정 장비로 여겨졌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지만, 공장 현장과는 격리된 환경에서 사용되었다. 진동, 온도 변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온항습이 가능한 측정실에 보관되었다. 그러나 현대의 생산 현장에서는 특별한 환경 격리 없이도 생산 속도에 맞춰 작동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이 요구된다. 오늘날의 내구성이 강화된 CMM은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