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원프레딕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산업 분야의 자율제조 혁신을 주도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 개발된 산업 AI 솔루션을 9개월 내 자동차 제조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검증하고, 협력업체를 포함한 산업 전반으로 기술 확산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근 완성차 제조사들이 AI 제조 솔루션을 국내외 공장에 빠르게 도입하면서 완성차-협력사 간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AI 제조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이번 과제에서 AI 예지보전과 품질예측 솔루션 실증 및 고도화를 담당한다. 회사는 산업 데이터 관리 플랫폼 ‘guardione cyclone’을 기반으로 자동차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예지보전 솔루션 플랫폼 ‘guardione pdx’와 연계해 실시간 설비 이상을 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 설비 가동률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제조 효율화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성과는 한국자동차학회, 산업 AI 전시회,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SFAW) 등 다양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비욘드로보틱스(Beyond Robotics)가 대한민국 최초로 농업용 지능형 수확 로봇의 상업적 계약을 체결하며 ‘Physical AI’ 농업혁신의 문을 열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전북 지역 딸기 농가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최대 6개월간 딸기 수확 로봇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딸기 수확 로봇이 상업적 매출 계약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국내 농업 자동화의 역사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비욘드로보틱스는 3D 비전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실제 환경에서 보고·판단·행동이 가능한 ‘Physical AI’ 기반의 농업용 로봇을 개발해왔다. 창업 3년차인 이 기업은 농촌 인력난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 순환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욘드로보틱스의 딸기 수확 로봇은 3D 비전 기술로 숙도(익음 정도), 크기, 기형과 여부, 병충해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AI는 농가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최적의 수확 대상을 자동으로 선정하며, 손상 없는 경로를 계산해 딸기를 정밀하게 채취한다. 수확 속도는 분당 최대 16개, 정확도는 95%에 달하며 손실률은 1% 미만으로, 글로벌 최고
글로벌 물류기업 DHL이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미국 무역정책 속에서 국제 무역과 해외 투자 흐름을 분석한 ‘DHL 글로벌 연결성 지표(Global Connectedness Tracker) 2025’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수행되었으며, 관세 인상과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역이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25개 이상의 출처에서 수집한 2,00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화와 무역의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DHL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2025년 상반기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무역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글로벌 교역은 예상보다 강한 회복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2029년 글로벌 무역량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10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미국의 고율 관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이 꾸준히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DHL은 “미국이 전 세계 상품 수입의 13%, 수출의 9%만을 차지하기 때문에 미국 내 정책 변화가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CJ대한통운이 글로벌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전문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ranscosmos Korea, 이하 TCK)와 손잡고 초국경물류(Cross-Border E-commerce, CBE)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TCK와 ‘CBE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셀러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직구·역직구를 아우르는 통합 물류·마케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장영호 IFS본부장, 김태호 CBE사업담당, TCK 타니 히로유키 대표, 이정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TCK의 디지털 마케팅 및 셀러 지원 역량을 결합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배송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원스톱 이커머스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CJ대한통운은 TCK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에 고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물류망과 주 7일 배송 체계를 기반으로, 뷰티·아웃도어·생활용품 등 일본 직구 인기 제품의 빠르고
㈜한진이 2025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한진은 올 3분기 매출이 8,004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8% 증가를 달성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성장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주요 해외 거점의 실적 개선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올해 들어 K-뷰티·소비재 중심의 해외 수출 물류 증가와 함께 신규 화주 유치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매출이 개선되며 글로벌 사업 부문이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회사는 특히 미주·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고 현지 물류센터와 항만 운영 효율을 강화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택배 부문 또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 효율이 높아지고, 운영 안정화가 이뤄지며 물류 처리 생산성이 향상됐다. 한진은 메가허브를 활용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반 분류 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물류관리 체계 확산으로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했다. 한진은 이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ROBOTWORLD 2025)’가 개막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한층 확대된 규모와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 전시로 돌아온다.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는 제조, 물류, 의료, 국방 등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로봇과 AI 기술을 총망라한다. 올해 참가 규모는 국내외 350개 기업, 1,000개 부스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간담회 현장은 ‘미래를 이끄는 로보월드’라는 주제 아래 업계 관계자와 기자들이 모여 전시회 방향과 주요 참가기업의 신제품을 미리 살펴보는 프리뷰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비즈니스 중심’ 로봇 전시회 이번 로보월드는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의 장’을 목표로,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글로벌 교류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협회 측은 전시회와 함께 국제로봇심포지엄, 로보월드 어워드, 수출·투자 상담회, 스타트
LG CNS — AI·클라우드 성장세 지속,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가 실적 견인 DS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LG CNS는 2025년 매출 6조 3,310억 원(+5.8% YoY), 영업이익 5,540억 원(+8.0% YoY), 영업이익률 8.7%로 전망된다. 2026년에는 매출 6조 7,580억 원, 영업이익 6,220억 원(OPM 9.2%)으로 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2025년) 실적은 매출 1조 5,284억 원(+6.3% YoY), 영업이익 1,243억 원(-13% YoY, OPM 8.1%)으로, 일부 수주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일시적인 둔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3분기 비용 선집행 영향이 반영됐지만, 데이터센터 설계·구축(‘DBO’) 수주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I·클라우드 사업은 매출 8,833억 원(+11%)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은 3,116억 원(+12%)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디지털비즈니스 부문은 3,334억 원(-9%)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다. DS투자증권은 “DBO 매출은 2026년 7,000
오라클(Oracle)과 AMD가 차세대 AI 확장성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 양사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5’에서 AI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하는 AMD 인스팅트(Instinct) MI450 시리즈 GPU 기반 공개형 AI 슈퍼클러스터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제타스케일 슈퍼클러스터(Zettascale Supercluster)와 AMD의 차세대 고성능 프로세서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유연하고 개방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배포는 2026년 3분기부터 5만 개의 GPU로 시작하며, 2027년 이후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슈퍼클러스터에는 AMD 인스팅트 MI450 GPU, 차세대 AMD EPYC(코드명 베니스) CPU, 그리고 AMD 펜산도(Pensando) DPU와 고급 네트워킹 기술이 결합된다. 특히 ‘헬리오스(Helios)’ 랙 설계를 적용해 랙당 72개의 GPU를 액체 냉각 방식으로 구성함으로써, 고밀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성능 밀도를 제공한다. AI 워크로드를 위한
혁신적인 신제품 소개(NPI) 유통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인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2025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미국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주요 제조사 파트너 가운데 마우저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인물들을 선정했다. 마우저는 매년 글로벌 제조사 파트너 중 마우저의 비즈니스 성장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개인에게 ‘베스트 인 클래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 브랜드 프로모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출시 협업, 마우저 가치 제안 극대화, 사내 협력 및 지원 등 6개 주요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2025년 수상자로는 킹스톤(제임스 알트), 하윈(앤서니 브루게만),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제리 데이비슨), 암페놀(알렉시스 디플라지),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캐시 엘세서), 윈체스터 인터커넥트(린 헤드), 교세라 AVX(미숀 홀트), ams 오스람(디예트 로페즈), 래티스 반도체(마이크 맥냅), 바이드뮬러(톰 네프), TDK(잔 워커), 산요 덴키(캐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AI·IoT 기반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과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켄은 전 세계 임상시험 및 바이오 의약품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첨단 공급망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마켄이 공개한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은 초저온 운송이 필요한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와 바이오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고정밀 물류 시스템이다.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과 IoT 센서 기술을 결합해 운송 중 온도, 위치, 진동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 경보 및 대체 경로를 제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운송 중 품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추적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마켄은 글로벌 통관·관세 정책 변화와 무역 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컨설팅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관 리스크, 국가별 규제 대응, 수출입 절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의 카왈 프리트(Kawal Preet) 부사장이 포춘(Fortune)지가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 Asia 2025)’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그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이끌며 보여준 혁신적 리더십과 글로벌 공급망 혁신, 그리고 여성 리더십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페덱스 기획·엔지니어링·혁신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카왈 프리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을 역임하며, 팬데믹 이후 변화한 물류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 전략을 주도해 왔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 예측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고객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ESG와 다양성(DE&I)을 통합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춘은 매년 금융, 기술, 소비재, 운송, 산업 등 아시아 주요 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이끄는 100인의 여성 리더를 선정한다. 올해 리스트는 기업의 규모와 재무 건전성, 사회적 기여도, 혁신성과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으며, 글로벌 500대 기업의 경영진과 공공·문화·스포츠 분야 주요 인사들이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가 우리말 상표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오네’가 지식재산처 주관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 격인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네’는 ‘단 하나(ONE)의 배송’이라는 의미와 함께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감성적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다. 고객에게는 “설렘이 온다(오네)”는 따뜻한 약속을, 시장에는 ‘최고의 서비스(ONE)’라는 자신감을 함께 전달한다. 브랜드 로고 ‘O-NE’ 디자인은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했으며, 첨단 물류 기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CJ대한통운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위해 기존 영문 로고(O-NE)와 함께 한글 로고 ‘오네’를 병행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거점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한글의 가독성과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오네’는 외래어 중심의 택배·배송 브랜드 사이에서 순우리말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차별화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익스프레스’, ‘딜리버리’ 등 영어식 용어 대신 ‘온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역 청년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섰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체결한 CFS-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이후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기업 설명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과 인근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까지 약 350명이 참석했다.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 후 쿠팡 풀필먼트센터(FC)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채용설명회에서 CFS 채용 담당자는 회사의 비전과 근무환경, AI·로봇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소개했다. 주요 채용 직무로는 물류 운영의 핵심을 맡는 현장물류관리자(Team Captain)와 자동화 설비를 담당하는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가 안내됐다. 팀 캡틴은 입고(IB), 출고(OB), 허브(HUB), 품질관리(ICQA) 등 물류 공정을 총괄하며 운영 효율화를 주도한다. 설비보전 엔지니어는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와 손잡고 여성창업 문화확산과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6일 오후 세종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벤처의 성장 생태계 구축과 청년창업 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여성 창업자의 참여를 높이고, 청년과 여성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성창업 문화확산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학술행사 공동 추진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수요기업 발굴 협력 ▲협회 회원사 및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협회의 실무 경험이 결합된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 여성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예비 여성창업자 대상의 창업교육, 실습형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여성 중심의 혁신형 창업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는 협회의 회원 기업과 협력하여
AI 리터러시 전문 교육기업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2025년 상반기 기업 대상 AI 교육에서 참여 기업의 70% 이상이 후속 과정을 요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강에서 실무·심화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전체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이는 리더가 AI를 먼저 이해하고 조직 차원의 학습 문화를 조성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에이블런은 2020년 설립 이후 700여 개 기업과 기관, 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해왔다. 생성형 AI의 확산 이후 기업 현장에서는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형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에이블런은 실무 중심 교육과 직무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며, 참여 기업 10곳 중 7곳이 후속 과정을 요청할 만큼 높은 재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는 ‘리더의 AI 리터러시’를 꼽았다. 리더가 먼저 AI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조직 내 교육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한 기업일수록 교육 효과가 빠르게 확산됐다. 실제 후속 과정을 진행한 기업 대부분은 리더급이 먼저 특강을 수강한 후, 사무직과 현장직으로 교육을 확대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