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및 스파크랩사우디(대표 Ivan Grlic)와 협력해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하는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 2025(Tech Founder in Korea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초 시작해 오는 12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창업자 역량 강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싱가포르와 올 상반기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아시아의 혁신 중심지인 한국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사우디 정부가 직접 선정한 20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주요 대기업, 연구기관,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등과 교류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스파크랩은 ▲국내 유망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대기업 및 투자사 간 전략적 밋업 ▲기업 진단 및 맞춤형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스파크랩은 오는 12월 8일 비공개 데모데이를 열어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사업
AI 기반 온라인 평가 플랫폼 기업 그렙(대표 임성수)이 리눅스 재단 아시아태평양(APAC)과 공식 인증 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1월 4~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Open Source Summit Korea 2025)’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렙은 리눅스 재단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기업, 교육기관, 정부, 개인 학습자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춘 오픈소스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 내 오픈소스 인재 양성과 기술 생태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오픈소스 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무 중심의 고품질 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렙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학습자가 필요한 과정을 쉽게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리눅스 재단 전용 랜딩 페이지를 구축했으며, 공식 교육 및 자격 인증 과정에 대한 얼리버드 할인도 제공한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이번 리눅스 재단과의 협력은 그렙이 쌓아온 교육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교육을 국내 학습자에게 제공해 산업 전반의 기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LT 2025(Japan Association for Language Teaching)’ 국제학술대회에서 ‘뇌과학과 AI 기반 교수법’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JALT는 일본 내 최고 권위의 영어교육자 협회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LanguageS: Learning, Teaching, Assessing – Challenges and Perspectives’를 주제로 학습·교수·평가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언어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과 AI 기반 교육 기술을 공유했다. 김성윤 대표는 강연에서 “AI는 교육의 본질을 대체하기보다 학습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와 뇌과학을 결합한 언어학습의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실제 사례로 자사의 대표 프로그램 ‘옥스포드 리딩 클럽(ORC)’과 유네스코가 인정한 AI 학습친구 ‘로라(LAURA)’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 언어 학습과 학습자 맞춤형 리딩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AI는 학습자의 뇌 반응과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운영하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 스컬피아(Sculpia)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브랜드 ‘뮷즈(MUDS)’ 및 인기 일러스트 작가 최고심과 협업해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천년 넘게 고요한 사유의 자세로 위로와 치유의 상징이 되어온 반가사유상을 현대적인 감성과 첨단 기술로 재해석했다. 스컬피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동세(動勢) 연구와 정밀한 3D프린팅 기술을 결합해 반가사유상에 새로운 움직임과 감정을 부여,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은 예술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는 사유의 미소를 간직한 채 ‘K-볼하트’를 하는 ‘K-볼하트’, 사랑이 가득 담긴 손짓을 표현한 ‘사랑가득’, 그리고 엄지를 들어 올려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네가최고’ 등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정적인 조각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위로와 격려의 제스처를 전하는 현대적 오브제로 새롭게 해석된 점이 특징이다. AI 분석을 통해 생성된 동세 데이터는 스컬피아의 고해상도 3D 모델링 및 프린팅 기술로 구현됐다. 옷의 주름, 손끝의 곡선, 얼굴의
HD현대중공업 — 믹스 개선·생산성 향상 지속, 북미 LNGC 수주로 리레이팅 기대 SK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2025년 매출 16조 9,790억 원(+17.2% YoY), 영업이익 2조 890억 원(+196.2% YoY, OPM 12.3%)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4조 4,179억 원, 영업이익은 5,57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3.8% 상회했다. 고가 수주 물량의 매출 반영과 생산성 향상, 비용 효율화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상선 부문은 LNG 운반선·VLCC 등 고선가 선종의 비중이 78%까지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3%p 개선됐다. 방산 부문에서는 호위함 정산 환입과 임단협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있었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추가 공사비 발생에도 불구하고 납기 단축과 설계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SK증권은 “HD현대미포와의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 함정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북미 LNGC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한미 관세협상 이후 추진 중인 SHIPS Act가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 이하 ADI)가 임베디드 AI 시스템 개발의 복잡성을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통합 개발 플랫폼 ‘CodeFusion Studio 2.0’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AI 모델 설계부터 배포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개발자가 ADI의 다양한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 전반에 걸쳐 자사 AI 모델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산업 장비, 로보틱스, 헬스케어 기기 등 차세대 인텔리전트 엣지(Edge) 시스템의 개발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CodeFusion Studio 2.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모델 호환성 검사기·성능 프로파일링·최적화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코드 작성과 동시에 AI 모델의 실행 효율을 시각화하고, 배포 전 단계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버전은 제퍼(Zephyr) 기반 모듈형 프레임워크를 통해 AI·머신러닝(ML) 처리의 런타임 성능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층별 프로파일링과 하드웨어 간 통합 기능이
AI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대표 원종관)이 운영하는 K-푸드 버거 브랜드 ‘슬램버거(SLAM BURGER)’가 대학로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지역 문화예술 상생 캠페인 ‘디 아트 오브 더 슬램(The Art of the SLA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과 맛집을 함께’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한 달간 극단, 배우,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할인·이벤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슬램버거 대학로점은 오픈 첫 달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대학로 대표 로컬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로의 공연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핵심 이벤트인 ‘커튼콜 동맹’은 배우, 스태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 메뉴 30% 할인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매장과 공연장 인근에 슬램버거 상품권을 숨겨두는 ‘슬램 골든티켓’ 이벤트를 병행해 지역 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픈 당일에는 연극영화과 학생을 초청해 인기 메뉴 ‘슬램 갈비버거’를 무료로 증정하는 오픈런 이벤트를 개최했고, 대학로 내 주요 극단과 협력해 공연장 내 홍보 배너 설치, SNS 콘텐츠 제작 등
삼성전자 — HBM4 개발 완료,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선두로 복귀 현대차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2025년 매출 328조 6,690억 원(+9.2% YoY), 영업이익 37조 7,080억 원(+15.2% YoY, OPM 11.5%)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 2,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보고서는 “HBM4 개발 완료와 2nm·1.4nm 파운드리 공정의 본격화로 메모리-파운드리 간 시너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AI 서버용 DRAM 수요 확산에 따라 2026년 영업이익은 76조 원(OPM 2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2만 5,000원(상승 여력 +20%). 삼성에스디에스 — AI 데이터센터 확장·OpenAI 협력,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 iM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2025년 매출 14조 1,340억 원(+2.2% YoY), 영업이익 9,820억 원(+7.8% YoY, OPM 6.9%)을 기록할 전망이다. 회사는 동탄·구미·춘천 등 국내 주요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확장 중이며, 동탄 GPU
(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와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여성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달 3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협약식을 열고, 여성벤처의 기술혁신과 에너지 신산업 연계, ESG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동반상생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의 산업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여성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여성벤처기업의 ESG 역량 강화 ▲에너지 산업 내 기술혁신 및 신사업 모델 창출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국서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분야 기술자원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협회는 여성벤처기업이 실제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워크숍, 기술 세미나,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여성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ESG 경영 패러다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성벤처의 사회적 가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료 안내부터 상담, 예약까지 수행하는 인공지능 통화 서비스 ‘AI콜(AI Call)’을 출시했다. ‘AI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자연어 대화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진료 예약까지 자동으로 완료하는 차세대 의료 아웃바운드 솔루션이다. 기존 ‘덴트온(DentON)’과 ‘에이유(AU)’ 고객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추가 비용 없이 순차 제공된다. 기존 병원용 AI 전화 시스템은 복잡한 ARS(자동응답) 구조로 인해 환자의 질문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 안내에 그쳐 예약 전환율이 낮았다. 반면 ‘AI콜’은 환자의 발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진료 시간, 위치, 비용, 예약 가능 일정 등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대화형 예약과 키패드 입력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환자별 시술 단계나 병원 운영 정책에 맞춰 개인화된 멘트를 제공함으로써 예약 중도 이탈률을 낮추고 예약 완료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AI가 직접 예약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 없이 음성만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대화 후 모든 통화 내용이 자동 요약돼 병원 관
CJ대한통운이 친환경 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Green Delivery Plus)’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역량 강화 교육과 택배비,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제공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동반성장과 친환경 물류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친환경 물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재 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 기술 등 실무 중심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테이프형 송장, 필름·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충 포장재,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 완충재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 참여 업체에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포장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AI 기반 재활 필라테스 플랫폼 기업 브이랩코퍼레이션(대표 엄주현)에 프리A(Pre-A) 투자를 단행했다. 브이랩코퍼레이션은 물리치료사와 재활 전문가 중심의 재활 필라테스 센터 ‘브이랩 필라테스(V-LAB Pilates)’와 강사용 AI 기반 수업 설계 및 채용 플랫폼 ‘베리에이션(Variation)’을 함께 운영하는 피트니스 테크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통합한 구조로, 국내 최초로 강사용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필라테스 산업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베리에이션’의 핵심은 속도와 정확성이다. 강사가 기구 종류, 회원 난이도, 수업 흐름 등을 입력하면 AI가 3,000개 이상의 필라테스 동작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단 10초 만에 최적의 수업 시퀀스를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강사들은 기존 하루 1~2시간 소요되던 수업 준비 시간을 대폭 줄이고, 수업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지도 기반 강사 채용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비효율적인 블로그·오픈채팅 중심 구인구직 시장을 혁신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브이랩은 직영 센터
초기 기업 전문 벤처캐피털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100억 원 규모의 ‘더벤처스 글로벌 K-소비재 펀드’를 결성하며 국내 소비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더벤처스는 지난달 중순 펀드 1차 클로징을 완료하고, 연내 150억 원 규모의 2차 클로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펀드는 총 8년간 운용되며, 초기 4년 동안 집중 투자 형태로 운영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초기 소비재 브랜드가 주요 투자 대상이며, 시드에서 시리즈A 단계 기업을 중심으로 건당 1~5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이번 펀드는 엑싯 경험이 있는 창업자 출신 출자자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김철우 대표가 직접 펀드매니저를 맡고 실리콘밸리 출신 이성은 심사역이 핵심 인력으로 합류했다. 최근 K-소비재 시장은 뷰티 중심에서 푸드·패션·웰니스로 빠르게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액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한 1,853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기준 K-뷰티 수출액은 102억 달러, K-푸드는 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초기 단계에서 성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인천광역시, 유럽 주요 도시 및 기관과 함께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는 3일 “유럽연합(EU)의 도시혁신 프로그램인 ‘Driving Urban Transitions(DUT)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데이터 기반 생활권 도시 모델 ‘i분(Incheon Minute) 도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DUT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EU 집행위원회가 공동 펀딩하는 국제공동 R&D 협력사업이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2025년 한국에서 선정된 두 개의 DUT 프로젝트 중 유일한 연구지향형 과제로 글로벌 공동 펀딩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인천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i분 도시’ 모델을 설계하는 것이다. 주거지에서 일정 시간 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요 생활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을 재구성하는 개념
3차원 머신비전 스타트업 클레(CLE Inc.)가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SBVA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퓨처플레이,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클레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3차원 머신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조립·검사 공정을 완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2차원 머신비전의 한계를 넘어 입체 형상을 세밀하게 인식·측정할 수 있는 고정밀 카메라와 AI 비전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클레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완성차 생산라인에서 검증됐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양산 공정에 적용돼 품질 검사 및 조립 효율을 높였으며, 최근에는 일본 유력 상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도요타, 혼다 등 대형 완성차 OEM과의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를 넘어 전자, 소재, 물류 산업 등으로 적용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클레의 핵심 제품인 3차원 카메라 ‘코픽쓰리디(CoPick3D)’ 시리즈는 ±0.1mm 오차 수준의 정밀 3D 측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