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스택(Azure Stack)’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은 애저스택 초기 출시 국가 46개국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애저 스택은 애저의 IaaS와 PaaS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자사 데이터센터를 통해 데이터는 기업이 보유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퍼블릭 클라우드 애저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기존에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싶어도 데이터 보관 및 여러 가지 사항들로 인해 활용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자사의 인프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해 최신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자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간 호환성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아닌 통합 운영으로 마이그레이션 등이 필요 없이 연속성을 보장한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간의 호환성을 지원했지만, 완벽한 연속성을 보장하지 못했다. 애저 스택은 고객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그대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
[첨단 헬로티] IT 시장 조사 업체 IDC(www.idc.com)가 2017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18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국에는 뉴질랜드와 싱가포르가 꼽혔다. 이들 국가는 총 14개 항목 중 각각 4개와 3개 부문 수상자가 나옴에 따라 2년 연속 스마트시티 최우수 수상국으로 선정됐다고 IDC는 전했다. 한국에서는 대전광역시 '119 긴급구조서비스'가 ’공공안전'(Public Safety) 부문을,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행정'(Administration) 부문 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IDC는 3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의 진화 및 발전적 토대 마련을 위한 ‘스마트시티 발전 지수’(Smart City Development Index)를 공개했고, 해당 연구 일환으로 아태 지역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선별해 ‘스마트시티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SCAPA)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어워드는 'IDC Government Ins
[첨단 헬로티] 7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며 48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증가, 9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14.5% 늘어난 382억 달러, 무역수지는 106억 5천만 달러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6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13대 주력 품목 가운데 9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안정세 유지, 대만 D램 공장 사고에 따른 단기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 늘어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는 서버용 SSD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해 4개월 연속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중심의 OLED 수요 확대와 LCD 패널가 안정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전월과 비교해 단가가 하락해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석유화학은 신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 확대 등으로, 철강은 철강재 단가 상승 영향으로 각각 증가했다. 선박은 해양플랜트 2척을 포함해 총 30척을 수출해 5개월 연속 늘었다. 이밖에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제품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해외 현지생산 확대 등으로, 가전은 해외 생산 확대 및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
[첨단 헬로티] 산업용 통신 솔루션 제공 업체 힐셔(Hilscher Gesellschaft für Systemautomation mbH)는 라즈베리 제조업체인 엘러먼트14(Element14)와 협력해 산업용으로 설계된 라즈베리 파이 3 아키텍처 기반 netPI플랫폼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etPI 플랫폼은 단일 보드로 라즈베리파이3 회로와 힐셔 netX 산업용 다중 프로토콜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결합한 것이다. 힐셔에 따르면 netPI 플랫폼은 IoT와 인더스트리 4.0 자동화 프로젝트에 적합하다. netPI는 냉각역량이 향상돼 쿼드 코어 CPU가 50도 주변 온도에 이르기까지 성능 저하 없이 최대치로 돌아갈 수 있다. 전원 중단 시에 7일간 유지되는 하드웨어 RTC,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전력 페일 세이프 (power fail safe) FRAM 그리고, 2개의 추가적인 산업용 이더넷 포트를 포함하고 있다. 또 무선통신이 가능하고, 견고한 금속 하우징으로 제작됐다. netX는 PROFINET IO-Device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보안 향상 리눅스를 기반해 IEC 62443 사이버 보안 표준도 지원한다.
[첨단 헬로티]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한국 대표 염동훈)는 LS글로벌(대표 이익희)이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S/4HANA ERP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AWS 클라우드 위에 SAP S/4HANA 1610이 구축된 사례다. LS글로벌은 LS그룹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해, 통신, 에너지, 자동화, 기계, 전자부품과 같은 핵심사업에서 최적화된 IT 솔루션을 대외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LS글로벌은 자체 엔지니어링 인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전문 사내 인력을 갖춤으로써,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응하여, AWS 클라우드 상의 SAP S4/HANA 1610을 가장 먼저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AWS는 전했다. AWS에 따르면 LS글로벌은 기존에 사용하던 SAP ECC 6.0 버전 ERP를 S/4HANA 버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검토하다, 서버 자원 사용량 변경 시 유연하고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속도 및 트래픽을 보장할 수 있는 AWS를 선택했다. 이익희 LS글로벌 대표이사는 “SAP ER
[첨단 헬로티]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과 캐나다 양국 협력을 기반으로한 최초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콘티넨탈(Continental)과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은 7월 31일(현지 시간) 미국과 캐나다 간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자율주행차 2대가 미국 미시간 주 남동부에서 출발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를 거쳐 미국 미시간주 트래버스시 자동차연구센터(Center of Automotive Research)의 연례 세미나장까지 300마일 (약 482km)을 달렸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테스트에 투입된 자율주행차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Windsor)를 가로지른 후 사니아(Sarnia) 북부를 거쳐 다시 미국 미시간 주로 돌어왔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중북부 오대호 연안에 위치한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오하이오 주 지역과 캐나다 온타리오 주를 포함하는 그레이트 레이크(Great Lake)지역의 첫번째 협력 사례라고 콘티넨탈은 설명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교통부와 미시간 주 교통국은 각 자 지역에서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성장을 촉진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차득기)과 국토교통 IoT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지적측량과 노후 주택/빌딩 관리 등 시설물관리사업에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가 공간정보체계 구축지원에 나선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기존의 지적측량사업에 첨단 센서 및 IoT기술을 접목해 정밀한 국토 측량은 물론 수집된 공간 빅데이터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이른바 ‘Geo-IoT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Geo-IoT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함께 하기로 하고 개발중인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NB-IoT기술을 적용, 보다 효율적으로 지적업무 관리를 할 수 있는 IoT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적측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측량의 기준점인 ‘지적기준점’과 지적도면의 경계를 지표상에 복원하는데 사용되는 표지인 ‘경계점표지’에 NB-IoT모듈을 탑재하게 되면 지적기준점의 상태와 위치를 원격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산사태나 폭우로 인한 유실 또는 인위적인 경계점표지
[첨단 헬로티] '단일가 당일배송 퀵'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대표 김창수)가 케이큐브벤처스, 동훈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억 원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케이큐브벤처스와 동훈인베스트먼트가 각 5억 원을,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2억 원을 출자하며 마무리됐다. 지난 5월 13억 원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지금까지 원더스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총 36억 원이다. 원더스는 서울 전 지역에 단일가 퀵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리, 요일, 날씨에 상관 없이 단일가 5천 원으로 당일배송 퀵이 가능하다. 작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원더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배송 18만 건, 하루 평균 배송 2,500건을 달성했다. 화이자, 한국콜마, 롯데마트 등 2000개가 넘는 일반 기업에서 원더스 배송 대행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원더스는 배송 물류센터를 수도권 전체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원더스는 서울 역삼, 구로, 마포, 을지로, 용산 등 5개의 물류센터를 통한 서울권역 배송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5월 렌즈 전문 배송기업 '바른배송'을 인수함으로써 특수 배송 영역도 집중 확대할 예정이다. 김창수 원더스
[첨단 헬로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전국 2,250만 대의 스마트 미터를 통해 전송되는 실시간 검침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계량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MDMS)”을 개발 완료했다. 한전은 2020년까지 전국 2,250만 고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검침 시스템(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을 보급할 예정으로, 여기에서 모이는 대용량의 계량검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계량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MDMS : Meter Data Management System)은 계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검증, 통계, 분석하고 타 시스템으로의 필요 정보 제공, 단전·복전, 주문형 검침과 같은 AMI 제어명령을 실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계량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은 하루 26억건에 이르는 계량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은 물론 데이터의 유효성 검증 및 누락값 추정, 요금 계산용 사용량 측정 등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단일 서버를 통해 처리했던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과는 달리, 실시간 분산&m
[첨단 헬로티] EU가 역내 디지털시장의 경계를 허물며 EU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추진을 가속화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은 유럽 전자상거래, 스마트 제조·홈·헬스,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요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제조업 기반이 우수한 유럽의 디지털화가 본격화되면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OTRA(사장 김재홍)는 6일 발간한 ‘EU 디지털 단일시장 전략의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중국과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EU의 디지털 단일시장 전략의 추진현황을 중간 평가하고 정책 및 기업측면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역내 전역, 전 산업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촉진함으로써 저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유럽의 생산성이 미국에 추월당한 중요한 원인으로 ICT를 활용한 혁신의 부진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EU는 2015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단일시장 전략(Digital Single
[첨단 헬로티] 경남 유일 UFI 국제인증 기계산업전인 '창원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MATOF)이 스마트 생산제조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제5회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MATOF 2017)'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200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MATOF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 전문 수요맞춤형 산업 전시회다. 경남 기계산업전시회로서는 유일하게 2015년 UFI 국제인증을 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유망전시회로 3회째 선정됐다. 이번 MATOF 2017은 조선, 항공, 플랜트 산업단지이자 생산제조산업 최대 수요지인 경상남도 창원에서 생산제조기술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MATOF 2017은 현장중심의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B2B 전문전시회를 표방하는 행사다. 조선, 중공업 분야 불황이 심화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스마트제조를 통한 지역내 생산제조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을 적극 추진 중이다. MATOF 2017도 이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7일부터 1년간 국내 기후기술협력 전문가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기술메커니즘의 실질적 이행주체인 CTCN(Climate Technology Center & Network :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사무국에 최초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 전문가는 녹색기술센터(GTC) 소속 전호식 박사로, CTCN 사무국에서 기후변화 적응분야의 개도국 기술지원 수요를 검토하고, 기술 선진국과의 연계를 통한 대응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CTCN은 증가하는 개도국 기술지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컨소시엄 기관 및 회원기관, 각 국 NDE((Nat’l Designated Entity)를 대상으로 전문가 파견 프로그램(Secondment Program)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파견도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NDE는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아래 기후기술 개발 및 이전을 담당 하는 '기술 메커니즘'의 국가별 창구인 국가지정기구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 12월 NDE로 지정됐다. 이번 국내 전문인
[첨단 헬로티]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8월 1일, 2일 양일간 경기도 판교 소재 SAP 앱하우스에서 고려대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와 SAP 코리아가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행하는 ‘고려대학교 교육혁신가 양성과정’의 첫번째 프로그램이다. ‘고려대학교 교육혁신가 양성과정’은 고려대학교가 직면한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고려대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트캠프에서는 SAP의 혁신 전문가가 프로젝트 전반에 직접 디자인씽킹 코치로 참여해, 사람 중심의 혁신 노하우인 디자인씽킹에 대한 교육 및 단계별 실습을 진행했다. 부트캠프 첫날인 8월 1일에는 참가자들이 디자인씽킹의 정의와 성공 사례 등을 통해 디자인씽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디자인씽킹의 ‘공감하기’ 단계와 ‘문제정의’ 단계를 직접 경험하며 학교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재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 교육에서는 ‘아이디어&rsquo
‘5G’는 5세대 이동통신을 일컫는 말로, 현재 국내에 상용화 중인 이동통신은 4세대인 ‘4G’이다. 한국과 일본은 4G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 4G의 확산이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이면 5G가 구현될 예정이다. 당장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기에 정말 5G는 구현될 수 있을까? 5G, 국제 표준은 아직 5G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이고 평창올림픽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라고 해도 각계 전문가들은 2020년 정도는 되어야만 5G가 지금의 4G만큼 상용화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표준화는 얼마나 진행되고 있을까?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를 대표적인 5G 표준화 진행 기관으로 꼽을 수 있다. ITU의 ITU-R WP5D는 3G와 4G의 이동통신 국제표준을 제정한 기관이기도 하다. 4G 표준은 2003년에 4G 비전을 완성한 후 9년동안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M.2012 권고서로 승인됐는데, 5G 또한 이와 비슷한 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 ITU에서 5G 비전을 발표했으며, 올해부터 3GPP 등 사실표준화 단체
세상은 갈수록 더 많은 것이 연결되고, 커넥티비티는 부가 가치를 창출한다. 2013년에는 세계 인구의 96%가 셀룰러 가입자였고, 선진국 인구의 74%가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였다. 오는 2019년에는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 트래픽이 지금보다 10배로 증가하고,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모바일 가입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머신-대-머신(M2M)통신도 대역폭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제트기 엔진이 한번 비행할 때마다 0.5TB 이상의 센서 데이터를 발생하며, 이 중의 상당 부분을 지상을 전송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또한 가스 터빈 엔진 날개에 장착된 센서 한 개는 하루에 수 GB의 데이터를 발생시킨다. 커넥티비티에 대한 이러한 폭발적인 수요의 증가는 다수의 요인에서 비롯된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집약적인 콘텐츠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새로운 무선 링크가 채워지고 있다. 스트리밍 미디어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무선 인프라 페이로드의 80%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제공될 예정인 고해상도의 비디오 콘텐츠들은 대역폭에 대한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 무선 커넥티비티는 빠르게 다양한 형태의 케이블 커넥티비티를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