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기가레인(대표 장일준)은 11일 공시를 통해 반도체 장비 공급 업체 위솔루션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가레인은 LED 제조 장비 중심의 장비 사업 영역을 반도체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가레인에 따르면 위솔루션은 반도체 제조 라인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 팹 턴키 수주가 가능한 기업이다. 턴키 방식의 영업을 통해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의 매출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는게 기가라인 설명이다. 기가레인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반도체장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다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반도체 제조 라인이 활발히 구축되고 있어 반도체장비의 수급 불균형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솔루션과 같은 기업들에게 적합한 환경이라고 기가레인은 강조했다. 장일준 기가레인 대표는 “기가레인은 글로벌 LED 식각장비 시장의 60%를 점유할 만큼 뛰어난 식각기술을 반도체 분야에 응용해 국내 유일의 DRIE 식각장비를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 내 트랙레코드와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사업화가 더뎠다”며 &
직장인들은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반나절 이상을 책상에 앉아있다 보면 목, 어깨, 허리 등 여러 부위가 뭉치고 뻐근한 증상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도 과도한 업무량과 잦은 야근 등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마사지나 파스 등의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깨통증은 스트레스, 단순 근육통일 가능성도 있지만 어깨근육이나 힘줄 등에 염증이나 손상으로도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방치하지 않는 게 좋다. 많이 알려져 있는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의 전조 증상 역시 ‘어깨통증’임을 생각하면 뻐근한 어깨통증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직장인들의 어깨통증 주범은 보통 ‘잘못된 자세’다.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다 보면 근육이 긴장하면서 어깨결림이나 뭉침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어깨근육을 강화하는 게 좋다. 마디병원 이래형 원장은 “현대인은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ldqu
‘공급망의 디지털화, 적응 조직과 역량, 건강한 생태계의 개발과 육성’에 초점 올해 Supply Chain Top 25에 오른 공급망 리더들은 여타 기업들과는 달리 자체 역량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서 세가지 핵심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매년 공급망 리더를 발굴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Supply Chain Top 25를 발표한다. 올해로 13번째 맞이하는 Supply Chain Top 25 순위에서 유니레버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니레버에 이어 맥도날드와 인디텍스(Inditex), 시스코(Cisco) 및 H&M이 2위부터 5위에 랭크됐다. 노키아(Nokia)가 7년 만에 다시 순위안에 들었으며, 디아지오(Diageo)가 처음으로 랭킹 안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25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가트너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리더십을 인정하기 위해 2015년에 도입한 ‘마스터(Masters)’ 분야에는 아마존이 애플과 P&G에 이어 자격을 얻었다. 아마존은 새로운 시장 진출에 거침이 없고, 자체 물류 능력에 대한 소
산업의 디지털 전환 무엇을 의미하나? 기술경제학의 기회의 창 이론은 신기술이 출현하면 기존 강자는 추락하고 후발자가 오히려 기회를 잡게 되는 상황을 강조하고 있는데, 최근 등장한 4차산업혁명은 오히려 선진국이 혁신을 주도하고 후발국이 이를 따라가기 바쁘다. 이렇게 신기술 패러다임에서 선발국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이유는 4차산업혁명이 3차산업혁명의 본질인 디지털 패러다임의 연장선에 있어서 그 새로움의 정도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인데, 본 연구는 우리 사회가 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농업, 제조, 유통산업을 분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16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다. 제1장 서 론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촉발된 4차산업혁명은 이제 제조, 농업 및 수산업과 같은 전통 산업의 생태계까지도 송두리째 전환하는 이른바, 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Transform)하고, 산업에 새로
디지털 소프트웨어 표준 소개 각 머신비전 관련 협회는 글로벌 비전 및 이미징 산업의 성장을 활발히 하도록 한다. 표준 개발은 산업의 핵심 성공 요인이고, 각 협회는 표준을 위한 기금 모금, 유지 관리, 홍보 등을 돕고 있다. 2009년 3대 비전 관련 선도 협회인미국영상협회(AIA), 유럽머신비전협회(EMVA), 일본산업영상협회(JIIA)는 전세계적으로 적용된 비전 표준의 개발을 조정하는 협력 사업을 시작했다. 이 출판물은 협력의 결과물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표준은 머신비전 시스템 구성 요소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하드웨어 표준만큼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측의 인터페이스는 전송 계층(TL: transport layer)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의 일부로 제공되는 라이브러리로 구성된다. SDK는 독립 제품일 수 있고, 프레임 그래버 또는 이미지 프로세싱 라이브러리의 일부분으로 제공될 수 있다. 전송 계층은 표준화되거나 고유한 전송 계층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가질 수 있고, 카메라와 호스트 사이의 데이터 이동만 다룬다. 낮은 수준의 카메라 레지스터에 대응하고 기능을 표준화하는 것이 SDK 라이브러리의 작업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같은 기술들이 기존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줄 대표적인 기술로 꼽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17 톱 정보통신기술(Top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2017)’ 분석 보고서'는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시장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들을 가져다 줄 주요 ICT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기술로는 AI와 블록체인, 5G, 사이버 보안, 혼합 현실, 자연어 상호작용, 작은 데이터, 하이퍼 컨버전스 시스템, XaaS(Everything-as-a-Service),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거론됐다. 기업들이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실시간으로 분석해야 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들은 사물 인터넷 엔드 포인트들에서 생성된다. 이 때문에 사물 인터넷이 데이터 수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생성된 모든 데이터들 중 0.5 %만이 기업들이 분석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스와프나딥 나약(Swapnadeep Nayak) 선임 연구원은 &ld
[첨단 헬로티]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서비스에 엄선된 작가들의 글을 모아 매일 발행하는 ‘위클리 매거진’을 오픈하고, 매거진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브런치가 직접 선정한 뛰어난 콘텐츠와 작가를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매거진 참여 작가는 자신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더 많은 출판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는게 회사츩 설명이다. 브런치가 지난 7월 27일 시작한 ‘위클리 매거진’은 브런치팀이 엄선한 작가들이 매일 돌아가며 글을 연재하는 웹진 개념의 서비스다. 여행/일상/직장/인문/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34명의 작가가 위클리 매거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4~5명의 작가가 자신이 맡은 요일에 글을 작성한다.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에는 송민승 작가가 ‘디자이너로서의 실리콘밸리 생존기’를, 매주 수요일에는 심원 작가가 '대치동 논술 작가의 글쓰기 팁’을, 매주 금요일에는 미미최 작가가 '한의사가 알려주는 여자 건강백서’를 연재하는 식이다.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연재 글은 매일 다음앱, 브런치 첫 화면에 노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아파텔 ‘로얄팰리스’ 브랜드 기업인 다인건설(회장 오동석)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스마트지식산업센터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를 공급한다.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는 새로운 기반시설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는 스마트지식산업센터로 다인건설의 특화설계를 통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1차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3차의 분양 사전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단지는 창고를 포함해 기숙사 546호실, 공장 874실, 상가 225실의 지식산업센터로 지어진다. 업무시설과 주거시설, 편의시설을 하나로 모은 신개념 구조로 지하층은 창고 관련 시설과 지식산업시설,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상가가 위치하는 가운데 중간층은 지식산업시설, 8~10층은 기숙사 형태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업무 밀집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강동첨단 업무단지(1첨단 업무지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스코, 세종텔레콤, 디에이치플러스, 나이스 홀딩스 등의 종사자 약 1만5,000명이 입주한 상태.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엔지니어
[첨단 헬로티] SW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쓰이는 분산 원장 기술인 블록체인 분야에서 지분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속도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 없이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코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코코는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과 호환되며, 2018년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속도를 약 100배 정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코코 프레임워크는 또 기업들이 속도 저하 없이 누가 어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보는지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향후에는 모든 유형의 블록체인 기술과 호환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체인이 전체 산업을 뒤흔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코코 프레임워크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형 은행을 포함하는 대기업들은 데이터 중심적인 프로세스 비용을 간소화하고 관련 비용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코 프레임워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하지만 코코로 인해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11일 전 국민 대상 10만 와이파이 AP(Access Point) 개방을 완료하고 KT 스마트폰 전 고객 WiFi 서비스 기본 제공, 지하철 객실 와이파이 장비 교체 등 KT 와이파이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6월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공공 WiFi 2.0 정책에 동참해 10만 WiFi AP개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T는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 생활에 밀접해 실질적 개방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터미널, 주유소 등), ▲관광지(광장, 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 극장, 서점) 등의 WiFi AP 10만개를 11일 개방했다. 이번 WiFi 개방으로 타사 고객들 역시 최소한의 인증절차(이메일, 폰번호, 성별, 연령대 입력 및 약관 동의)와 짧은 광고시청(15초)을 거치면 KT WiFi 서비스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 경과 후에는 재인증 없이 광고시청만으로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KT는 WiFi 개방으로 인한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WiFi 이용 고객이 품질 저하를 느낄 수 없도록 노후 장비 점검 및 장비
[첨단 헬로티] 보안 솔루션 업체 펜타시큐리티시스템(사장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과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라라랩과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에 펜타시큐리티의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Penta Smart Factory Security)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공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펜타 스마트 팩토리 시큐리티는 데이터 수집부터 모니터링, 프로세스 제어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을 설치해 디바이스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네트워크 공격도 방어한다. 보안 솔루션 설치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약사항을 뛰어넘어 각 기업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적용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울라라랩 윔팩토리(WimFactory)는 산업 IoT 기기 기술
[첨단 헬로티] 태양광 패널에 있는 취약점이 해커들에게 노출돼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윌엠 웨스터호프 보안 연구원은 몇몇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의 장치 인버터에서 해커에 악용될 수도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그는 독일 업체 SMA가 만든 인버터를 사용한 진행한 필트 테스트에서 원격으로 인버터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는 오용될 것을 이유로 공격 방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제조사들은 취약점에 대해 알고 있으며,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웨스터호프 연구원에 따르면 SMA가 제조한 태양광 패널의 경우 모두 21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들 취약점이 해커에 악용될 경우 단순한 정전 사태 이상의 비상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양광 패널 플랜트의 경우 수요 공급 상황에 따라 서로 전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독일은 전력 생산에서 태양광 비중이 큰 국가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태양광 패널 보안 위협에 따른 파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첨단 헬로티] 제이와이텍코리아가 MDS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Automotive 관련 PXI 솔루션 및 오픈소스(C#) 기반의 SeeSharp®을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양재 AT 센터에서서 치러진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7에 전시했다. 양사는 MOU 협약을 통해 본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각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및 기술력을 결합해 오토모티브를 포함한 테스트, 측정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와이테크와 MDS테크놀러지가 함께 선보인 PXI 솔루션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내쇼날 인스트루먼트(NI)의 최대 ‘Gole Alliance Partner’였던 JX 인스트루먼트(구 VI Sevice Network)사에서 제공한 자동차 오디오 테스트(Car audio test) 및 자동차 스타트 전압(Car starting voltage) 데모를 전시해 전시를 찾은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JX 인스트루먼트는 지난 7월 NI 협력사 프로그램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랩뷰(LabVIEW) 기반의 플랫폼에서 제이와이텍의 SeeSharp&r
[첨단 헬로티] 서울시는 자연과학(기술분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연구 조직으로 ‘서울기술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마친 후 시의회 심의, 의결(설립 조례안, 출연동의안)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간 학술대회 및 포럼 등에서 전문가들은 도시기반시설 건설, 유지관리 및 안전/방재 등 당면한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시에서는 기술 분야 전문 연구기관의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조직, 인력규모, 운영방안 및 설립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기술 분야 연구역량 축적 및 연구 분야별 연계종합 조정기능 수행 등을 위해서 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했다. 연구 용역에선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도시문제는 한 분야의 연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 연구 분야에 상호 연계 및 통합할 수 있는 연구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연구기관 설립 TF를 구성해 개원 초기에는 자체 연구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촉발된 모바일융합 현상은 이미 일상에서 ‘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세상으로 나가는 초석이 되었다. 최근 알파고가 던져준 충격으로 다시금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화두인데, AI 뒤에는 기계학습인 딥러닝이 있다. 알파고의 알고리즘 기반이 되는 딥러닝은 이제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해 졌으며, 기존 연구된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분야(예로 딥마인드의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량 절감)에도 활용 가능하면서 AI의 타산업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이전 기고문들에서 CES 2017과 MWC 2017 전시회 관람 경험의 가장 큰 결과물로 AI에 대해 강조한 바 있으며, 상용화된 대표 제품으로 아마존의 알렉사를 예로 들었다. 알렉사는 AI의 대표적 활용 사례이며, 미디어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 우리나라만 보면, 통신기업들의 AI 스피커가 글로벌 수준은 아니지만 이미 출시되었고,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중에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기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발판으로 강자로 부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