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이 탄소 관련 통상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배터리·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3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열어 배터리·자동차 산업 분야 탄소중립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EU는 올해 2월 배터리 품목에 대해 재생원료 사용, 폐배터리 수거 등 친환경 의무를 강화하는 배터리법을 시행했다. 2027년부터는 배터리 품목을 시작으로 탄소배출량 등을 제공해야 하는 디지털제품여권(DPP) 제도가 의무화된다. 미국에서도 탄소배출량이 많은 제품에 과세하는 청정경쟁법(CCA)과 해외오염관세법(FPFA) 입법을 앞두고 있다.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배터리 산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탄소규제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중국이 독점한 배터리 원료·소재의 중국산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원료 사용, 폐배터리 재활용, 지속가능한 원료 채굴 및 혁신공정 개발 등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시장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업계는 탄소중립 및 공급망 보안과 직
정부가 내년 첨단전략산업에 25조5000억원의 정책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첨단전략기술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내년에 정책금융기관이 첨단전략산업분야에 공급하는 금융은 올해 대비 7조1000억 원(39%)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로봇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각각 1개의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신규로 지정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초속 3.3m 이상으로 이동하고 전신 조작 구현을 통해 20kg 이상 중량물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제조·공정 기술이 새로 지정됐다. 방산 분야에서는 유·무인기용 1만5천lbf(엔진 출력 단위)급 이상 첨단 항공 엔진의 핵심 소재·부품 기술이 지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국가첨단전략기술은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에 고시될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산업의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대외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기 위한 만반의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 단지를 비롯한 12개 첨단산업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한국레노버가 지난 18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에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각종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자 지난 2020년도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레노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레고, 운동화, 파자마, 겨울옷 등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핸드워시, 로션, 청소용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와 밝은 모습에서 따뜻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9년 설립된 상록보육원은 현재 사회복지법인 상록원이 운영하는 아동양육시설로,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양육하며 교육하고 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신망원, 한사랑장애영아원, 홀트아동복지회, 메이크어위시 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 등 도움이 필요한 다수의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강원도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개인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퀄컴 AI 혁신 프로그램(QAIPI, Qualcomm AI Program for Innovators)2025 – APAC’을 20일 발표했다. QAIPI는 아태 지역의 개인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참가자들이 모바일, 컴퓨팅, IoT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리소스와 멘토링, 교육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QAIPI는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퀄컴의 첨단 기술과 퀄컴 AI 허브 생태계를 활용해 완전한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퀄컴 AI 허브를 사용해 최적의 온디바이스 구현를 위해 훈련된 모델을 컴파일하고 실제 기기에서 성능 지표를 분석하며 최적화된 AI 모델을 애플리케이션에 서 실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도메인을 지원해 맞춤형 모바일 경험부터 실시간 IoT 솔루션, 지능형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QAIPI
각종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에너지 효율성’이다. 요소 전주기에서 에너지 효율을 ‘다잡는다는 것’은 자원 최적화, 비용 절감, 설비 운용 효율화 등과 같은 원초적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각광받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 세계 각 정부·기업·조직 등이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에서 극대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 현장에 특화된 전략과 역량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렇게 파편화된 요소를 충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각종 설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열(熱)을 관리하는 냉난방공조시스템(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HVAC&R)이 고도화 단계에 접어들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확립 ‘관건’ HVAC&R, 주목할 요소는? HVAC&R은 수많은 산업현장에 배치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에너지 최적화에 도달하는 방식을 차용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특히 공기 순환을 통
정부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운영,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하여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통해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 등 6개 기관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가기술자격 전문 교육기관인 성안당이러닝은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산업안전지도사 및 산업보건지도사 1차 시험 대비 오프라인 특강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4년 1월 4일부터 2개월 동안 주말반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숭실대 형남공학관에서 진행되며, 핵심 이론과 최신 기출문제 풀이를 포함한다. 참여 교수진은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과목별 80점 이상 득점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성안당이러닝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숭실대 안전보건융합공학과 및 안전융합대학원 학생이나 성안당이러닝 수강회원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수험생들이 높은 난이도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론 강의와 시험 빈출 문제 풀이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2월27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성안당이러닝 홈페이지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안전지도사 및 산업보건지도사는 응시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관련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7년 629명이었던 1차 시험 응시자 수는 2024년 8,000여 명으로 증
쿤텍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인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사이버 레질리언스 확보를 위한 보안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사이버 레질리언스 중심의 핵심 보안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공공 안전 서비스 분야에서 사람이 수행하기 힘든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처리하도록 사이버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레질리언스 중심의 핵심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가 과제 수행을 담당하고, 쿤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식별된 핵심 기술을 통합해 로봇 산업분야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상용화를 진행한다. 쿤텍은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암호화 및 난독화, 바이너리 하드닝 등 로봇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로봇 사이버 레질리언스 보안 솔루션’ 제품화를 위한 핵심 기술 통합 및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방, 물류, 사회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지능형 로봇이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
‘2024 최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어워드’서 창고 자동화 부문 수상 푸드 로지스틱스, 서플라이 앤 디맨드 체인 이그제큐티브 등 美 물류 매체 선정 오토스토어가 ‘2024 최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어워드(2024 Top Software & Tech Award)’에서 ‘창고 자동화(Warehouse Automation)’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시상식은 푸드 로지스틱스(Food Logistics), 서플라이 앤 디맨드 체인 이그제큐티브(Supply & Demand Chain Executive) 등 미국 물류 전문 매체가 주관했다. 자동화·효율성·가시성 등을 통해 물류 공급망 혁신에 기여한 소프트웨어·기술을 추려냈다. 오토스토어는 ‘다중 온도 솔루션(Multi Temperature Solution)’을 통해 수상했다. 이 기술은 저온·냉장·냉동 등 여러 온도 구역을 단일 오토스토어 그리드에 통합해 식품과 같은 제품의 원활한 보관·출하를 돕는다. 다중 온도 솔루션은 –25~6℃의 온도 범위를 다룬다. 별도의 보관 인프라 없이 민감한 제품을 취급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츠 호블란드 빅스(Mats Hovland Vikse) 오토스토어 CEO는 “이
차질 없는 이주 지원·광역교통 개선으로 성공적인 선도지구 정비 지원 분당 중앙 도서관 인근 1.5천 호 등 총 7.7천 호 신규 공급 등 선제적 주택 공급 보완 방안 마련 27년까지 '단계적 광역교통 개선 방안'추진, 지자체 건의 사업은 상위 계획 반영 검토 국토교통부는 12월 19일 1기 신도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이주 지원과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바탕으로 주택 시장을 통한 자연스러운 이주 수요의 흡수, 선 교통 후 입주 등 질서 있는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 지원 방안 1기 신도시 이주 지원 방안은 기존 재개발·재건축과 같이 생활권 내외의 주택 시장에서 이주 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변 주택 공급이 원활하다면, 대규모 이주 수요가 발생해도 주택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 신축 아파트 등의 새로운 입주 물량을 포함하여 이주할 수 있는 공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주 전용 단지를 조성하는 것보다 민간·공공, 분양·임대 등 다양한 주택의 수급 관리를 통해 이주 수요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1기 신도시 이주가 시작되는 27년 이후 5년간의 주택 공급은 총량적
자이스(ZEISS) 그룹이 2023/24 회계연도에서 매출이 전년도 대비 8% 증가하며 약 110억 유로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EBIT는 14억 4,400만 유로로 집계되었으며(전년도: 16억 8,600만 유로), 연구개발(R&D) 분야에는 매출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 투입됐다. 현재 자이스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46,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자이스 그룹은 2023/24 회계연도를 매우 성공적인 해로 평가했다. 그룹의 총 매출은 108억 9,400만 유로에 달했으며 EBIT 마진은 13%로 나타났다. 자이스 그룹의 4개 주요 부문 모두 이러한 성장에 기여했지만,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경제의 둔화로 인한 도전 과제는 부문별로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자이스 그룹의 사장 겸 CEO인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박사는 “총괄적으로 보면, 2023/24 회계연도는 긍정적인 결과와 매출 성장을 기록한 해였다. 그러나 모든 부문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현재 상황으로 인한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다”라며, “우리의 성공은 압도적인 혁신 역량에 기반하고 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매출의 기록적인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그 어느
삼에스코리아(이하 3S)가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이차전지 시험설비 분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3S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시험설비 계약 확대를 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물류 자동화 설비 시장과 친환경 시험설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면서 3S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3S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38억 원)와 전환사채(50억 원)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인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은 전문 영업 및 설계 인력 확보, 협력사 구축, 조립공장 설비 강화 등에 활용된다. 향후 중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전지 산업 주요 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앞으로 2년 내 주요 고객사의 1차 협력업체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Data Brid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23년 약 47조4500억 원(327억
CES 2025 ‘주목할 만한 기업’ 디지털 헬스 부문 선정 “레이저 기반 무통 채혈 기술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내년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하는 엠비트로가 ‘주목할 만한 기업(Featured Exhibitor)’ 8개사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엠비트로는 채혈 기기 ‘오티브(ORTIV)’를 통해 해당 테마 ‘디지털 헬스’ 부문에 선정됐다. 오티브는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채혈 시 통증을 크게 줄이는 제품으로, 미세 레이저를 대상 부위에 순간적으로 조사해 혈액을 취집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았고, 한국·미국·유럽·일본 등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오티브 시제품으로 CES에 지속 참가해왔다”며 “내년 전시회에 많은 곳과 비즈니스 면담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비트로는 내년 1분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 진출을 꾀할 전망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2월 전체 회의에서 1,830건 심의 결과 「전세사기 피해자 법」 제정 이후 총 25,578건 결정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 피해 지원위원회' 전체 회의를 3회 개최하여 1,830건을 심의하고, 총 910건에 대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했다고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 결정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은 총 25,578건(누계),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결정은 총 927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22,377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
LG전자는 장애인, 시니어,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LG 고(Go)! 고(高)!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취약한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 고객을 위해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존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서비스'’ 통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내년 5월까지 전국 140여곳의 장애인, 시니어, 아동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는 추운 겨울철 동결·동파가 발생하기 쉬운 세탁기 점검 등을 한다. 이어 3월부터 5월까지는 아동 복지시설 내 에어컨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LG 스마트 체크’ 앱, 비파괴검사 등 인공지능(AI) 기반 점검 기술로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