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즈퍼샌드(회장 서재남)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메신저 ‘토마톡(TomaTok)’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론칭했다.
토마톡은 블록체인 지갑과 메신저 기능, 자동번역, 게임 및 토큰 연동 기능까지 결합한 디파이(De-fi) 기반 플랫폼으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암호화폐 자산 관리를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톡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실시간 음성 인식 기반 번역 기능이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메시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전환되어 상대방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송되며, 80여 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는 국경 없는 대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3개국 이상 사용자의 다국어 그룹 채팅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한 프리콜 기능을 제공해 통화 기록이 남지 않는 실시간 무료 음성 통화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통해 연결되며, 별도의 통신망 없이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기에 더해 니즈퍼샌드는 솔라나(Solana)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자체 플랫폼 내에서 론칭했다. 해당 게임은 토큰 구매와 사용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지갑과 연동되는 UX/UI를 통해 토큰 관리가 용이하다. 솔라나 계열의 토큰 지원도 제공돼, 다양한 탈중앙화 프로젝트와의 연계도 기대된다.
니즈퍼샌드 관계자는 “토마톡은 향후 인공지능(AI) 기능까지 탑재해 전 세계 유저들이 암호화폐 자산 관리와 챗 기능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즈퍼샌드는 최근 캐릭터 IP ‘펑키콩즈’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인 탭투언(Tap-to-Earn) 기반 게임 ‘토마콩즈’도 출시했다. 이 게임은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는 단순한 조작으로 토마톡의 토큰(TOTT)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암호화폐 초보자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