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부문에 배포된 대역폭 메모리 확장 모듈 성능 검증할 것"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키사이트 통합형 PCIe 5.0 테스트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는 첨단 제품 설계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당사의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휴대전화, 컴퓨터, 데이터 서버 및 도로 주행 차량의 성능 및 용량 요구사항 지원을 목적으로 CXL 기술을 탑재한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키사이트의 물리 계층 시뮬레이션, PCIe 5.0 디바이스 특성화 및 검증을 위한 통합형 솔루션 사용으로 차세대 DRAM 및 CXL 고속 메모리 상호연결 기술을 탑재한 PCIe 디바이스의 테스트 및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이사는 “키사이트가 에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5G 디바이스 및 무선 접속망 장비에서 사용하는 고용량 및 전력 효율적 메모리 저장 장치의 성능을 검증하는 PCIe 5.0 테스트 솔루션을 SK하이닉스에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K하이닉스는 키사이트의 PCIe 테스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4차 산업혁명 부문에 배포돼 있는 대역폭 메모리 확장 모듈의 성능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PCI 표준을 구체화하는 컨소시엄인 PCI SIG에 기여함으로써 일관적인 테스트 결과를 주도하고 있다. 벤더들은 일관적인 테스트 표준을 통해 예상대로 다른 벤더의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PCIe 5.0 기술 설계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광범위한 주요 고객에게 DRAM 칩, 낸드 플래시, CIS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 DRAM AE 책임자인 김형수 담당은 “SK하이닉스는 키사이트의 전문성, 특히 키사이트 PCIe 5.0 테스트 솔루션을 높이 평가한다”며, “키사이트의 오실로스코프, 로직 분석기, 비트 오류율 테스터, PCIe 트랜시버(TRX)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진전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해 SK하이닉스가 수신기 테스트와 송신 테스트를 모두 수행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전압 신호의 변화를 파형으로 나타내는 Infiniium UXR-시리즈 실시간 오실로스코프(UXR0504A), 수신기 테스트를 위한 고성능 64 Gbaud 비트 오류율 테스터(BERT)(M8040A), PCIe 5.0 CEM 애드인 카드와 시스템의 테스트, 디버깅, 특성화를 위한 PCI Express 5 CEM 수신기 테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N5991PC5A), PCIe 5.0 송신기 전기 성능 검증 및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D9050PCIC)가 포함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