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글로벌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9%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의 발표에 따르면, 모든 산업은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및 프로세스를 위해 고급 기술을 채택하여 자동화로 이동하고 있다. 제조 산업은 품질 보증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카메라를 사용해 왔지만 AI와 함께 발전함에 따라 검사, 측정 및 현미경으로 응용 범위가 넓어졌다. 산업 전반에 걸쳐 첨단 기술의 구현이 증가함에 따라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신비전 기술은 이미지 내 객체에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자동화, 로봇 공학, 농업용 드론 및 3D 모델링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왜곡없이 더 자세하고 정확한 객체 그림을 제공한다. 이러한 머신비전 및 이미지 인식을 통해 실시간 교통량 체크는 물론, 큰 관심을 기울여 제어실 작업 자동화 및 상황에 대한 예방 개입이 가능해졌다. 최근 이러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머신비전 카메라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머신비전 시스템 공급업체인 코그넥스(Cognex)의 매출은 8억 90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지난 5년간 매년 21% 성장했다. 또한 회사는 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18년 Cognex는 매출의 14%를 연구 개발에 사용했다. 리서치앤마켓은 그러나 숙련된 노동력 부족과 산업의 수요 및 요구사항의 불일치로 인해 머신비전 시장의 성장이 어느 정도 제한되고 있다고 봤다.
자동차 산업, 머신비전 카메라 수요 견인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차량과 제조 공장 자체의 자동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에 따르면, 10년 동안 ADAS/AV의 수입은 2030년까지 연간 42% 성장하며, 1,9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주차 카메라, 측면 뷰용 CMS 카메라, 자동차 주변 360도 뷰용 SVS 카메라를 포함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적용을 위해 머신비전 카메라의 채택이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ADAS 및 자율주행 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한 머신비전 카메라는 검사를 포함한 자동차 제조 공정 및 새로운 부품의 연구 개발 측정에 사용된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는 바코드 스캐너, 3D 이미징 카메라, 라인 스캔 카메라 등이 사용된다.
빠른 성장세 보이는 아태 지역
리서치앤마켓은 머신비전 카메라에 대한 수요는 최종 사용자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전자 차량 관련 투자 증가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한 투자 증가는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을 촉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General Motors는 향후 10년 동안 한국의 임베디드 유닛을 재구성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2018년에 28억 달러를 한국에 새로운 투자로 투자했다.
또한 국제 주요 전자 및 자동화 회사는 아시아 지역의 머신비전 회사에 투자하여 이 지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8년에 삼성은 ABB, 중국 벤처 회사인 Tsing Capital 및 홍콩의 Waterwood와 제휴하여 카메라 및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머신비전 시스템을 전문으로하는 중국 회사인 Vion Technologies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와함께 이 지역은 현재 전 세계 프로젝트 중 10%가 에너지, 운송, 수자원 및 철도로 운영되는 연결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이 지역의 이러한 발전으로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은 기존 강자들과 신생 업체들이 치열하게 시장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시장 점유율과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과 신제품 개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머신비전 카메라 액세서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