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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염좌, 발목인대파열 가벼운 부상도 충분한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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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과도하게 꺾어지면서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것을 ‘발목염좌’라고 한다. 흔히 ‘발목을 접질렀다’라고 표현되는 발목염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벼운 발목염좌는 고정 및 충분한 안정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염좌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염좌는 발목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의 3단계로 나뉜다. 발목인대가 살짝 늘어났지만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한 정도는 1도 염좌로 분류된다. 2도 염좌는 발목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것으로 통증 및 부종, 관절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다. 마지막으로 3도 염좌는 발목인대의 완전 파열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체중지지를 할 수 없는 상태이다. 3도 염좌는 부상 부위를 고정하거나 파열된 인대를 봉합·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1도 염좌, 2도 염좌와 같은 경미한 발목인대파열은 깁스 및 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다”면서 “그렇지만 가벼운 발목인대파열이라 하더라도 초기에는 냉찜질을 자주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최소 2주 정도는 발목을 무리하여 쓰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향후 만성염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범 원장은 “만성염좌는 발목인대파열 뿐만 아니라 발목연골 손상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자주 발목을 삐거나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는 것이 어렵다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발목염좌 및 발목인대파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발목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관절의 경직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이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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