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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AI 중국에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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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중국, 미국과 달리 좁은 공간 전용 스마트홈+AI 시스템 구축해야  


스마트홈이란 가전제품(TV, 에어컨, 냉장고 등)을 비롯해 에너지 소비장치(수도, 전기, 냉난방 등), 보안기기(도어록, 감시카메라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것을 통신망으로 연결해 모니터링, 제어하는 기술을 지칭한다(네이버 백과사전). 스마트홈은 편의성, 안전성, 에너지 절감 등에 효과적이며 독립적인 개념이 아닌 광범위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중국 스마트홈 발전 방향은?


미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홈 시장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초과학 기술이 크게 발달한 국가이다. 미국은 단독주택 위주 주거환경 기반해 유선 스마트홈 시스템이 오랫동안 발전해 왔다. 현시점에서 유선에서 무선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있지만, 미국 소비자의 인식과 해당 기술에 대한 흡수 속도는 비교적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경우, 비록 기술력에서 미국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애플리케이션과 연구 분야에서 매우 적극 대응하고 있고, 산업사슬별로 기술과 응용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은 스마트홈 시장 발전이 초기단계이나,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일정한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홈 발전 전망


2018년 중국 정부가 스마트홈을 주제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점으로 전통 산업을 대대적으로 개조해 스마트 제조를 주력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봇과 인공지능 발전 배경 아래 AI+스마트홈은 지속 발전할 전망이다. 


전잔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18-23년 중국스마트홈 설비산업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보고>에 따르면, AI+스마트홈의 발전 방향은 크게 2가지로 나눠진다.  


• 지능화 및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강화에 방점


스마트 시대를 열었던 Wi-fi망에서부터 오늘날 지문인식, 음성인식, 인간-기계 인터페이스까지 스마트 분야 기술력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과거 스마트홈 제품은 지능화 수준이 낮았지만 현재는 지능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홈 제품의 편리함 덕택에 과거 얼리어답터에서 현재 일반적인 사용자로, 노인과 어린이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홈 제품은 더욱 단순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로, 2016년 스마트 보안기기, 지문 잠금장치, 스마트 카메라 등이 주목았다. 또 지능감지, 심화학습 등의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스마트 조명, 스마트 온도제어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고 2017년에는 스마트 스피커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 스마트홈 제품은 점차 체계화될 것


인공지능을 탑제한 제품이 스마트홈의 핵심제품이 될 것이다. 특히 로봇,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TV에서부터 어린이 교육, 노인 돌봄, 생활보조, 건강검사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 


▲ 미국·중국 스마트홈 환경 비교

자료: 전잔산업연구원

 

시사점


중국 스마트홈 시장은 초기단계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과 같이 시장 발전을 위한 환경은 아직 미성숙하다. 중국은 땅은 크지만 인구가 많아 1인당 거주면적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으므로 미국의 스마트홈 시스템은 중국 실정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좁은 영토와 많은 인구로 인해 1인당 주거 면적이 적은 한국 또한 중국과 마찬가지로 좁은 공간에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미국에 비해 중국에 시스템을 적용하기 용이하다. 따라서 한국식 스마트홈 제품의 중국 진출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나 한국과 중국 간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공동난방시스템 등 일부 차이점이 있으므로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중국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진출해야 한다. 


스마트홈 전문 디자인회사인 유러버(?瑞博) 창신학원 원장 왕조샹(王兆祥)은 “중국 스마트홈 시장은 아직 중고가 소비시장에 속하고 있으며, 수조 위안에 달하는 중국 가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news.kotra.or.kr)

작성자 : 장수혜 중국 정저우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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