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산업동향

배너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생태계 꿈틀...시범 생산 본격화?

URL복사
[무료 웨비나] 진동 신호를 이용한 산업용 모터 및 회전체 설비 AI 예지진단 솔루션 (6/5)

[첨단 헬로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를 둘러싼 거물급 회사들의 행보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대만 폭스콘 일렉트로닉스가 소유한 일본 전자 업체 샤프는 미국 마이크로 LED 스타트업 기업인 이럭스에 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31.8%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럭스는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 및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것을 주특기로 하는 회사로 샤프 연구진 출신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번 투자와 함께 샤프는 이럭스에 마이크로 LED 관련 특허 21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는 샤프 외에 LCD 패널 업체 이노럭스, LED 패키징 서비스 업체 어드밴스드 옵토일렉트로닉스(AOT)도 참여했다.


이노럭스는 마이크로 LED R&D 센터를 지난해 하반기 설립하고 마이크로 LED 기술을 대형 실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이럭스 마이크로 LED 기술은 VR과 AR 기기에 적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이크로 LED는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OLED보다 효과적이고 밝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은 무르익지 않은 기술이다. 기술적으로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아 2020년전에는 상업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다수 업체들이 마이크로 LED 생산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대만의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마이크로 LED 시범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타임스는 익명의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의 경우 2014년 럭스뷰를 인수한 이후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애플은 올해말 마이크로 LED 제품 소량 생산에 돌입힐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삼성전자로 인수될 것이란 루머가 돌았던 대만 스타트업 플레이니트라이드의 행보도 관심을 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플레이 니트라이드는 하반기 마이크로 LED 시범 생산을 위한 라인을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마이크로 LED에 눈독을 들리는 업체들은 점점 느는 모습이다. 애플 외에  소니도 마이크로 LED 기술을 개발 중이다. VR 기기 회사인 오큘러스도 마이크로 LED 업체인 인피니티LED를 인수했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