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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방송 위한 정합 시험 실시...UHD 방송 눈앞에 둬

  • 등록 2016.10.14 14: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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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초고화질(UHD) TV의 국내 지상파방송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0일부터 5일간 제주테크노파크에서 ATSC 3.0(디지털 방송 표준규격) 정합시험을 개최, 다수의 송신기 제조업체와 UHD TV제조업체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정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합시험에서는 ETRI가 만든 하나의 방송채널로 UHD 방송과 HD 방송을 동시 송수신할 수 있는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 시분할다중화(TDM) 기술, 주파수분할다중화(FDM)에 대한 송·수신기 간 정합 시험을 실시했고 표준규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ETRI는 그동안 LDM 기술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차세대 지상파방송 시스템 시연을 시작으로 필드테스트, 기술 시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TRI 허남호 방송시스템연구부장은 “주파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송기술이 정책적으로 도입될 경우, ETRI의 LDM기술이 차세대 방송 서비스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차세대 실감방송 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를 비롯한 국내 연구진들은 이번 시험으로 국내 지상파 UHD 방송 규격인 ATSC 3.0 표준에 대한 기술 검증 및 국내 UHD 본 방송을 위한 방송장비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내 제조업체들이 초기 ATSC 3.0 방송장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TRI는 이번 시험 결과에 따라, 내년 2월 우리나라 지상파 3사를 통해 UHD 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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