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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경남 중심 공작기계 동북아 허브 가능성 보였다

  • 등록 2015.11.09 1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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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MATOF)은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판매, 계약 중심의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공작기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창원에 분포된 여러 생산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전시로 기대를 받았다.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이하 MATOF 2015)이 11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내 제 1의 공작기계 생산지인 경남 창원에서 개최됐다. 


MATOF는 공작기계기술 분야의 전문전시회로서 매 회 차별적인 컨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 전시마다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하여 전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왔다.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분야 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서 신제품·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공작기계기술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구성은 공작기계관,  산업부품관, 측정기·계측기관, 3D프린팅관, 사출성형관, 유관기관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보, 케이엠코퍼레이션, 주식회사 와이에이치비에코 등의 국내 기업은 전시회에서 절삭기, 제어계측기기, 관련기기 부문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미래 산업을 바꿀 혁신기술 3D프린팅 특별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작기계기술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 특별관의 구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세계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미국의 스타라타시스(Stratasys)와 3D시스템즈(3D systems), 3D금속프린팅 분야 세계 50% 이상 점유율을 보이는 독일의 EOS(주식회사 현우데이타시스템), 국내 굴지의 3D 프린팅 업체인 주식회사 로킷과 주식회사 주원(엔비젼테크) 등 국내외 3D프린팅 유명 제조 브랜드 및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3D프린팅기술은 3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기술로 불리고 있으며 금형 제조분야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해 이번 3D프린팅 특별관은 주요 업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MATOF 2015는 2011년부터 대한민국 산업통상부의 국제전시 인증을 받아왔으며 이번 UFI 인증전시회 지위 획득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며 국내 여타 기계 산업 전시회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MATOF 2015는 창원컨벤션센터의 또 다른 주관전시인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에 이어 최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시연맹(UFI)로부터 지난 9월 15일에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UFI는 1925년 설립된 전시산업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83개국 650여개의 전시전문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UFI는 인증 전시에 대하여 공인된 회계 기관으로부터 정기적으로 회계 감사를 받기를 요청하고 있다.


해당 전시회에 대해 최근 3년간 또는 3회의 전시에 대해 해외 참가업체, 바이어 수, 전시 운영 사항, 홍보제작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전시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전 세계 1만 5000여개의 전시회 가운데 UFI 인증을 획득한 전시회는 약 6%(약 930여개)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인증절차가 까다롭다.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판매, 계약 중심의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진 이번 전시회는 국내 공작기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창원에서 개최되며 생산현장의 수요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출시한 신제품, 신기술을 전시할 경우 참가비 할인혜택과 적극적인 홍보도 지원했다.  


김연주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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