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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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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6일 미국 서비스업 업황 부진으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와 같은 1388.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387.3원에 출발해 1387.0∼1,389.0원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50.8)보다 0.7포인트 하락한 50.1로 집계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1.1)을 밑돌았다. 7월 고용 지수는 46.4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해 서비스업 부문의 고용 여건 위축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더해 관세 정책이 작용하며 성장세는 둔화하는데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면서 지난주 고용쇼크 여파로 커진 금리인하 기대감은 도로 작아졌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 내린 98.725를 나타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2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68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1.01% 오른 147.53엔을 기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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