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2025 국제 수소 전기에너지 전시회 및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HEY 2025')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수소, 전기, 탄소중립 분야 기업들이 정보와 지식, 그리고 기술을 교류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왜 친환경 에너지인가’… 글로벌 트렌드 반영 '
Why Eco-Friendly Energy?'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수소와 전기 같은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산업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HEY 2025는 수소 전기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기술 융합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특히 경남 지역 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탄소중립을 향한 혁신 기술 총집합
'2025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은 이번 HEY 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관이다. 이 공간은 수소 전기 에너지 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및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남은 배출량을 흡수하거나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CCUS),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수소에너지부터 친환경 모빌리티까지 수소에너지 기술 혁신 가속
국제 수소 전기에너지 전시회·탄소중립 에너지 대전서 선보이는 수소 에너지는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수소연료전지, 수소 저장탱크, 수소 연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인프라가 확대되며, 전기모터와 배터리 팩 등 친환경 동력원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는 발전부터 교통수단까지 폭넓게 적용되며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다각화
태양광, 풍력, 원자력, 바이오에너지,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해양폐기물 재활용과 스마트그리드 기술도 주목받으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카, e-모빌리티, 전기 스쿠터,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이 대중화되며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뒷받침되며, 그린카 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배터리 및 ESS 기술 고도화
배터리 양극재·음극재·분리막 등 소재 혁신과 함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마트그리드와 결합해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산업용 에너지 효율 시스템도 확산하며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정책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 강화
정부는 그린 뉴딜, 탄소중립 정책,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에너지 절약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관련 산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이뤄지며 산업계의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주요 산업 분야와 시장 성장 전망
HEY 2025는 탄소중립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다루는 분야는 재생에너지분야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지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수소 및 청정에너지분야 그린 수소, 블루 수소, 연료전지 등 또한 이번 전시회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비롯한 수소 시장과 전기 자동차 시장의 전 세계적인 성장 추이도 함께 조망하며, 관련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