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①] 맞붙은 비전 프로와 메타 퀘스트, 확장현실 시장 불 지피나
지난 2014년 애플워치의 등장 이후, 9년이 지난 시점에서 애플이 전 세계에 또 하나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6월 모습을 드러낸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는 새로운 폼팩터로서 가상현실 시장을 뒤흔들게 될지 주목받고 있는데요. 메타 역시 ‘메타 퀘스트 3’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
[XR 산업 특집 Ⅰ] 애플 비전프로 봤어? XR 시장이 뜬 이유
XR 시장의 부상은 산업적인 관점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한 예로, 스마트폰 시장은 축소되고 있습니다. 수치 상으론 스마트폰의 판매가 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국가별 판매량을 자세히 따져보면 고가형, 저가형으로 시장이 양분됐고, 규모 자체의 성장세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죠.
|
[XR 산업 특집 Ⅱ] OLED? LED? 최근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AR과 VR은 디스플레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AR은 안경처럼 무겁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죠. 지금은 흔히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온실리콘 디스플레이를 많이 쓰지만, 업계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반도체 위에 LED를 올린 디스플레이 제품이 AR 기기에 많이 쓰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Issue ②] 가상인간 시대, 인간과의 공존 선택하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가상인간과 사랑에 빠진 한 싱글맘에 대해 보도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 여성은 챗봇 앱인 ‘레플리카’에서 만난 가상 캐릭터와의 가상결혼으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가상인간은 더 이상 희소한 기술이 아닌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객체입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가상인간 개발 기술은 AI 챗봇부터 온라인 광고,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