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전사 혁신 로드맵을 27일 발표했다. AI 네이티브는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문화,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조직 혁신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씨이랩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품, 운영, 고객 가치 창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계획을 밝혔다. 씨이랩은 상반기부터 ▲AI코딩 ▲AI 운영 혁신 ▲지식-업무 자동화 ▲AI 인프라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네이티브 전략을 실행해 현장 데이터가 개발·검증·배포·운영으로 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코드 작성, 테스트, 보안 점검 전 과정을 AI 코딩으로 자동화하고, 배포·복구 절차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코드 생산성이 도입 이전 대비 5배 이상 향상됐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품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운영 단계에서는 사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실현했다. 내부 지식베이스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챗봇과 언어모델을 연동, 방대한 자료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고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고객 데이터와 시장 피드백을 통합 분석하는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비전언어모델(Vision-Language Model, VLM)을 공식 출시하고 자사의 대표 AI 영상 분석 플랫폼 XAIVA(엑스아이바)와 클라우드 영상 분석 서비스 VidiGo(비디고)에 본격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씨이랩의 기업용 VLM은 영상 데이터를 텍스트와 결합해 높은 수준의 인지 및 분석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객체 분류, 자세 추정, 얼굴 인식 등 130종 이상의 Vision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상속 객체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VLM이 탑재된 VidiGo는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문맥 기반 검색(Contextual Query Matching)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단순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키워드나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AI가 필요한 장면을 자동 탐색하고 앞뒤 맥락을 파악해 요약 결과를 클립과 문서 형태로 동시에 제공한다. 대용량 영상 검색 및 분석이 필요한 미디어 및 기관에 납품돼 활용되고 있다. CCTV 기반 실시간 영상분석 플랫폼 XAIVA는 VLM을 적용해 프롬프트 기반 이벤트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씨이랩이 자사의 GPU 기반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씨이랩은 24일 온라인 비전설명회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계기로 GPU 솔루션과 산업특화형 AI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조 원 규모의 예산을 AI 데이터센터, GPU 서버, 스마트 안전 시스템 등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약 5만 대 이상의 GPU 서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이랩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 'AstraGo(아스트라고)'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AstraGo는 GPU 자원의 자동 분배와 작업 스케줄링 효율을 극대화해 서버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기반 AI 기술 역시 씨이랩의 주요 사업축이다. 자사의 실시간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는 CCTV 기반 위험 탐지, 제조 품질 관리, 바이오 GMP 환경 검증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XAIVA는 산업별 특화 기능을 강화하며 ‘XAIVA On Device’라는
씨이랩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최신 비전(Vision) AI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이랩은 실시간 AI 영상분석 플랫폼 ‘XAIVA’와 키오스크형 신제품 ‘XAIVA On-Device’를 선보인다. XAIVA는 건설, 바이오,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실시간 AI 영상분석 플랫폼으로 산업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또한 현장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및 현장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제품 XAIVA On-Device는 바이오 및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산업 현장을 위한 키오스크 기반의 AI 자동 품질 관리 솔루션이다.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활용해 머리카락 및 콧수염 등 주요 위생 항목을 1초 이내로 자동 검사할 수 있으며 기존 육안 기반 검사 대비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AI 모델 경량화 기술이 적용돼 저사양 GPU 환경에서도 고성능의 영상 분석 기능을 작동한다. 이와 함께 씨이랩은
씨이랩(Xiilab)과 시옷(CIOT)은 29일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됨에 따라 데이터 유출 및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MOU는 씨이랩의 선도적인 비전 AI 기술과 시옷의 첨단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다. 씨이랩의 비전 AI 솔루션인 XAIVA는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분석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공한다. Astrago 솔루션은 GPU 리소스 관리와 최적화에 있어 높은 성능이 장점이다. 이러한 씨이랩 솔루션에 보안 분야의 모니터링을 추가하고 솔루션 및 제품에 시옷의 전문적인 보안 모듈을 결합함으로써, 통신 환경과 데이터베이스(DB)의 보안을 더욱 견고히 강화하여 기업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차량 데이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