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디지털화와 전기화가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 가격 급등 등의 난제 속에서 환경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복원력이 기업 및 정책 의제의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이에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은 민간 부문에서 탄소 배출 감소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피터 허윅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현재 에너지가 탄소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전환은 탈탄소화의 핵심"이라며 "AI의 잠재력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디지털화 및 전기화 등 기존 기술이 재생 에너지의 발전과 현장을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어 에너지 수요를 더욱 낮출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의 솔루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현재 가지고 있는 솔루션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에 대한 약속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200개 이상의 기업이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의해 검증된 배출량 감축
샘 올트먼, AGI 상용화 앞두고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해 전 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넷째 날인 18일(현지시간) 뜨거운 논쟁으로 부상한 인공지능(AI)의 미래가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다보스포럼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 국제회의장에서 토론 세션 '격변하는 세계 속의 기술'을 진행했다. 찬반론이 엇갈린 AI를 두고 논쟁의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특히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참석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올트먼은 "현재 AI 기술력이 일정 부분은 신비화돼 있다"고 진단했다. AI가 모든 일을 사람과는 비교도 안 될 속도와 정밀도로 처리할 것이라는 기대는 현재로선 부풀려졌다는 지적이다. 샘 올트먼은 대신 AI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가장 힘든 부분은 AI에 대해 방심할 때"라면서 "AI가 어떤 결론을 내렸다면 어떤 추론을 거쳤는지를 AI에 설명하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는 자연어로 그걸 설명할 수 있고 우리는 그게 합리적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막연히 AI가 제공할
한화로보틱스는 김동선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FoodTech)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
아모레퍼시픽 뷰티파크(오산)와 한국 수자원공사 K-water AI 화성정수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글로벌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등대공장은 어두운 밤에 등대가 배를 인도하는 것과 같이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등 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낸 제조기업의 공장으로 글로벌 선도 공장의 네트워크다. 세계경제포럼과 매킨지 앤 컴퍼니가 전 세계 제조기업의 공장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다. 한국 제조기업 중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곳은 포스코 포항 스마트팩토리(2019), LS Electronics 청주 스마트팩토리(2021), LG 전자 창원 스마트파크(2022)가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 16개 공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53개 공장이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아모레 퍼시픽의 뷰티파크 등대공장은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을 비롯한 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해 제조 프로세스 디자인을 최적화했으며 신제품 도입 가속화와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신제품 생산 리트타임을 50% 줄였으며 품질도 54% 개선됐다. 또한 코스메틱 제조의 스토어 커스터마이즈화가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 선정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으로부터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을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과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도 하이데레바,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중국 우시 지역에 등대공장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곳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WEF는 4차 산업혁명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조업체를 인정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현재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7개만이 환경 영향에 대한 기술 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WEF 보고서 "일자리 25% 변화 속으로…1400만개 순감" 향후 5년간 경제가 약화하는 반면 기업들의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적용이 크게 늘면서 글로벌 고용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존 일자리의 거의 25%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고, 특히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으로 일자리 2600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45개국 800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일자리 4개꼴 중 하나에서 AI와 디지털화, 그리고 녹색에너지 전환이나 공급망 리쇼어링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챗GPT와 같은 AI 기술 적용이 늘면서 일자리에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같이 나타날 전망이다. 추론이나 의사소통, 의사 조정 등을 포함하는 많은 역할을 대체하거나 자동화하는 식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약 75%는 AI 도입으로 현금 출납 입장권 담당, 사무 행정 보조, 경리 분야 등의 업무 종사자를 최대 2600만 명 줄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 기계학습(머신러닝), 사이버 보안 등의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ADI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기후 리더 연합의 회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 속도를 높이는 것을 회사의 가치사슬로 인정한 120개 이상의 대형 다국적 기업 CEO와 고위 경영진들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인 기후 리더 연합에 가입한 최초의 반도체 기업이 됐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핵심 목적은 고객과 협력하여 우리의 일상과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 혁신을 창출하는 것이다. 빈센트 로취 CEO는 “전동화에서부터 에너지 관리, 산업 효율성에 이르기까지, ADI는 사업과 운영 전반에 걸쳐 기후 변화 대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기후 리더 연합 가입은 넷 제로 전환을 가능하게 하고 가속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포부와 실천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결과다. 앞으로 연합 회원사들과 함께 반도체 업계 전반에 걸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WEF의 이니셔티브로서 2014년에 출범한 기후 리더 연합과 그 회원사들은 2030년까지 매년 1기가톤 이상씩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205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 빈센트 로취 ADI CEO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 산하 기후 리더 연합(Alliance of CEO Climate Leaders)의 회원이 됐다. 기후 리더 연합은 120개 이상의 대형 다국적 기업 CEO와 고위 경영진들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로, 회원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 속도를 높이는 것을 회사의 가치사슬로 여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이니셔티브로서 2014년에 출범한 기후 리더 연합과 그 회원사들은 2030년까지 매년 1기가톤 이상씩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2050년까지는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자신들의 공동 목표에 정책 입안자들을 참여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빈센트 로취 CEO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핵심 목적은 고객과 협력해 우리의 일상과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 혁신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전동화에서부터 에너지 관리, 산업 효율성에 이르기까지, ADI는 사업과 운영 전반에 걸쳐 기후 변화 대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후 리더 연합 가입은 넷제로(Net Zero) 전환을 가능하게 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발전시키려는
다보스포럼 기조연설…"AAM 현실화 위해 로드맵 만들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가 도심 교통의 게임 체인저이자 항공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원 장관이 다보스포럼의 초청을 받아 18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세션 기조연설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원 장관은 기존 항공산업의 위기와 지상 교통체계 포화에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미래항공모빌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 간 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항공모빌리티를, RAM은 UAM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사람·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항공모빌리티를 뜻한다. 원 장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 현실화까지는 ▲안전성 확보 ▲저소음 ▲초고속 통신환경 ▲저렴한 운임 등 경제성 확보라는 네 가지 도전 과제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민간·국제사회가 함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우리 정부의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올해부
현대자동차그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그룹의 자동차 비전을 상징하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X)'를 특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했다.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고 한국 자동차의 비전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의 밤 행사에는 각국 정상과 주요 정부 대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어 공개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로 지속가능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시각을 담고 있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엑스라는 이름도 숨겨진 영웅(Hidden Hero)이라는 상징을 담아 엑스(X)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남양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 있던 제네시스 엑스를 전용 알루미늄 특수 캐리어에 담아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효성이 17일 밝혔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조 부회장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 등에서 각국 YGL 출신 인사 등 글로벌 유력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인연을 이어온 조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나 사업 협력도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 감축 논의도 이뤄지는 만큼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조현상 부회장은 2007년 YGL 선정에 이어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젊은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도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미국 테네시공장서 기자 간담회…"가전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 지점은 스마트홈" LG전자가 첨단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생산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공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은 2018년 12월 대지면적 125만 제곱미터(㎡), 연면적 9만4천㎡ 규모로 지어졌으며, 세탁기 120만 대, 건조기 60만 대를 매년 생산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라인 신설을 앞두고 있다. 류 사장은 테네시 공장을 부품 생산, 제품 조립, 포장까지 '자기 완결형 생산 체계'를 갖춘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정의했다. 그는 "물류에서 이점은 가지고 있지만, 협력사 인프라가 아쉽다. 금액 기준으로 봤을 때 80% 이상 내재화율을 갖추고 있다"면서 "연내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 사장은 간담회에서 '업(UP)가전'의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뒤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기능·하드웨어를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 2022(WEF)에서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과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을 등대공장으로 선정하고, 2018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프랑스 르 보르데이 공장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도 하이데레바,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중국 우시 지역에 등대공장 5개를 보유하게 됐다. 이 밖에도 전 세계에서 6개만 있는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렉싱턴 공장과 르 보르데이 공장이 포함됐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큰 환경 책임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범 사례를 보여준다. 프랑스 르 보드레이 공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결과를 이끌었다. 이 공장은 제품에 산업용 사물인터넷(lloT) 센서를 구현해 디지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공장에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
AI·디지털트윈 기술로 ‘지능형 공정시스템’ 구축해 설계·개발·생산 효율화 사람은 스마트공장 컨트롤에 집중...로봇이 위험하고 까다로운 작업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LG전자 직원들이 LG스마트파크의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를 지켜보고 있다. 지능형 공정시스템은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 가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에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4차 산업시대의 생산 혁신 경쟁에서도 앞서나가게 됐다.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AI·디지털트윈 기술로 ‘지능형 공정시스템’ 구축해 설계·개발·생산 효율화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 1층 로비에 들어서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2021에서 각각 등대공장과 지속가능성 공장으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중국 우시 스마트 팩토리를 등대 공장으로 선정하고, 2020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미국 켄터키 렉싱턴 공장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최초 인정했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우시 공장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지역에 등대공장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실현해 기업들이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윈-윈 솔루션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렉싱턴 스마트 팩토리는 IoT 기술을 활용해 전력 계량기 예측 및 분석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에너지 사용량의 26%를, CO2는 기존에 비해 30%를 절감했다. 물 사용량은 기존에 비해 20% 감소했다. 이 밖에도 미국 에너지부에서 플래티넘 우수 에너지 성능 5000 인증을 받았다. 우시(Wuxi) 스마트 팩토리는 미국 렉싱턴 공장에 이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