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인터배터리 2025] 이스라비젼, 'SMASH'로 배터리 생산 품질 고도화 나선다
이스라비젼이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배터리 생산에 최적화한 검사 시스템 'SMASH'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이스라비젼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SMASH는 메인 라인 공정 최적화뿐 아니라 커팅 라인의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스템으로, 특히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적용해 기존 검사 시스템에서 놓칠 수 있는 미세 결함까지 안정적으로 탐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HDR 기술은 픽셀 크기 미만의 초미세 결함까지도 정확히 검출할 수 있으며, 특히 홀(hole)과 옅은 반점을 명확하게 구별해 정량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제조사는 소재 표면에 나타나는 작은 얼룩이나 홀을 정확히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배터리 소재의 최종 품질과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보장하게 된다. SMASH의 또 다른 강점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수율 관리 기능이다. EPR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