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KES 2025)’과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이 10월 넷째 주, 코엑스에서 나란히 열렸다. 올해로 56회를 맞은 한국전자전은 ‘Infinite Tech, Ignit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첨단 전자기술의 변화를 선보였다. 바로 옆 전시홀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 280여 곳이 참여해 차세대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장비·소재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두 전시회의 동시 개최는 단순한 일정의 겹침을 넘어, 전자·ICT 산업과 반도체 산업이 서로 맞물려 흐르는 지금의 산업 생태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AI 칩에서부터 시스템 반도체, 로보틱스, 스마트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융복합이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기업과 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미래 시장을 대비한 전략과 솔루션을 동시다발적으로 제시했다. 헬로티는 이번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 코엑스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이 산업을 움직이는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다. 자율지능 로봇 솔루션 선보인 고성엔지니어링 로봇 시스템 통합 설계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전시회
파워큐브세미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5(반도체 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센서 및 파워 소자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EDEX 2025’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시스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다양한 반도체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샤오미, 화웨이 등 280개 기업이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협력 기회를 공유했다. 파워큐브세미는 이번 전시회에서 센서와 파워 소자 제품군을 중심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산화갈륨(Ga₂O₃)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Arc Detection Sensor) 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센서는 배전반이나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아크 현상을 사전에 감지해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전력 인프라의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산화갈륨 포토다이오드 구조를 채택한 이 센서는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 성능을 유지하며, 산업 설비, 전기차, 국방, 항공우주 등 고신뢰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