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쳐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니드 베이스드(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 셀 공정, 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스템 6개 분야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오픈 토픽(Open Topic)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하며 마감 기한 없이 연중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OSS 외에도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대상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유닛42 클라우드 위협 보고서' 최신호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최근 12개월 동안 전 세계 1300여개 기업과 21만 개 클라우드 계정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위협 행위자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일상적이고 공통적으로 노출된 문제들을 악용하는데 능숙해졌다는 것이다. 주로 타깃이 되는 부분은 잘못된 구성, 취약한 자격 증명, 인증 부족, 패치되지 않은 취약성 및 악의적인 OSS(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패키지 등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팀에서 보안 알림을 해결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45시간(약 6일)이며, 절반 이상(60%)의 기업들은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흘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규칙의 5%가 알림의 80%를 트리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영 환경의 코드베이스 63%에 위험도가 높거나 치명적(CVSS 7.0 이상)으로 분류된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밖에 76%의 조직이 콘솔 사용자에게 다단계 인증(MFA)을 적용하지 않고, 특히 58%는 루트/관리자 사용자에게 MFA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