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드옵틱스는 포토닉스의 경제 및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협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지역 혁신 엔진(Regional Innovative Engines, NSF 엔진 프로그램)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이는 광기반 포토닉스 혁신 지원 R&D와 지역 기술 인력 양성을 추구하는 Advancing Photonics Technologies 그룹의 기반이 된다고 에드몬드옵틱스는 전했다. 에드몬드옵틱스의 제품 전략 및 신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이자 Advancing Photonics Technologies 그룹의 수석 파트너 겸 공동 연구자인 Gregory Hollows는 "뉴저지주가 포토닉스 개발에 있어 항상 진원지였고 에드몬드옵틱스는 역사적으로 이 지역의 핵심 후원자이면서 기회를 창출하는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포토닉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러한 활동에 주목하고 있는 산학협력 파트너사와 에드몬드옵틱스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에드몬드옵틱스는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Advancing Photonics Technologies 협업이 진행되면 업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다양한
라이다(LiDAR) 및 양자 센서·컴퓨터와 같은 복잡한 광학 시스템을 하나의 작은 칩으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집적 광학 반도체(이하 광반도체) 기술이다. 기존의 반도체 기술에서 5나노, 2나노 등의 단위로 얼마나 작게 만드느냐가 관건이었는데, 광반도체 소자에서 집적도를 높이는 것은 성능, 가격, 에너지 효율 등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기술이라 말할 수 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상식 교수 연구팀이 광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10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광 결합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의 칩당 구성할 수 있는 소자 수의 정도를 집적도라고 하는데, 집적도가 높을수록 많은 연산을 할 수 있고 공정 단가 또한 낮춰준다. 그러나 광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높이기는 매우 어려운데, 이는 빛의 파동성으로 인해 근접한 소자 사이에서 광자 간에 혼선(crosstalk)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특정 편광에서만 빛의 혼선을 줄여줄 수 있었는데,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새로운 광 결합(coupling) 메커니즘의 발견으로써 기존에는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편광 조건에서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