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NEC와 기술 파트너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3D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멘스의 Tecnomatix 포트폴리오 내 Process Simulate 소프트웨어와 ‘NEC 로봇 태스크 플래닝’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결합한 로봇 티칭(robot teaching)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제조업계의 고객들이 작업 현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며, 사실 기반 관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일본 지역 매니저 겸 부사장인 호리타 쿠니히코는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역량을 활용해 NEC가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NEC의 첨단 로봇 태스크 플래닝 솔루션과 지멘스의 Process Simulate를 통합함으로써, 제조업체는 로봇 티칭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셋업 시간을 단축하며, 생산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력은 지멘스가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자동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NEC와 같은
Moxa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라이빗 5G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용 5G 셀룰러 게이트웨이인 CCG-1500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이더넷과 시리얼 장치에 3GPP 5G 연결을 제공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분야의 AMR/AGV를 비롯, 채굴용 무인 트럭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산업용 프라이빗 5G를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5G/LTE 모듈이 탑재된 ARM 기반 미디어 및 프로토콜 변환기로 동작하며, 스냅드래곤 X55 모뎀-RF 시스템을 활용한다. 업계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산업용 게이트웨이는 광범위한 기술 및 프로토콜을 통합해 에릭슨, NEC 및 노키아 등이 제공하는 5G 코어 네트워크와 주요 5G RAN과의 상호 운용성 및 호환성을 지원한다. 소형의 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시리얼·이더넷을 5G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과 최대 920Mbps의 5G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OT 네트워크와 5G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산업 운영 환경을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C
미국 IBM과 제휴로 반도체 기술 습득, 미국 연구거점에 기술자 파견 계획 밝혀 요미우리신문은 5일 차세대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된 일본 라피더스의 고이케 아쓰요시 사장이 다음 달까지 공장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고이케 사장은 요미우리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장 부지와 관련해 생산에 필수적인 물과 전력의 공급이 안정적이고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정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의 대표적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작년 11월에 설립한 회사다. 일본 정부는 연구·개발 거점 정비 비용 등으로 700억 엔을 이 회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라피더스는 전 세계에서 아직 생산기술이 확립되지 않은 2나노 공정의 반도체를 2027년까지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시제품 라인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 고이케 사장은 라피더스의 새 반도체 공장을 "세계의 엔지니어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인재 모집에 의욕을 보였다. 현재 일본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는 가전이나 자동차 등에 쓰이는 40나노
배경 글로벌 AI 설비 기업인 NEC는 광범위한 시스템 설계 및 배포에 있어 선두 주자다. 다양한 AI 기술 연구 개발(R&D) 부분에서 반세기 동안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지 및 영상 인식, 데이터 분석, 최적화된 계획 수립 및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를 개발하고 있다. NEC는 안면 및 홍채인식 분야에서 세계 1위이며, 머신러닝 관련 국제 컨퍼런스의 채택 횟수를 기준으로 세계 8위다. NEC는 모든 연구소에서는 수백 명의 연구원과 AI 연구를 진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및 개발 역량을 지니고 있다. NEC는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해 슈퍼마이크로 GPU와 울트라 시스템을 채택했다. 해결과제 NEC는 첨단 AI 개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속화를 과제로 인식하고 AI 개발에 착수했다. 하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알고리즘 등 다양한 변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반복했다. 이는 딥러닝에 필요한 연산을 증가시켜 학습 실행에 최대 수천 시간, 때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됐다. 예를 들어, 대규모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모델인 GP
[첨단 헬로티] 도입 컨설팅부터 가동 분석까지 생산 라인의 자동화를 지원 노동력 부족 대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동 로봇을 활용한 생산 라인의 자동화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지만 초기 도입비를 높아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일보 기업들은 이러한 점을 공략하기 위해 렌탈과 컨설팅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오릭스렌텍은 NEC 및 NEC 플랫폼즈와 기업의 로봇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 시스템 통합 사업에 협력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릭스렌텍은 일본에서 차세대 로봇 렌탈 서비스 ‘RoboRen’을 2016년부터 제공하고 제조업과 물류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 대한 로봇의 도입을 지원해오고 있다. NEC는 NEC플랫폼즈가 자사 공장에서 로봇 도입의 노하우를 살려 도입을 위한 컨설팅에서 시스템 구축, 로봇 성과를 가시화 및 분석하는 IT 서비스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로봇 도입 종합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의 초기 투자 부담의 경감시키면서 로봇의 활용을 종합적으로 제안하고 고객의 다양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사는 향후에도 생산 라인에서의
[첨단 헬로티] NEC코퍼레이션은 벡터 컴퓨터에서 머신러닝 실행 속도를 스파크 기술과 비교해 50배까지 가속화시킬 수 있는 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NEC는 벡터 컴퓨터에서 머신러닝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희소행렬(sparse matrix)이라는 데이터 구조를 활용한다. NEC는 머신러닝을 쉽게 쓸 수 있도록 희소행렬 구조를 활용한 미들웨어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파이썬이나 스파크 인프라에서도 쉽게 제공할 수 있다. NEC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5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병렬 및 분산 컴퓨팅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헬로티] 일본 IT업체 NEC가 싱가포르 대중 교통 서비스 업체 SMRT코퍼레이션과 협력을 맺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버스 사고 예방에 나선다. 관련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이 NEC 설명이다. 더오스트레일리안 등 외신들에 따르면 NEC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기술 행사 참석해 SMRT코퍼레이션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NEC는 데이터 과학자들을 투입해 버스 기사 작업 기록, 버스에서 발생한 텔레매틱스 데이터를 갖고 향후 3개월안에 버스 기사가 사고를 낼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했다. 사고 위험이 있는 기사에게는 추가 훈련 조치가 취해졌다. NEC에 따르면 당초 AI를 활용한 버스 사고 예방 프로젝트에는 버스 기사 얼굴 표정을 분석할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된다. 그러나 SMRT와 진행한 프로젝트에선 카메라는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두명의 데이터 과학자가 투입돼 버스 기사의 행동을 관찰했다고 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