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경고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고객에게 즉시 주의하라고 알려 통화를 차단하도록 한다. 지금까지 사후 피해 복구 중심의 보이스피싱 대응에서 더 나아가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한 능동적 보안 솔루션이다. 최신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AI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주 쓰이는 특정 키워드나 패턴을 학습하고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금융기관 사칭이나 개인정보 요구 등 다양한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상용화에 앞서 약 100여 명의 사내 전문가와 고객이 참여하는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고, 여기서 얻은 반응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정확도와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로 KT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샌드박스’에서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올해 2분기에 기존에 특정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를 탐지하고
KT가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협력해 TV 광고 분석 솔루션 ‘TV AD INDEX’(이하 TV 애드 인덱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V 애드 인덱스는 지니 TV의 약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해 TV 광고 성과를 분석한다. AI 기술을 통해 시청자의 소비 행동, 구매 성향, 브랜드와의 연관성까지 심층적 분석이 가능해 광고 성과를 명확히 입증하고 새로운 차원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TV 애드 인덱스는 지니 TV 셋톱박스의 비식별 광고 아이디 기준 전수 로그 데이터 기반으로 특정 채널, 시간의 특정 브랜드 광고 노출 여부를 분석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분석 결과를 통해 특정 광고가 미노출된 셋톱박스를 정확히 추출한 후 2차 광고를 집행해 광고 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또한 기존 시청률 조사 방식인 4000가구 패널 조사의 한계 극복을 위해 실제 광고 노출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TV 광고 성과 지표를 디지털 광고에서 사용되는 광고 노출 수(Impression)로 전환했다. KT는 “TV와 디지털 광고성과가 동일한 기준으로 통합 분석 가능해짐에 따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전환(이하 AX) 사업 전략 워크숍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KT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양사 협력을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AX 혁신을 실행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양 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KT의 AX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송승호 KT SPA본부장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과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했다. 공공·금융 등 개별 산업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KT 김영섭 대표이사는 워크숍의 의의와 당부 사항을 전했다. 한편 KT는 국내 문화와 환경, 규제 상황에 특화된 AI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적 AI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T와 LIG넥스원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은 스페이스X, 카이퍼 시스템즈,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해외 위성과 지상국(위성과 통신을 위해 지상에 설치되는 무선국)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용 통신에서 해외 기업 위성을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6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 및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해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NTN(Non-Terrestrial Network, 비지상 네트워크) 기지국 파트를 담당해 성능분석과 요구사항 검증을 진행하고, LIG넥스원은 저궤도 위성 파트 및 위성 통신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통신 보안 강화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운영’ 사업에서 양자암호통신을 운영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고, 시장 선점과 상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양자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KT는 테스트베드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관제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 단·장거리 양자 통신망과 양자 내성 암호(PQC) 망으로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이다. KT가 개발한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동종 또는 이종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 통신망에서 원격으로 망의 운영 현황을 관제하는 기능을 한다. 서로 다른 장비를 종합해서 관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주고 통신망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현황을 통합해서 보여준다. 현재 KT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판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 등 3개 지역
공시 대상 기업 정보보호 투자 총 2.2조원…작년보다 15.7% 증가 국내 기업 가운데 올해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이며 KT, 쿠팡이 뒤를 이은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올해 국내 기업 746개 사의 정보보호 현황 공시를 분석한 데 따르면 삼성전자가 정보 보호 분야에 2,974억원 투자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2위 KT와 3위 쿠팡도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나머지 기업들은 10위 권 내에서 올해와 지난해 순위 변동이 있었다. 정보 보호 전담 인력은 삼성전자, KT, 삼성SDS 순으로 많았다. 공시 대상 기업 전체의 올해 정보 보호 투자액은 2조1,96억원, 전담 인력은 7,81.4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7%, 13.9% 증가했다. 평균 투자액(29억원)과 평균 전담 인력(10.5명)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자율 공시 기업의 수도 지난해 63개에서 91개로 늘었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76억원), 정보통신업(59억원), 도소매업(27억원) 순으로 많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 2024’에서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 에릭슨엘지, KT와 함께 국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MOU 체결식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얀 라르손 비즈니스 스웨덴 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 최동렬 KT 대구/경북 광역본부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과 스웨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달성 ▲스웨덴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마련 ▲산업단지 내 우수 기업과 스웨덴 현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 ▲산업단지 공간 및 설비에 디지털트윈, 5G 등 혁신 기술 실증 지원 ▲디지털트윈, 로봇,
KT가 최근 증가하는 큐싱(QR코드와 Phishing의 합성어)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큐싱이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Phishing) 사기 수법을 뜻한다. KT의 안심 QR 서비스는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탐지해 알려준다. 스미싱 URL로 판단되면 연결을 차단하고 경고문구를 노출하며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URL인 경우 주의 문구와 함께 사이트 이동 여부를 고객에게 확인한다. KT 안심 QR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KT는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이 스팸과 피싱 등의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T는 통신기술(CT)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AICT Company)’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T는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 먼저 CT와 IT의 융합 기조에 맞는 사업 선도를 위해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KT그룹 미디어
KT가 ‘비즈메카EZ’에 메일 보안서비스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메카EZ는 중소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KT는 비즈메카EZ에 최신 AI기술을 적용해 최첨단 AX(AI Transformation)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도 그 일환으로 출시했다.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AI기술로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AI 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돼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신·변종 메일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특히 비즈메카EZ 메일서비스 이용고객은 도메인 변경, IP변경, 초기세팅, 장비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AI위협메일차단서비스 출시에 이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기술과 비즈메카EZ 기능을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AI로 기록 및 인식, 번역 등의 기능이 포함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비즈메카EZ에서 제공되는 AI상품은 KT 자체 기술 외에
KT가 AI로 네트워크 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나선다. KT는 AI가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와 ‘AI 오퍼레이터(Operator)’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Syslog AI), 시스템 진단(Status AI), 상태 해석(Config AI), 기술지식 검색(Netpedia)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MOSS, Mobile Operations Support System)과 안전관리 시스템(NeMO, Network Mobil
KT가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3차원(3D) 환경에서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과 유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스포츠 3D 쇼룸’을 스포츠 구단 홈페이지·인스타그램 등에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포츠 3D 쇼룸은 KT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비주얼 테크 전문기업 ‘비빔블’의 최첨단 스캐닝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실제 매장을 방문한 듯한 생생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입체감 있게 돌려볼 수 있는 3D 뷰를 통해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실시간으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3D 쇼룸에서는 내년 1월 21일까지 KT 위즈, KT 소닉붐, KT 롤스터 등 스포츠 구단의 인기 굿즈와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여 KT 스포츠 팬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실력 있는 비주얼테크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가상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는 선례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분야 스타트업들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MS 이그나이트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KT가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 이그나이트는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산업별 전문가 및 MS 개발자 강연, 신규 설루션 라이브 데모 및 체험형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AI,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기술 산업별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자에게 심층 기술 학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KT와 함께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레블업, 업스테이지, 베슬에이아이, 딥네츄럴, 솔트룩스, 셀렉트스타, 에임인텔리전스, 인이지, 아드리엘, 일만백만 등 10곳이다. 이들은 KT가 육성하는 AI 분야 스타트업으로,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입주 기업 여부, AI 클라우드 사업 연관성 유무 등을 평가해 선발됐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상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MS의 최신 AI·Cloud 기술들을 학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시카고무역관과 공
KT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평가에서 1248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ESG Best Companies’ 50대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KT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AI 통신실 냉방 온도 최적화 솔루션’ 도입 등 에너지 고효율 시설 전환 노력이 돋보였다.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시행 및 기후 공시 정보 공개도 추진했다. KT는 사회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T는 근로자 참여형 정기·수시 위험성 평가 시행으로 2년 연속 ‘KT그룹과 파트너사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업무상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고사례집 발간으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체계적인 ESG 경영시스템 구축에도
KT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을 V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로 국내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뮤직비디오,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 자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V컬러링 서비스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에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KT는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컬러링 영상 2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 중 차이나모바일이 AI로 제작한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을 2025년 1월 31일까지 제공하며 12월 중 연말 테마로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는 AI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