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부-이통사 인공지능(AI) 투자협력 선언식’을 열고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이동통신 3사가 출자한 민간 모펀드인 KIF(Korea IT Fund)가 최근 존속 기간을 2040년 말까지 연장하고, AI 분야에 집중 투자할 자펀드를 새로 결성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각 이통사 대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부회장, KIF 투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200여 명의 벤처투자사(VC) 관계자도 자리했다. KIF는 2002년 이동통신 3사가 총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자펀드 결성·운영을 통해 민간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91개 자펀드를 통해 1669개 유망 ICT 스타트업에 4조700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KIF 모펀드에서 1500억원을 신규 출자해 총 3000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 중 2400억 원 이상을 AI 핵심·기반기술 및 AX(AI 전환) 관련 유망 AI 기업 육성 등에 중점
[헬로티] 6일부터 내달 5일까지 31일간 사업공고 실시해 “전략적 제휴를 통해 ICT 스타트업이 고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대 3년 간 15억 원을 지급한다. (출처 : 과학기술정통부) 정부가 올해부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이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고성장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ICT 스타트업의 시장수요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와 고성장기업으로의 지원을 위해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국내의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단독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기업 새로운 아이디어 실행 과정에서 부족한 자원을 축적하고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효율적 사업추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신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한 수요 예측과 마켓 테스트가 필요하지만, ICT 스타트업은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불확실한 시장에 대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대기업, 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이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힘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번 달부터 ‘언택트 IR’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대기업, 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언택트 IR은 ‘언택트(Untact: 비대면) + IR(Investor relation: 투자를 위한 기업 홍보)’의 합성어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원격 비대면 기업 홍보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기업 간 업무를 위한 대면 접촉이 곤란함에 따라 벤처·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나 대기업과 협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 화상회의를 통한 벤처·스타트업의 실시간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언택트 IR이 기획됐다. 이번 ‘언택트 IR’의 벤처&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