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를 상대로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미국 텍사스주 동부 지방법원에 중국 BOE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기술은 아이폰 12 이후 사용된 모든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특허 4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장에서 BOE가 아이폰 12 제품에 사용된 디스플레이와 같은 패널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해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간 소송전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5월 BOE에 특허 침해에 대한 항의 서한을 보내고, 같은 해 12월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부품·패널을 사용하지 않게 해달라며 미국 부품 도매 업체들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바 있다. 이에 BOE는 올해 5월 충칭 제1중급인민법원에 삼성디스플레이 중국법인과 삼성전자 중국법인을 상대로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OLED 전체 양산 캐파의 기판면적이 4730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A3 라인의 유휴 캐파를 보완하기 위해 투자했던 LTPO TFT 라인과 EDO의 6세대 rigid OLED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2023년에는 LG디스플레이의 E6-4 라인과 BOE의 B12-3 라인이, 2024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8.5세대 IT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용 소형 OLED의 기판 면적은 2022년 rigid OLED용 라인 캐파는 529만㎡로서 24.8%의 점유율 차지하며, 향후 Rigid OLED의 투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플렉시블 OLED용 캐파는 1530만㎡로 전체의 71.5%며, 2024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A3 라인 일부가 IT용 라인으로 전환되며 양산 캐파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OLED용 라인 캐파는 2022년에 79만㎡, 2023년부터는 152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IT용 라인 캐파는 2024년 상반 A3 라인이 일부 IT용 라인으로 전환 예정이다. 2024년에는 신규로 8.5G 라인이 가동될
[첨단 헬로티]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BOE 테크놀로지가 잉크젯 프린팅 기반 OLED 기술에 투자했다는 소식이다. 55인치 OLED TV 패널 생산을 위한 시도라고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OE는 미국 잉크젯 프린팅 제조 장비인 카티바로부터 관련 인프라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BOE는 카티바 장비를 갖고 시험 OLED 생산 라인을 중국 중부 허페이시에 있는 자사 패널 공장에 설치했다. 카티바 장비는 55인치 TV 패널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플레이어 업계에서 OELD TV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는 LG 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