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 AVL이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소 산업 중심의 전략적 협력 확대에 나섰다. AVL은 지난 9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포항의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분야 실질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AVL 본사 경영진과 한국AVL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수소 산업의 공동 R&D, 기술 인증, 인프라 연계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상하는 자리였다. AVL 측은 포항 특화단지 내 에너지 협력 모델 발굴, 지역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수소연료전지 인증 협력 등을 중심으로 협력 아이템을 제안했다. AVL 헬무트 리스트 회장은 “포항시가 제시한 수소 및 지속가능 에너지에 대한 미래지향적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논의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포항시는 AVL 본사가 위치한 오스트리아 그라츠 방문을 추진, AVL의 수소연료전지 테스트센터 및 기술 인프라를 직접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논의에는 AVL 글로벌 경영진과 함께 한국AVL의 한경만 대표, 서현철 전무, 문
한국에이브이엘엘이 지난 22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AVL의 최신 시뮬레이션 트렌드 및 개발 방법론”을 주제로 버추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한국에이브이엘 2024 버추얼 컨퍼런스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배터리, 전동화 구동 시스템, 배출가스 규제 대응, 자율주행 등에 관련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개발 도전과제를 위한 AVL의 최신 시뮬레이션 및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과 더불어 모빌리티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를 위한 DevOps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한국에이브이엘의 온라인 컨퍼런스는 총 8개의 기조연설 및 기술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속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공유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AVL의 최신 시뮬레이션 트렌드 및 개발 방법론 컨퍼런스는 한국에이브이엘㈜ 시뮬레이션 및 ADAS/AD 사업부 심재영 상무의 ‘버추얼 트윈(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