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챗GPT(chatGPT) 기술을 탑재한 대화형 AI 키오스크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연구 및 학계 관계자들이 관련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종합 전시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텔을 비롯한 11개국 260여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470여 부스 규모로 진행중이다. 딥브레인AI는 PC 형태의 AI 키오스크에 챗GPT 연계 기능을 적용해 선보였다. AI 키오스크는 사전에 학습된 시나리오의 질문을 인식하고 답변하는 기존 AI 휴먼(AI human) 수준을 넘어 학습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도 챗GPT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참관객들의 질문에 막힘없는 답변을 제공했다. AI 키오스크는 KT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와 딥브레인AI의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대화 기능을 구현했으며 KT의 AISE(AI Speech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전시회 등 잡음이 많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대응이 가능하
KT가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휴먼 기술을 접목한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호텔에 도입했다. KT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AI 컨시어지는 키오스크 형태의 호텔 안내 기기에 가상 호텔 직원을 접목한 형태다. 서비스 메인 화면에 실제 사람을 촬영해 AI 휴먼 기술로 모델링한 AI 호텔 직원이 화면에 등장하며,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기술로 이용자 질문을 인식한 뒤 실시간으로 대답한다. KT는 정보기술(IT) 기기 사용에 익숙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말을 하거나 눈을 깜박이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잡음 많은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음성인식 솔루션 AISE를 탑재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휴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AI 컨시어지 서비스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호텔 디지털전환(AI)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KT의 AI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