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AI 반도체 전문기업 퓨리오사AI가 인공지능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성능 NPU 기반 통번역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음성 인식(STT), 기계 번역(MT), 음성 합성(TTS) 등 핵심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실시간 동시통역, 이미지 자동 번역 등 차세대 AI 언어 서비스 구현을 위해 NPU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 언어 데이터셋 및 알고리즘 공동 개발’, ‘NPU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및 이미지 번역 기술 개발’, ‘NPU 연동 고속 통번역 응용 서비스 개발’, ‘연구 인력 교류 및 기술역량 공유’ 등이다. 플리토의 방대한 실사용 기반 언어 데이터와 퓨리오사AI의 고성능·저전력 NPU 기술이 결합돼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통합 통번역 솔루션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고품질 데이터와 NPU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며 “전문화된 R&D와 기술 인재 역량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AI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더
플리토가 아시아 최대 IT기술 전시회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2025(Asia Tech x Singapore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렸으며, 플리토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한국 공동관에 참여했다.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글로벌 ICT 시장조사 기관 인포마 테크(Informa Tech)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5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5G, AI,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플리토는 행사 기간 동안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 다자간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등을 전시해 다양한 실사용 환경에서의 AI 통번역 기술을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1:1 대화부터 다자간 회의까지 적용 가능한 통번역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플리토는 1400만 유저 기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한 다국어 병렬 코퍼스, 음성 데이터, OCR 이미지 데이터, 멀티턴 대화형 데이터 등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도 소개했다. 특히 이미지 내 텍스트를 다양한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