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지역 인력양성기관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함께 AI 디지털 인재 양성 및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재 양성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및 디지털 기술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AI 모델링, AI 에이전트 활용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기업 재직자·대학생·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화 과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서는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교육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우선 호남권에서 시범 운영 후 전국 확산 및 라이선스 사업화로 확대될 방침이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 이사장은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실증 기반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베스핀글로벌과의 시너지가 AI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
음성처리 등 4개 분야…연간 30명씩 5년간 육성 계획 KT는 1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포스텍), 한양대와 협업해 개설한 KT 채용 연계형 인공지능(AI) 전일제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한양대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3월 이 과정을 개설했다. 이어 KAIST·포스텍과도 협력해 내년 3월부터 총 3개 대학에서 같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음성처리 ▲자연어처리 ▲그래픽스·컴퓨터비전 ▲머신러닝·딥러닝 등 4개다. 선발은 서류 전형과 인적성·코딩검사, 실무·임원 면접 등을 거쳐 진행된다. KT는 AI 석사과정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대학원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연구 지원비를 지급한다. 포스텍의 경우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제공한다. KT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총 30명 규모, 5년간 150여 명의 AI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이달 23일 마감되며, 선발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KT가 국내 유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