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머스크-IBM, 블록체인 합작회사 설립 추진…국제무역 디지털 플랫폼 개발
[첨단 헬로티] A.P 몰러 머스크(A.P. Moller Maersk)와 IBM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국제 무역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합작법인회사(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회사는 글로벌 해운 생태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무역 디지털 플랫폼을 공동개발, 제공해 화물의 국경 및 무역 구간 운송에 보다 단순화된 절차와 함께 투명성을 제고할 전망이다. 세계선사협의회(WSC)에 따르면 현재 연간 해상운송 화물은 미화 4조 달러인데, 이 가운데 무역 관련 서류를 처리하는 최대비용은 실제 해상운송 비용의 5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포럼은 이 같은 국제 공급 체인의 방해물이 해소될 시 국제 교역량이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서로 다른 지역의 파트너들을 연결할 대형 네트워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네트워크 내부의 모든 거래 기록을 변경 불가능한 상태로 공유할 수 있어 허가된 모든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다수의 교역 파트너 간 협력과 더불어 같은 내용의 거래내역을 공유하는 동시에 세부사항, 개인 정보 및 기밀 사항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