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이 만든 미래, 일상 속으로' 주제로 ICT 기술 미래 트렌드 공유 국내·외 ICT 전망으로 우리나라 ICT 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24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혁신이 만든 미래, 일상 속으로!(Our Future Brought on by Digital Innovation!)'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ICT 산업은 현대인과 밀접한 미래의 핵심 산업이다. 컨퍼런스는 ICT 기술이 만들어준 일상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가늠해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성배 원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기술은 계속해서 정교해지고 고도화하고 있다. 가까운 일상을 비롯해 대다수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AI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내년 역시 디지털 심화의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도약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맡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반으로 AIoT시장 활성화 선도"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제14대 회장으로 SK텔레콤 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경덕 신임 회장은 IBM 코리아, 시스코 코리아를 거쳐, 델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김경덕 회장은 "AIoT는 다양한 ICT기술과 융합하여 全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등과 같은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AIoT서비스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를 확대·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수의 회원사들은 김경덕 회장의 글로벌기업 경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ICT서비스에 IoT를 기반으로 AI·블록체인·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융합을 위한 기업간 사업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원익아이피에스는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지난 13일 '2022년 특허경영대상' 국가 지식 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표창을 개인부문에서 박찬수 특허 담당자가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 제 1호 특허경영대상 포상개최로 시작된 특허경영대상은 ICT분야 특허경영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ICT기술융합 시대의 IP전략제시 및 특허경영의 미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은 대한민국에 특허경영·지원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기업(단체)에 대한 포상으로 기업 6곳과 개인 6명을 시상했다. 이번 원익아이피에스가 수상한 국가 지식 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표창은 대통령 직속 산하 기관 위원회의 위원장 표창으로, 특허담당자의 특허 경영에 경쟁력을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원익아이피에스는 위원회로 부터 ▲ 원익그룹 계열사들의 특허경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동반 성장에 기여한 점 ▲ 특허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 점 ▲ 해외 비즈니스에서 아이피(IP) 가이드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사에 진입 차단한 점 ▲ 수출 및 수익확대에 기여한 부분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수상자인 원익아이피에스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스마트빌딩 다오” 건물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집과 빌딩은 점점 스마트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빌딩은 흔히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킨 건물’이라고 지칭합니다. 과거 스마트빌딩이 사무 자동화 도입에 중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지금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들어갑니다. 정부는 이미 공공기관에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의무화했습니다. 스마트빌딩 사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므로, 관련 산업의 성장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전 세계 스마트빌딩 시장 규모가 2017년 약 72억 달러에서 2022년 약 3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빌딩은 앞으로 IoT, 네트워킹,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 등으로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와 수자원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조명과 창문의 색조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업용 공간은 소리와 냄새를 최적화해 근무
[첨단 헬로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국내 최대 항공기엔진 부품 제작사이다. 항공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항공 엔진 부품은 제조업 가운데서도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품질을 요구한다. 이곳에서 제작하는 항공기 엔진부품은 첨단 항공 엔진의 케이스와 엔진 내부 회전부에 들어가는 초정밀 가공품이다. 항공기 엔진 부품 특성상 1400도 이상의 고열을 견뎌야하는 니켈/티타늄과 같은 난삭 소재를 정밀 가공하고, 제품에 따라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인 미크론(1000분의 1mm) 단위 오차까지 관리하며, 각 공정에서는 장비 마다 최대 1초에 20회 이상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고 있다. ▲ FACTORY CUBE-데이터 수집/중계 모니터링 화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마트 팩토리 운영 경험을 통해 확보된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P&W사의 차세대 엔진인 GTF엔진 국제공동개발(RSP)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항공 엔진 제작사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아 최근 연이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배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공장은 공장자동화 수준을 넘어 생산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갑작스러운
LS산전에서는 과거 쌓아온 자동화 조립 기술을 기반으로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에 대해 국제컨퍼런스에서 LS산전 조정철 부장은 IoT를 구현해 생산기기와 생산제품 간 상호 소통 체계(IoS, CPS)를 구축,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 LS산전 조정철 부장 스마트공장이라는 용어는 2005년에 개념이 처음 사용됐으며 2011년에 독일 정부가 이를 근간으로 하는 Industry 4.0을 주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Industry 4.0은 제조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려는 독일 정부의 하이테크 전략 프로젝트에서 나왔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세계 주요 제조 강국들은 노동력 감소, 고령화 등 노동 기반 약화에 따라 제조현장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 제조업 경쟁력 확보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Industry 4.0과 관련해 독일에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반면 미국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R&D부터 서비스까지 전 산업에 대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4년 6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 간담회를 갖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