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공시 업무의 자동화와 정확성을 한층 강화한 차세대 재무 공시 솔루션 ‘DSDFlow’를 출시했다.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정밀한 연동·검증 기능, 그리고 변화하는 회계기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가 주요 강점이다. DSDFlow는 코오롱베니트의 연결공시 자동화 솔루션 ‘베니트시그마’(BENITSIGMA)에서 공시 기능을 특화한 버전으로,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모든 기업이 공시문서 작성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엑셀 기반 재무정보를 전자공시용 DSD 파일로 자동 변환하며 전기·전분기 데이터 참조 기능이 추가되어 공시 품질을 높이고 검토 시간과 감사 대응 부담을 줄여준다. DSDFlow는 ERP 연계를 통한 시스템 기반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해 재무정보를 자동 수집·관리하고, 데이터 유실이나 이력 관리 한계도 보완했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디지털 보고를 위한 국제 표준 언어)과 DSD 데이터 간 교차 검증으로 공시 데이터 정확성을 극대화했으며, 공시문서 자동 변환 기능과 다양한 주석 템플릿 제공으로 각종 업무 목적에 맞는 문서 작성도 손쉽다. DSDF
SAP 코리아가 ERP 컨설팅 전문기업 ISTN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쥴 포 컨설턴트(Joule for Consultant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방대한 공식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 코드 저장소를 활용해 SAP 컨설턴트의 일상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ISTN은 이번 도입을 통해 반복적 업무를 줄이고 설계 및 개발 단계의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대응 품질도 향상시켰다. SAP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도구는 하루 최대 1.5시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ABAP 코드 해석과 생성 과정에서도 최대 40%의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SAP AI 콘텐츠 기반으로 설계된 ‘쥴 포 컨설턴트’는 ABAP 2억 5천만 라인 이상, 공식 문서 20만 페이지, 2TB 규모 전문가 콘텐츠를 학습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하며 현재 Siemens, KPMG 등 다수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도 도입 중이다. ISTN 한상열 AI센터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업무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AP 손지영 AI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17일 경상남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창원’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SDF 이노베이션 서밋은 지역 제조 기업들에 최신 스마트팩토리 동향과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 미라콤아이앤씨가 자체 기획한 세미나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27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천안’을 열어 충청권 제조 기업 32개사, 65명의 관계자에게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창원 행사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지역 세미나다. 경남과 창원은 국내 제조업의 중심지 중 한 곳으로 기타운송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창원 소재 제조 공장은 5600여 곳이며 경남 전체로는 2만 곳이 넘는 공장이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다수 참석했다. 반도체 쿼츠웨어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원익큐엔씨부터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인 동서식품, 삼양식품, 삼양사를 비롯해 22개사 6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협력 파트너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들은 주로
HNIX는 네이버클라우드 및 이노룰스와 산업별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별 AX를 촉진하고, 산업 특화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사업 등과 관련해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선, 제조·물류, 건설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산업별 세부 요구사항을 반영한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이 개발된 이후에는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검증 사업(PoC)를 거쳐 실제 사업에 적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해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사는 동남권을 중심으로 기술·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를 공동 추진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
비젠트로가 지난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전환(DX)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비젠트로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혁신 ▲ESG 경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외산 ERP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ERP 경쟁력을 강화한 점,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 ERP·MES·포털 솔루션 등에 AI 기능을 내재화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도 주요 성과다. 또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직원 복지 확대, 노사 안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홍근 대표는 “이 영예는 비젠트로 가족 모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1년 삼성SDS에서 분사해 설립
토마토시스템이 이사회를 통해 조길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본사를 서울 강남구 선릉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조길주 신임 대표는 토마토시스템의 창립 멤버로, 회사의 초석을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창립 초기부터 대학 ERP, UI/UX 솔루션 등 핵심 사업의 기획 및 실행을 주도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특히 대학 ERP 분야에서는 국내 다수 대학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고, UI/UX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높은 안정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30년간 IT 업계에서 기술 개발은 물론 영업, 고객 관리,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온 그는 그동안 토마토시스템의 성장세를 견인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토마토시스템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조직의 정비를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헬스케어 및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과 함께 하나된 팀으로 더 큰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토마토시스
SAP 코리아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제조 현장 연계 데모와 직무별 맞춤 트랙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에는 지나 바르주-브로이어 SAP 최고인사책임자와 이르판 칸 SAP HANA 데이터베이스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참여해 ‘비즈니스 AI로 여는 미래의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임종인 S-OIL 전무가 SAP 기반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소개하며, AWS의 커스틴 길버트슨 총괄이 SAP 협업 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실무자 중심의 4개 트랙이 운영된다. 트랙은 '재무·인사·구매', '데이터·AI·개발', '고객경험·제조', 'SAP 구축·운영' 등 영역별로 구성돼 SAP 솔루션 적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전한다. 행사장 내에는 SAP ERP 기반 제조 솔루션 쇼케이스도 마련돼 AI 기반 재고 및 생산관리 기술이 실제 제조 환경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현장에서 시연한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AI가 기업 운영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도구로 떠오른 지금
롯데이노베이트가 투썸플레이스와 IT 시스템 통합관리 운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2년부터 3년간 투썸플레이스의 IT 시스템 운영을 진행, 데이터 안정성을 위한 솔루션 도입과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투썸플레이스의 점진적인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3년 간 투썸플레이스의 ▲전사적자원관리(ERP) ▲포스(POS) ▲웹(Web)·앱(App) 서비스 등 시스템과 인프라 관련 IT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IT 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넘어 AI(인공지능), 스마트 리테일,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산업(Biz) 컨설팅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투썸플레이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금융, 화학, 식품, 유통 등 전 사업군에 걸친 롯데이노베이트만의 우수한 IT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
영림원소프트랩은 테크엘에 자사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적용해 차세대 ERP 구축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외산 ERP를 국산 솔루션으로 대체한 윈백(Win-back) 사례로, ‘K-시스템 에이스’의 제조업 특화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 플랫폼으로서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테크엘은 1988년 설립 이후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산업 지형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기존 외산 ERP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통합 경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ERP 교체가 아닌 테크엘의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통합·표준·고도화된 프로세스 체계와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를 적용해 제조업 특화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복수 사업부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 Product Li
데상트코리아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ERP, SCM, POS 등 주요 핵심 업무의 성능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높인다. 이번 도입은 데상트코리아 차세대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목표로 한다. 데상트코리아는 그동안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의 사내구축형(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급변하는 시장 변화 및 고객수요에 대응해 지난 해부터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해왔다. 데상트코리아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방대한 자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최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 데상트코리아는 OCI 블록 볼륨(OCI Block Volumes), OCI 파일 스토리지(OCI File Storage), OCI 오브젝트 스토리지(OCI Object Storage) 등 다양한 데이터 저장 및 컴퓨트(Compute) 서비스를 조합해 유연한 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성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활용해 전사적 운영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견
엠로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차세대 구매시스템을 구축한다. 엠로는 5일 두산에너빌리티와 차세대 구매환경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ERP, 전자계약 시스템 등에 분산되어 있던 구매 프로세스를 엠로의 최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 v10.0(SMARTsuite v10.0)’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및 데이터를 활용해 두산에너빌리티 구매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랜트, 발전소 건설 등에 필요한 고가의 맞춤형 장비 및 자재를 주로 다루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산업의 특성상, 구매 품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계약 규모도 크고 복잡하다. 특히 전체 프로젝트 예산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의 구매 단가 및 납기, 품질 등이 곧 프로젝트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급망관리가 필수다. 엠로는 EPC 분야에서 다수의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에 최적화된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전 필요한 자재의 수량 및 비용을 미리 산출하는 예량 견
토마토시스템과 티맥스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양사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와 티맥스소프트 이형용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및 시장 정보의 상호 교류 ▲공동 솔루션 기획 및 사업화 추진 ▲클라우드·미들웨어·웹서버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규 시장 개척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주력 솔루션인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XBuilder6)’와 맞춤형대학 ERP ‘엑스캠퍼스(eXCampus)’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그리고 인터페이스 연계·통합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애니에이피아이(AnyAPI)’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공
코오롱베니트가 넷마블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으로 전환한다. 코오롱베니트는 넷마블 ERP 시스템을 ‘SAP ECC 6.0’ 최신 버전인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올해 8월까지 전환할 계획이다. SAP 코오롱베니트는 약 7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다양한 전환 리허설 테스트를 통해 S/4HANA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능 개선 작업을 수행한 이후 넷마블에 신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차세대 ERP 업그레이드로 운영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ERP 도입으로 시스템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추가 클라우드형 서비스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큰 장점은 기존 및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성이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최신 SAP S/4HANA는 넷마블이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수월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해준다. SAP S/4HANA는 넷마블 ERP 시스템의 데이터 통합과 처리 속도를 높이며 자원 최적화 및 IT 시스템 등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신규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나우의 연례 고객 및 파트너 행사 ‘Knowledge 2025’에서 브라질 제약사 ‘압센 파마슈티카’가 전사적인 워크플로 자동화의 차세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트, 서비스나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압센은 조직 전반에 걸쳐 업무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보가 분산되어 있는 사일로 문제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압센은 최신 기술의 빠른 도입보다 비즈니스의 필요를 우선시하고 있다. 이에 유연하고 조립식(모듈형) 방식의 ERP를 도입해 지속적인 혁신과 IT 투자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SAP ERP 같은 기존 시스템에 외부 벤더(업체)나 특정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도록 종속성 제거 및 정리작업을 시작했다. 레난 산토스 압센 파마슈티카 CIO는 “자사는 3년 전에 핵심 전략으로 수립한 ‘직접 만들 것인가, 사올 것인가, 아니면 둘을 섞을 것인가(Make, Buy or Blend)’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잘 조율된 방식으로 연결하고 IT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 있는
한글과컴퓨터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한컴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09억 원, 영업이익 8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31.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SaaS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 확보한 결과다.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의 비설치형 SaaS 제품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2023년 9.3%, 2024년 27%, 2025년 1분기에는 29%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비설치형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4% 성장하며 한컴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 또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했다. 한컴은 여섯 번째 주주서한을 통해 ‘AI 중심 기업’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다수의 PoC(개념검증) 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국회 등 주요 기관에 실제 공급이 이뤄지며 공공 부문 내 AI 도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