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가상화, 자동화, AI 등 고성장 영역 비롯해 모든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시장 선도 노키아는 글로벌 시장조사전문기관 애널리시스 메이슨(Analysys Mason)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전 세계 통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점유율 보고서'에서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키아 본사 전경(출처 : 노키아) 이는 노키아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강화 전략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널리시스 메이슨에 따르면, 지난 해 전세계 통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이 전년대비 약 1% 성장한 669억 달러(한화 약 78조3천억 원) 규모에 이르며, 그 가운데 노키아는 약 45억 달러(한화 약 5조2천600억 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다중 네트워크, 멀티 벤더 기반의 CSF(Common Software Foundation) 용도로 설계돼 모든 주요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에게 광범위한 운영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노키아의 포트폴리오는 가상화, 디지털 인프라,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AI 및 머신러닝, 인지분석과
2015년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은 2014년보다 5% 내외 성장할 전망이다. 침체와 회복을 반복하는 글로벌 경기의 불안 심리 속에서도 자동화 시장은 자동차, 스마트폰·모바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2014년보다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2015년에는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더욱 확대 시행될 예정이어서 자동화 업계는 내수 가뭄에 단비가 될지 귀추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올해 ‘산업자동화 10대 핫 키워드’는 ▲ 3D 프린팅 ▲ 사물인터넷(IoT) ▲ 초연결 스마트팩토리(CSF) ▲ 빅데이터 ▲ 표준플랫폼 ▲ 자율작업 로봇 ▲ 에너지 효율화 ▲ 스마트 머신 ▲ 무선 기반 산업용 네트워크 ▲ 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 내용은 본지가 2015년 국내 산업자동화 전망과 이슈를 알아보기 위해 관련 기업·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핀다. 그림 1. 2015년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 전망 그림 2. 2014년 대비 2015년 성장률 전망 그림 3. 산업자동화 시장 성장 견인 분야 올해에는 자동화 업계에 웃음꽃이 필까? 대내외적인 불안 요소가 남아 있지
CSF 기본 계획 공개토론회 CSF(Connected Smart Factory)사업을 위해서는 정부와 산·학·연이 연합하여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누어서 끈기를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타깃 기업 또한 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나누어서 전략적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CSF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표준모델 개발과 융합형 인재양성도 중요하다. 정부의 CSF 기본 계획안에 대한 학계와 업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지난 10월 29일, ‘CSF 기본 계획’ 마련을 위한 산·학·연·관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배경률 상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영한 숭실대학교 교수, 정순업 LG CNS 부장, 노종국 삼성SDS 수석컨설턴트, 이주한 인밸류비즈 이사, 김만수 인지에이엠티 부장, 이진우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계획안에 관한 소견을 발표했다. 열띤 토론회 현장을 취재했다.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월 29일 ‘CSF 기본 계획’ 마련을 위한 산&
전 세계 제조산업이 디지털 제조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글로벌 제조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추어 최근 정부는 대한민국 제조강국 실현의 첫걸음으로 CSF(Connected Smart Factory) 비전을 내놓았다. CSF는 제품 설계/구조 변경 등 시스템 유연성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제품 생산을 통해 약 30%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효은 기술정책단장이 CSF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CSF의 비전’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조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먼저 시장 환경에서는 소비자 요구가 매우 다양화되고 있으며,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단축되고 있다. 제조환경 측면에서는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유연하고 효율성 높은 생산체계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공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더 지능화를 가능하게 하는 IT 기술들의 뒷받침이 진행되고 있다. 제조 산업은 또 경제 성장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조업 성장률과 GDP 성장률의 연관관계를 보면, 연평균 GDP 성장률은 제조 GDP 성장률과 비례하여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한국은 스마트 팩토리 관련 핵심기술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다양한 제조산업이 종속화될 우려가 있다. 하루빨리 스마트 팩토리 구축기업을 기워야 한다. 이와 관련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CSF 레퍼런스 모델 0.1을 구축했다. 이 테스트베드 플랫폼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KITECH 조용주 제조엔지니어링서비스센터장이 CSF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CSF 레퍼런스 모델 0.1’ 내용을 정리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독일이 가장 먼저 제조업 진화 전략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있는데, 제조업 기반의 데모와 리서치 플랫폼이다. 또한, ICT 기술과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인더스트리 4.0 플랫폼은 2013년에 이행 전략 실천을 위해 발족됐으며, 독일 인공지능연구소의 주도하에 대규모 R&D가 수행되고 있다. 2014년에는 독일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에 가장 근접한 모델인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 팩토리 추진 이유 그림 1은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에서 만든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베드 초기 모습이다. 그림 1
정부 ‘CSF 기본 계획안’ 발표…2020년까지 1500개 기업 적용 국내 제조업계가 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둘러싼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발표한 ‘CSF 기본 계획안’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ICT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전면적으로 활용하여 CSF(Connected Smart Factory) 플랫폼 산업을 육성하고, 초연결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을 창출하는 데 종합 전략 수립의 목표를 두고 있다. 정부의 ‘CSF 기본 계획안’ 내용을 소개한다. 왜 CSF인가? 제조업이 생산, 고용 등 국가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위기 직후 제조업의 GDP 성장 기여율이 60%에 달하는 등 경기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20% 이상인 중국과 독일의 경우도 일본(19%)·미국(13%)·영국(12%)에 비해 금융위기 이후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제조업은 위기극복의 버팀목이 되곤 했다. 시장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다. 소비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다양화되면서 제품의 출시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고, 근로환